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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rdf:about="http://www.rfa.org/korean/in_focus/human_rights_defector/humantrafficking-06192013165102.html">
    <title>미 국무부 “북, 11년째 최악의 인신매매국”</title>
    <link>http://www.rfa.org/korean/in_focus/human_rights_defector/humantrafficking-06192013165102.html</link>
    <description></description>
    <content:encoded xmlns:content="http://purl.org/rss/1.0/modules/content/"><![CDATA[<p><b>앵커</b><b>:</b> 미국 국무부가 19일 발표한 연례 국제인신매매 실태 보고서에서 북한이 또 다시 세계 최악의 인신매매국으로 꼽혔습니다.</p>
<p>양희정 기자가 전해 드립니다.</p>
<p>미국 국무부가 19일 유엔이 정한 ‘세계난민의 날’을 하루 앞두고 발표한 '2013국제 인신매매 실태 보고서(2013 Trafficking in Persons Report)'에서 북한이 11년째 최악의 인신매매국가로 분류됐습니다.  북한은 알제리, 중국, 쿠바, 에리트리아,이란, 러시아, 시리아 등과 함께 올해 조사대상 188개 국가중 최악의 인신매매국 19개국에 포함됐습니다.</p>
<p>미국 국부부의 루이스 시드바카 인신매매퇴치담당 대사(Ambassador Luis CdeBaca, head of the State Department’s Office to Monitor and Combat Trafficking in Persons)는 이날 자유아시아방송에 당국에 의해 강제노동이 광범위하게 자행되는 북한은 심각한 인신매매국으로 분류될 수 밖에 없다고 밝혔습니다.</p>
<p>시드바카 대사: 북한은 당국이 앞장서서 강제노동을 자행하고 있습니다. 이같은 상황이 계속되는 한 북한은 최악의 3등급을 면하지 못할 것입니다</p>
<p>North Korea, as we know, has the situation in which the widespread, state-sponsored forced labor is …as long as that continues to happen, we’ll see NK occupying the Tier 3 of the Human Trafficking report.</p>
<p>미국 의회가 제정한 ‘인신매매피해자 보호법 (Trafficking Victims Protection Act)’에 따라 발표된 연례 보고서는 인신매매근절을 위한 법을 준수하고 있는 국가를 1등급(Tier1), 법 준수를 위해 노력하는 국가를 2등급(Tier 2), 인신매매 퇴치를 위한 노력을 하지 않는 국가를 3등급(Tier 3)으로 분류하고 있습니다.</p>
<p>보고서는 북한 주민들은 강제노동, 강제결혼, 성매매 등을 강요당하고 있으며, 특히 북한 당국은 강제노동을 정치적 억압의 수단으로 사용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10만에서 20만 명이 수감된 것으로 알려진 정치범수용소에서 어린이를 포함한 수감자들은 벌목, 농사, 탄광일 등 가혹한 노동에 시달리고 있다는 것입니다. 보고서는 이들이 수용소에서 구타 등 가혹행위와 비위생적인 환경 때문에 병들거나 사망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p>
<p>시드바카 대사는 인신매매는 범죄이며 국가는 다른 사람의 자유를 박탈하는 인신매매를 퇴치해야 할 의무가 있다며 북한 당국을 비난했습니다.</p>
<p><b>시드바카 대사</b><b>:</b> 북한은 수용소에서의 강제노동이 심각합니다. 3대까지 연좌제로 수용소에 수감되고 있는 상황을 매우 우려하고 있습니다. 북한의 경우 개별 조직에 의한 인신매매보다 국가가 나서서 인신매매를 경제체제의 일부로 운영하고 있다는 데 문제가 큽니다.</p>
<p>강제수용소 이외에 해외파견 노동자 문제도 지적됐습니다. 지난 2월 러시아 건설현장에서 북한 노동자 5명이 일산화탄소가 가득찬 방에서 질식사했다고 밝혔습니다. 북한 당국이 이들이 도주하지 못하도록 밖에서 문을 잠근 상태였기 때문이라는 설명입니다. 보고서는 또 북한은 노동자들이 해외에서 도망칠 경우 북한에 남은 가족이 피해를 입을 것이라고 협박했다는 믿을만한 보고가 있다고 덧붙였습니다.</p>
<p>보고서는 북한이 인신매매 문제를 인정하고 국제사회와 함께 주민의 사회적, 정치적, 경제적  권리 등과 인권을 향상시킬 것을 권고합니다.</p>
<p>이날 미국의 존 케리 국무장관은 미국은 계속해서 현대판 노예제도인 인신매매를 근절하는 것을 외교정책의 우선과제로 삼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Ending modern slavery must remain a foreign policy priority).</p>
<p>‘인신매매피해자보호법’에 따르면 미국 정부는 북한과 같이3등급 인신매매국으로 분류된 국가에 대해 무역이나 인도적지원 이외의 지원을 중단 혹은 철회할 수 있고, 이들 나라에 대한 세계은행(World Bank) 등의 원조에 반대하는 등 제재를 가할 수 있습니다.</p>
<p>오스트리아, 벨기에, 체코 등 유럽국가와 미국, 한국, 캐나다 등은 인신매매 퇴치를 위해 가해자 처벌과 피해자 보호, 인신매매 예방에 철저한 1등급으로 분류됐습니다.</p>]]></content:encoded>
    <dc:publisher>Radio Free Asia</dc:publisher>
    <dc:creator>워싱턴-양희정 yangh@rfa.org</dc:creator>
    <dc:rights></dc:rights>
    
      <dc:subject>인신매매</dc:subject>
    
    <dc:date>2013-06-19T20:55:00Z</dc:date>
    <dc:type>Story</dc:type>
  </item>


  <item rdf:about="http://www.rfa.org/korean/in_focus/food_international_org/mongol-06192013164827.html">
    <title>“몽골, 북 경제 발전 모델”</title>
    <link>http://www.rfa.org/korean/in_focus/food_international_org/mongol-06192013164827.html</link>
    <description></description>
    <content:encoded xmlns:content="http://purl.org/rss/1.0/modules/content/"><![CDATA[<p><b>앵커</b><b>:</b> 몽골 정유회사가 북한의 정유소 지분을 인수한 가운데, 몽골이 북한 경제 발전의 모범 사례가 될 수 있다는 전문가의 의견이 나왔습니다. 정아름 기자가 보도합니다.</p>
<p>몽골 울란바토르에 본사를 둔 정유회사 에이치비오일(HBOil)이 지난 17일 북한 ′승리′ 정유소 지분 20%를 인수했다고 미국의 블룸버그통신이 18일 보도했습니다.</p>
<p>에이치비오일은 북한에 원유를 수출한 뒤, 여기서 정제된 석유제품을 다시 몽골에 역수입할 계획이며 지분 인수액은 미화로 약 1천만 달러에 이릅니다.</p>
<p>에이치비오일의 울지사칸 쿠드리 사장은 블룸버그와의 인터뷰에서 "몽골과 북한은 몇 년간 외교적 관계를 형성해 왔다"며 "북한 진출이 위험요소도 있지만 다른 국가들도 이미 진출한 상황을 감안하면 성공할 가능성이 높다고 믿는다"고 밝혔습니다.</p>
<p>이에 대해 몽골의 북한 정유소 지분 인수는 그동안 에너지 개발과 관련해 러시아 및 중국에 대한 의존도를 낮추기 위한 목적으로 해석이 나오고 있습니다.</p>
<p>몽골은 현재 원유보유량이 한정돼 있어 인접국인 러시아와 중국에 많은 부분을 의존하고 있습니다. 러시아와 중국에 둘러싸인 내륙국이라는 한계점으로 인해 몽골은 정기적으로 석유 부족에 시달려왔습니다.</p>
<p>한편 이번 몽골과 북한 간의 계약을 놓고, 전문가들은 몽골이 천연자원을 이용해 새롭게 성장하는 시장으로 부상하고 있는 것처럼 북한도 천연 자원을 이용한 경제 발전을 이룩할 수 있다고 전문가들은 말하고 있습니다. 존 박 하버드 케네디 스쿨 선임연구원입니다.</p>
<p><b>존 박 연구원</b><b>: </b>몽골과 북한은 비슷한 점이 많습니다.  광물 같은 천연자원이 풍부하다는 점 등이죠.</p>
<p>그는 이어 많은 전문가들은 중국이 북한의 경제 모델이 될 수 있다고 하기엔 두 나라의 경제 발전 격차가 너무 크지만, 몽골은 북한 과 경제력 차이가 그다지 크지 않고 양국이 천연 자원 등을 활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북한의 좋은 본보기가 된다는 설명입니다.</p>
<p>이 밖에도 박 연구원은 몽골 정유회사의 계약은 향후 몽골과 북한 간 더 다양한 거래를 낳을 수 있다는 점을 시사한다고 말했습니다.</p>
<p><b>존 박 연구원</b><b>: </b>이번 계약을 계기로 몽골과 북한 간 상업간 거래가 더 커질 가능성도 있습니다. 광물자원과 관련해 몽골이 북한과 거래를 할 수 있을 것입니다.</p>
<p>한편, 몽골 정유 회사가 외국 자산을 사들인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p>]]></content:encoded>
    <dc:publisher>Radio Free Asia</dc:publisher>
    <dc:creator>워싱턴-정아름 junga@rfa.org</dc:creator>
    <dc:rights></dc:rights>
    
      <dc:subject>북한경제</dc:subject>
    
    <dc:date>2013-06-19T20:48:46Z</dc:date>
    <dc:type>Story</dc:type>
  </item>


  <item rdf:about="http://www.rfa.org/korean/in_focus/food_international_org/nkrussia-06192013154616.html">
    <title>북, 러시아와 경협 확대에 큰 공들여</title>
    <link>http://www.rfa.org/korean/in_focus/food_international_org/nkrussia-06192013154616.html</link>
    <description></description>
    <content:encoded xmlns:content="http://purl.org/rss/1.0/modules/content/"><![CDATA[<p><b>앵커</b><b>:</b> 북한이 최근 들어 러시아와 경제협력 확대에 부쩍 공을 들이고 있습니다. 박정우 기자가 보도합니다.</p>
<p>북한의 대외무역 관련 10여 개 기업 대표단이 19일부터 23일까지 닷새 일정으로 러시아 극동 블라디보스토크 방문에 나섰다고 국영 ‘러시아의 소리’ 방송이 19일 보도했습니다.</p>
<p>방송은 블라디보스토크 국제관계관광국과 연해변강무역공업원 초청으로 이뤄진 이번 북한 기업 대표단의 방문 목적이 호혜적인 계약체결이라고 전했습니다.</p>
<p>그러면서 북한 대표단이 변압기와 전기선, 판유리, 생선가공제품, 의약품과 천연 화장품을 러시아 현지 기업에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p>
<p>또 계약이 체결되면 북한이 설비와 노동력 제공을 보장한다고 덧붙였습니다.</p>
<p>따라서 이번 방문에서 러시아 측이 원자재 제공과 구매를, 그리고 북한이 제조 설비와 노동력을 제공하는 양국 간 합작 상담이 이뤄질 걸로 예상됩니다.</p>
<p>앞서 북한은 지난 7일 아무르주와 경제협력 확대를 위한 협정을 체결하는 등 지리적으로 가까운 러시아 극동지역에 큰 공을 들이고 있습니다.</p>
<p>당시 올렉 코제먀코 주지사와 림청일 나훗카 주재 북한 총영사는 무역, 임업, 농업, 건설 등의 분야에서 양국 간 경협 확대에 합의했습니다.</p>
<p>북한의 이 같은 ‘러시아 끌어안기’는 최근 중국과 관계가 예전만 못하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는 터여서 눈길을 끕니다.</p>
<p>‘중국 견제’가 북한이 최근들어 부쩍 러시아를 포함한 주변국과 경제협력 강화에 공을 들이고 있는 배경 중 하나일 수 있기 때문입니다.</p>
<p>한편, 한국 코트라가 러시아 연방통계청 자료를 근거로 공개한 러시아의 대북 투자 규모는 지난해 (1-9월 기준) 92만 5천 달러에 그쳐 전년도에 비해 절반 이상 줄었습니다.</p>
<p>코트라 모스크바 무역관 측도 양국 간 경협 전망에 부정적인 의견을 나타냈습니다.</p>
<p><b>코트라 관계자</b>: 러시아와 북한의 관계는 더 나빠진 듯합니다. 양국 간 경제협력이 확대될 거라고 생각지 않습니다.</p>
<p>북한의 대 러시아 구애가 결실을 거둘지 주목됩니다.</p>]]></content:encoded>
    <dc:publisher>Radio Free Asia</dc:publisher>
    <dc:creator>워싱턴-박정우 parkj@rfa.org</dc:creator>
    <dc:rights></dc:rights>
    
      <dc:subject>북러관계</dc:subject>
    
    <dc:date>2013-06-19T19:50:00Z</dc:date>
    <dc:type>Story</dc:type>
  </item>


  <item rdf:about="http://www.rfa.org/korean/commentary/syd/sydcu-06192013101024.html">
    <title>[송영대] 북한의 북-미 대화 꼼수</title>
    <link>http://www.rfa.org/korean/commentary/syd/sydcu-06192013101024.html</link>
    <description></description>
    <content:encoded xmlns:content="http://purl.org/rss/1.0/modules/content/"><![CDATA[<p class="a">북한은 지난 16일 미국에 북핵문제 등과 관련된 고위급 회담을 제의했으나 미국은 비핵화를 위한 행동을 북한이 먼저 보이라고 요구함으로써 부정적 반응을 나타냈습니다. 북한은 북-미 회담에서 군사적 긴장상태 완화문제, 정전체제를 평화체제로 바꾸는 문제, 미국이 내놓은 핵 없는 세계 건설문제 등 세가지 의제를 논의하자며 고위급회담을 제의한 것입니다. 이에 대해 미국은 한반도 비핵화를 위한 신뢰성있는 회담을 원한다며 이를 위해서는 북한이 유엔결의안 등 국제의무 이행을 말이 아니라 행동으로 보여야 한다고 밝혔습니다.</p>
<p class="a">그러면 남북대화를 거부한 북한이 며칠도 안돼 미국에 대화를 제의한 의도가 무엇일까? 그것은 한마디로 ‘북핵 불용’(北核 不容)이란 공감대를 형성한 남한, 미국, 중국, 3각 공조를 흔들기 위한 교란전술로 보입니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지난달 최룡해 북한 인민국 총정치국장을 만났을 때 북한의 비핵화를 촉구한데 이어 이달 초 열린 미, 중 정상회담에서도 북한을 핵보유국으로 인정할 수 없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습니다.</p>
<p class="a">이에 북한은 비핵화를 위한 대화를 제의했다는 걸 보여줌으로써, 중국의 비위를 맞추려는데 첫 번째 의도가 있었다고 볼 수 있습니다. 또한, 북-미 대화가 열릴 경우, 북한을 핵보유국으로 기정사실화한 바탕 위에서 미국과의 핵군축 회담으로 끌고 가는 한편 남한을 따돌림으로써 미국과 이간질 시키려는 전략적 의도가 작용했다고 하겠습니다.</p>
<p class="a">그런데 이러한 북한의 계산은 큰 오산임을 깨달아야 합니다. 북한 핵 문제에 대한 중국의 인식은 과거와 크게 달라졌습니다. 뉴욕타임스에 따르면 지난번 미-중 정상회담에서 중국측은 ‘북한의 경제구원자 이자 에너지 제공자로서 핵무기 개발을 강행하는 김정은을 굴복시키기 위해 어떤 지렛대를 사용할 것인가에 대해 이례적으로 구체적 용어를 사용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 신문은 ‘중국이 북한 붕괴로 조성될 위험보다 핵보유로 인한 한반도 불안정이 중국에 더 위협이 된다는 점을 인정한 셈’이라고 전했습니다.</p>
<p class="a">또한,  미국도 도발→ 대화 →보상획득이라는 북한의 전략전술을 잘 알고 있기 때문에 여기에 더 이상 말려들지 않겠다는 태도를 굳히고 있어 북한의 회담제의에 거부감을 표시한 것입니다. 뿐만 아니라 남한의 박근혜 정부와 미국의 오바마 정부 간 한, 미 동맹이 어느 때보다 강화돼 있는 상황에서 북한이 생각하는 북-미 대화를 이용해 남한을 고립시키려는 이른바 ‘통미봉남(通美封南)’ 정책도 실현성이 전혀 없다고 하겠습니다. 북한은 한반도의 비핵화가 김일성과 김정일의 유훈이라고 주장했지만, 김정일은 생존 당시 1, 2차 핵실험을 주도했습니다. 또 3차 핵실험을 지시하고 헌법에 핵보유국이라고 명기한 장본인인 김정은이 비핵화 운운하는 것도 뻔뻔한 일입니다.</p>
<p class="a">이제 북한은 달라진 대내외 상황을 바로 보고 대화라는 꼼수를 통해 상대방을 속이려는 술책을 버려야 합니다. 북한은 비핵화 조치를 말로 만이 아닌 행동으로 먼저 보이고 진정성이 있는 대화의 테이블로 나와야 합니다. 회담을 위한 회담의 시대는 이미 지나갔음을 명심해야 할 것입니다.</p>]]></content:encoded>
    <dc:publisher>Radio Free Asia</dc:publisher>
    <dc:creator>송영대∙ 평화문제연구소 상임고문</dc:creator>
    <dc:rights></dc:rights>
    
      <dc:subject>송영대칼럼</dc:subject>
    
    <dc:date>2013-06-19T16:10:00Z</dc:date>
    <dc:type>Story</dc:type>
  </item>


  <item rdf:about="http://www.rfa.org/korean/weekly_program/radio-world/radioworld-06192013153245.html">
    <title>북한 고아, 식량배급의 사각지대</title>
    <link>http://www.rfa.org/korean/weekly_program/radio-world/radioworld-06192013153245.html</link>
    <description></description>
    <content:encoded xmlns:content="http://purl.org/rss/1.0/modules/content/"><![CDATA[<img src="http://www.rfa.org/korean/in_focus/wfp_nk_talk-05272008135533.html/wfp_food_303.jpg"></img><p>북한에 계신 청취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북한을 중심으로 미국과 한국 등 국제사회에서 일어난 일들을 통해  북한의 정치와 경제, 사회를 엿보고 흐름과 의미를 살펴보는  노정민의 &lt;라디오 세상&gt;입니다.  <br /><br /> 노정민의 &lt;라디오 세상&gt;, &lt;오늘의 초첨&gt;으로 시작합니다. <br /><br /> <b>&lt;오늘의 초점&gt; </b><br /><br /> - 춘궁기를 맞은 북한이 전시 예비물자인 ‘2호 창고’의 식량을 배급하면서 식량난이 많이 해소된 것으로 전해졌지만, 북한 고아원의 식량난은 여전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늘 배급에서 뒷전인 고아들은 국제사회와 민간단체의 지원이 없다면 굶을 수밖에 없는 상황인데요, 미국의 민간단체인 ‘한-슈나이더 국제어린이재단’으로부터 북한 고아원의 실정을 들어봤습니다. <br /><br /> -  함경북도에서 철길 위의 수레를 이용하는 북한 주민의 모습이 공개돼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개인이 운영하는 수레는 북한 주민의 이동수단으로 이용되는데요, 짐 위에 올라탄 북한 주민의 모습이 아슬아슬해 보입니다. 이 수레가 어떻게 운영되고 있는지 알아봤습니다.    <br /><br /> 이 시간에 다룰 &lt;오늘의 초점&gt;입니다.  <br /><br /> <b>- 올해 북 식량난 완화 vs 고아원은 여전히 식량난<br /><br /> - 우선 배급에서 밀려 고아원은 항상 뒷전<br /><br /> - 국제사회의 지원 없으면 굶을 수밖에 없어<br /><br /> - 미국 민간단체, 이달 말 북한 고아원 세 곳에 영양지원</b><br /><br /> 보릿고개를 맞은 북한 당국이  최근 전시 예비물자인 식량을 배급하면서  올해 북한의 식량난이 대부분 해소된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특히 춘궁기가 시작되는 3월부터 ‘2호 창고’에 있던 식량으로  노동자와 사무원들, 그리고 부양가족에게  각각 보름 또는 열흘분의 배급을 줘  식량난을 면할 수 있게 됐다는 것이 현지 소식통들의 설명입니다. <br /><br /> 또 미국 의회조사국(CRS)이 이달 초 발간한 ‘대북지원 보고서’는  올해도 북한의 식량부족 현상이 계속되고 있지만  심각한 위기상황으로 판단할 수준은 아니라고 분석했는데요,  하지만, 북한의 전반적인 식량 사정이 나아졌다 하더라도  고아원에 있는 북한 어린이들의 식량난은 여전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br /><br /> 실제로 북한 내 2천200여 명의 고아를 돕고 있는   미국 캘리포니아주의 ‘한-슈나이더 국제어린이재단’은  북한 내 고아들이 북한 당국으로부터  충분한 식량공급을 받지 못하고 있다고  19일 자유아시아방송(RFA)에 설명했는데요,  '한-슈나이더 국제어린이재단‘의 아더 한 이사의 말입니다. <br /><br /> [Arthur Han] 북한 내 고아들이 북한 당국으로부터 충분한 식량을 공급받지 못하기 때문에 식량은 북한 고아에게 가장 중요한 지원 품목입니다. 북한 고아에까지 돌아갈 식량이 없죠. 올해는 북한의 식량 사정이 좀 나아진 것 같은데요, 하지만 작년의 식량부족 현상이 올해도 여전히 북한 주민과 어린이에게 영향을 끼치고 있습니다.  <br /><br /> 다시 말해 북한 내 고아들은  당국의 식량 배급을 받기에 매우 취약한 계층인데요,  따라서 국제사회나 민간단체의 지원이 없다면  북한 내 고아들은 굶주릴 수밖에 없다는 것이 한 이사의 설명입니다. <br /><br /> 북한 함경북도의 소식통도 “식량난이 다소 해소됐지만  어린이들을 비롯한 많은 북한 주민이 영양실조에 시달리고 있으며  특히 6세 미만의 고아들이 모여 있는 ‘육아원’,  7살 이상의 청소년이 모여 있는 ‘중등학원’의 아이들은  힘 있는 사람들이 식량을 다 빼돌리기 때문에   영양실조 상태를 면하기 어렵다”고 자유아시아방송에 전했습니다. <br /><br /> [Arthur Han] 북한에 식량이 있어도 군대나 관리들에게 먼저 돌아가고 나머지를 북한 내 고아원에 분배하는데, 사실 거의 없다고 봐야 합니다. 혹 받는다 하더라도 충분하지 않죠. <br /><br /> ‘한-슈나이더 국제어린이재단’은 이달 말  65만 끼 분량의 식량을 북한 내 고아원 세 곳에 전달합니다.  북한 어린이 2천200명이 하루에 두 끼씩 다섯 달을 먹을 수 있는 분량입니다. <br /><br /> 실제로 국제사회의 지원을 받은 북한 어린이의 건강상태는 양호합니다.  아더 한 이사가 지원하는 고아원으로부터  정기적으로 받아보는 몸무게의 변화를 살펴보면  어린이들이 평균 2~3개월에 약 1kg씩 체중이 느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br /><br /> [Arthur Han] 현장에서 직접 식량을 전달하는 관계자의 말에 따르면 처음에는 어린이들이 힘이 없어 앉아 있거나 누워만 있었는데, 지속적인 식량지원으로 지금은 많이 활발해졌고 건강해졌습니다. 좋은 소식이지요. <br /><br /> 다시 말해 북한 내 고아들에게 국제사회의 지원이  여전히 필요하다는 뜻으로 풀이되는데요, <br /><br /> 유엔의 보고서에 따르면 북한 내 5살 미만 어린이의 28%가  여전히 만성적 영양결핍에 따른 발육부진을 겪고 있으며  식량농업기구는 북한 어린이의 발육장애 비율이  동아시아 평균의 4배에 달한다고 밝혔습니다.  또 남․북한의 11살 남자 어린이의 경우  평균 키 차이가 19cm, 몸무게는 16kg이나 난다는 보도도 있었습니다. <br /><br /> 지난 1일, 북한은 ‘국제 아동의 날’을 맞아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의 어린이 사랑을 대대적으로 선전했고  지난 17일, 북한의 조선중앙통신은  김정은 제1위원장이 유치원에 들러  이들과 기념사진을 찍었다고 보도했는데요, <br /><br /> 하지만, 바깥으로 보여진 사진 이면에는  아직도 식량 배급과 보살핌의 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수많은 북한 고아들이 있습니다.   <br /><br /> 여러분께서는 노정민의 &lt;라디오 세상&gt;을 듣고 계십니다. <br /><br /> <b><div style="width:611px;" class="image-inline captioned">
 <div style="width:611px;">
  <img src="http://www.rfa.org/korean/north_korean_train.jpg/image" alt="north_korean_train" title="north_korean_train" height="359" width="611" />
 </div>
 <div class="image-caption" style="width:611px;">북한 주민의 이동수단인 철길 위 도르레 수레. Photo courtesy of Siyang Xue- flicker user</div>
</div></b></p>
<p><b>&lt;북 주민의 이동수단, 철길 위 도르래&gt; <br /><br /> - 수레 위에 짐을 싣고 이동하는 북한 주민<br /><br /> - 개인 민간사업자가 요금 받고 운영<br /><br /> - 높은 곳에서 낮은 곳으로 이동, 브레이크가 유일한 기술<br /><br /> - 아래에서 위로 올라가거나 기차가 올 때는 손으로 옮겨  <br /><br /> - 통행증 필요 없고, 먼 거리 이동 가능해 북한 주민에게 인기<br /></b><br /> 미국의 북한 전문 인터넷 매체인 'NK News'(nknews.org)가  자유아시아방송(RFA)에 제공한   철길 위 ‘도르래’ 수레의 모습입니다.  <br /><br /> 도르래 바퀴가 달린 수레 위에  북한 주민이 잔뜩 짐을 싣고 그 위에 앉아 있습니다.  주민을 태운 수레는 아무런 안전장치도 없이  철길을 미끄러지듯 내려가는데요, 보기에도 아슬아슬해 보입니다.  수레에는 그저 속도를 줄이는 브레이크만이 있을 뿐입니다. <br /><br /> 이를 소개한 미국 존스홉킨스대학 한미 연구소의 커티스 멜빈(Curtis Melvin) 연구원은  함경북도 출신 탈북자의 말을 인용해  이같은 ‘도르래’ 수레는 함경북도의 일반적인 이동수단이라며  민간 사업자가 만들어 운영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br /><br /> <img src="http://www.rfa.org/korean/weekly_program/radio-world/radioworld-06192013153245.html/nk_train_250.jpg" alt="nk_train_250" class="image-right" title="nk_train_250" />수레의 운행은 간단한데요,   철길을 따라 언덕에서 아래로 이동하고 마찰을 이용해 속도를 줄입니다.  또 다음 언덕으로 이동할 때는 타고 있던 주민이 수레를 밀어 언덕 위로 올린 뒤  다시 수레를 타고 아래로 이동하는데요,  운행 중 기차가 오면 승객이 모두 내려  수레를 철길 위에서 내려야 한다고 합니다.  <br /><br /> 북한 주민이 수레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돈을 내야 하는데  이 돈은 운전사의 월급을 포함한 운영비,   그리고 3km마다 보초 병사에게 주는 통행료로 쓰여지는데요,  전기와 기간시설의 부족으로 북한의 교통수단은 매우 열악하지만   평소에 잘 쓰이지 않는 철길이 이처럼 ‘도르래’ 수레를 통해  개인의 경제활동에 이용되고 있는 겁니다.  <br /><br /> 멜빈 연구원은 이 ‘도르래’ 수레가 일반적인 통행증이 필요 없는데다   정기적으로, 꽤 먼 거리까지 갈 수 있기 때문에  북한 주민 사이에 인기가 있는 교통수단이라고 설명했습니다. <br /><br /> 노정민의 &lt;라디오 세상&gt; 오늘 순서는 여기서 마칩니다. 다음 시간에 다시 찾아뵙겠습니다. 지금까지 진행에 RFA 자유아시아방송, 노정민입니다.</p>]]></content:encoded>
    <dc:publisher>Radio Free Asia</dc:publisher>
    <dc:creator>워싱턴-노정민 nohj@rfa.org</dc:creator>
    <dc:rights></dc:rights>
    
      <dc:subject>라디오세상</dc:subject>
    
    <dc:date>2013-06-19T15:50:00Z</dc:date>
    <dc:type>Story</dc:type>
  </item>


  <item rdf:about="http://www.rfa.org/korean/weekly_program/media_in_out/nknewsanalysis-06192013103829.html">
    <title>위락시설 짓기로 빠진 ‘마식령 속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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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ntent:encoded xmlns:content="http://purl.org/rss/1.0/modules/content/"><![CDATA[<img src="http://www.rfa.org/korean/weekly_program/media_in_out/nknewsanalysis-06192013103829.html/kaesong_close_305.jpg"></img><p>북한에 계시는 청취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북한 매체의 보도내용을 다시 뒤집어 보는 ‘북한 언론 뒤집어보기’ 최민석입니다. 오늘도 정영기자와 함께 합니다. <br /><br /> 정영기자, 오늘은 다룰 주제는 무엇입니까, <br /><br /> 요즘 북한 전역에서 김정은 노동당 제1비서가 ‘마식령속도’를 창조하라고 호소문을 만들자, 전국에서 군중대회들이 연이어 일어나고 있다고 북한 노동신문이 14일 보도했습니다. 과거에는 경제 건설 같은데 무슨 ‘속도’창조 구호가 붙었는데, 이번에는 스키장을 건설하는 데 거창한 속도가 등장했습니다. 그래서 오늘 시간에는 현재 북한에서 벌어지고 있는 ‘마식령 속도’에 대해 좀 알아보겠습니다. <br /><br /> 최민석: 정영기자, 저희가 시작하기 전에 속도에 대해서 좀 알아보겠습니다. 이 속도라는 게 고속도로를 말하는가요? <br /><br /> 정영: 고속도로라고 말할 수 없는 거구요. 여기서 ‘마식령 속도’라는 것은 사람들이 다닐 수 있는 도로를 건설하는 게 아니라 사람들의 정신을 고양시킬 수 있는 선전 선동구호를 말합니다. <br /><br /> 최민석: 이게 그 정치적 구호이로군요. 김정은 노동당 제1비서가 역시 젊어서 그런지 ‘속도’를 좋아하는 것 같습니다. ‘마식령 속도’를 창조하라고 하는데, 왜 하필이면 마식령 속도일까요? <br /><br /> 정영: 현재 북한 강원도 마식령 산줄기에 스키장이 건설되고 있는데요, 김정은이 스키장 건설장을 찾아가서는 “남들 같으면 10년이 걸려도 할 수 없는 대공사이지만 올해 안으로 세계적인 스키장을 건설하자는 노동당의 결심에 추호의 드팀(빈틈)도 없기 때문에 올해 중으로 무조건 끝내라”고 지시했습니다. 그 스키장 건설이 사회주의 문명국 건설의 상징이라고 말했습니다. <br /><br /> 최민석: 아, 그러니까, 스키장 건설이 사회주의 문명국 건설이다, 그래서 스키장을 건설하고 있군요. <br /><br /> 정영: 북한의 주장에서 눈 여겨 볼 것은 남들은 10년이 걸려도 할 수 없다, 그런데 우리는 올해 중으로 끝낸다고 하는데, 그러면 북한이 굉장히 일을 잘하는 것 같지 않아요? <br /> 북한에서는 1만 명, 2만명이 동원되어 인력전으로 벌리기 때문에 공사는 빨리 끝나는데, 대신 날림공사가 되어 문제가 되고 있습니다. <br /><br /> 최민석: 그러니까 스위스를 경험한 김정은은 좀 시야도 텄으니까, 국제적 수준에서 스키장 건설을 본때 있게 해보겠다는 소린데, 그럼 과거 북한에 무슨 속도창조라는 구호가 많지 않았습니까, <br /><br /> 정영: 북한에서 50년대부터 속도라는 구호가 많았습니다. 하나씩 꼽아볼까요? <br /><br /> 최민석: 예 그러지요. <br /><br /> 우선 6.25전쟁이 끝난 다음에 천리마 속도, 평양 속도(아파트 공사), 비날론 속도, 강선속도, 그리고 80년대 속도, 90년대 속도, 라남의 속도, 희천 속도라는 것으로 생겨났습니다. <br /> 또 전투라는 것도 얼마나 많은 지 아세요? 70일전투, 100일 전투, 200일 전투 등 얼마나 많았습니까, 그런데 이렇게 경제 분야에서 속도창조, 전투는 많았는데, 그러면 경제가 탄탄해야 되지 않아요? 대부분 부실공사, 날림식 공사, 그리고 지도자의 즉흥적인 발기에 의해 진행된 쓸모 없는 것들만 많았습니다. <br /><br /> 최민석: 그렇지요. 건설을 몇 년씩 하면서 다져져야 하는데요. <br /><br /> 정영: 북한이 이렇게 속도를 강조하는 데는 목적이 있습니다. 지도자마다 자기의 취향이 있는데, 예를 들어 김일성은 천리마 속도 창조, 김정일은 80년대 속도 창조를 경제분야에 도입했는데, 김정은의 마식령 속도는 스키장 건설입니다. 오락시설을 만드는데 속도를 붙인다는 것입니다. <br /><br /> 최민석: 그런데 북한에서 유독 속도가 많은데요, 그 이유가 무엇입니까, <br /><br /> 정영: 북한에는 건설 중장비가 없지요. 단지 가용인력, 그러니까 동원시킬 수 있는 노력은 많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중앙텔레비전에서 봤지만, 발전소 건설을 한다고 하면 수천, 수만 명의 사람들이 동원되어 해머로 까고, 맞들이로 나르고, 인력전을 합니다. 북한은 노동의 양과 질보다는 주민들이 딴 생각을 하지 못하게 하는 정치적인 구호가 되는 겁니다. <br /><br /> 최민석: 하나의 정치적 수단으로 되는 거군요<br /><br /> 정영: 올해 겨울에 진행된 세포등판 개간 공사만 봐도 꽁꽁 얼어붙은 땅을 돌격대원들이 까느라고 고생하는데 얼마 일자리가 안 납니다. 차라리 봄이나 여름에 땅이 녹은 다음에 삽으로 푹푹 파서 뒤져도 되는데, 겨울에 젊은 사람들을 집에 보내지 않고 일 시키는 것을 보면 노동의 양이 필요해서 보내는 것은 아닌 것 같고요. 그냥 젊은 사람들이 여기저기 할일 없이 오가지 못하게 통제하려고 하는 것 같습니다. <br /><br /> 최민석: 글쎄요, 그렇게 보면 북한은 거대한 군대 집단 같습니다.  그런데 속도만 낸다고 해서 좋은 것은 아니지요.  밥도 빨리 먹으면 체한다고, 그 속도바람에 사람들이 제대로 먹지도 못하면서 꺼이 꺼이 동원되어서는 월급도 받지 못하는 비인간적인 노동착취가 나타나는 게 더 큰 문제가 있는 것 같습니다. <br /><br /> &lt;여러분께서는 지금 자유아시아방송의 북한언론 뒤집어보기를 듣고 계십니다&gt; <br /><br /> 최민석: 다음 순서입니다.  북한이 요즘에 잔디 심기를 많이 하는 것 같은데요, 텔레비전에 나오는 것을 보니까, 잔디를 깎는 기계가 별로 없는 것 같은데요. <br /><br /> 정영: 북한에서 잔디심기가 한창 인 것 같은데요, 잔디를 관리하는 사람들을 보니까 철조망을 끊는 대형 가위 같은 것을 가지고 잔디를 자르는데, 어느 세월에 그걸 다 깎겠는지, 참 너무 노력낭비가 많습니다. <br /> 제가 언젠가 미국 국회의사당 앞에 가본적이 있는데요, 거기 가면 운동장 넓이 4배 만한 큰 공터가 있지요. 거기에 대형 기계 두 대가 잔디를 깎는데, 한 3시간이니까 다 깎더라고요. 시속 한 10km로 움직이면서 깎는데, 굉장히 빠르더라고요. <br /><br /> 최민석: 정영기자 혹시 잔디 깎아 보셨어요? <br /><br /> 정영: 깎아보긴 했는데, 일 능률이 안 나고, 손에서 막 자개 바람이 일어나더라고요. <br /><br /> 최민석: 그런데 왜 북한에서 갑자기 잔디 심는 바람이 불었나요? <br /><br /> 정영: 김정은 제1비서가 얼마 전에 잔디연구소를 돌아보고 지금 맨땅이 드러난 곳이 많은데 보기에도 좋지 않고 바람이 불면 먼지가 일어난다, 그래서 부침땅을 제외한 모든 땅에 나무를 심거나 풀판을 조성하라고 지시했습니다. <br /> 그러니까, 이것 잔디심기도 김정은의 구상에서 나온 것인데요, 김정은도 벌거숭이가 된 전국의 산이 보기 싫었을 것입니다. 그래서 잔디심기를 지시한 것으로 보입니다. 아마 스위스나 유럽의 녹지처럼 잘 꾸려보려는 의도 같습니다.  <br /><br /> 최민석: 정영기자, 제 생각에는 김정은이 북한이 아닌 저기 유럽의 부자 나라에서 대통령이나 왕자가 됐다면 잘 한다고 생각해요, 하지만, 북한의 실정을 잘 모르는 것 같아요. 북한이란 나라가 세상에서 가장 가난한 나라이고, 먹을게 없어서 풀까지 뜯어먹는 나라가 북한이라는 것을 잘 모르는 거 같아요. <br /><br /> 정영: 김정은 제1비서가 부침 땅을 제외한 모든 땅에 나무를 심고 풀판을 만들라고 했기 때문에 그게 지금 방침이 되었어요. 그래서 농민들이 소토지, 그 명줄을 걸고 있던 뙈기 밭마저 풀판으로 만들어야 하는 게 안타깝습니다. <br /><br /> 최민석: 그 땅에다 상추 하나라도 더 심어서 배고픔을 면해야 되는데, 그걸 다 없애고 잔디를 심는다는 게 안타깝습니다. 물론 북한이라고 해서 잔디를 심는 게 잘못 되었다는 이야기는 아닙니다. 하지만, 잔디 심을 땅에 먹을 것이라도 심어야 굶주림을 면할 수 있겠는데, 지도자가 한마디 했다고 해서 온 나라가 휘둘리는 게 안쓰러울 뿐입니다. 오직 20대의 어린 지도자만 신바람 난 것 같습니다. <br /><br /> 청취자 여러분 다음 시간에 또 뵙겠습니다. <br /><br /> 안녕히 계십시오. 자유아시아방송 정영입니다.</p>]]></content:encoded>
    <dc:publisher>Radio Free Asia</dc:publisher>
    <dc:creator>워싱턴-정영 jungy@rfa.org</dc:creat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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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c:subject>북한언론의겉과속</dc:subject>
    
    <dc:date>2013-06-19T15:40:00Z</dc:date>
    <dc:type>Story</dc:typ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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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종근 드림이스트 대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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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ntent:encoded xmlns:content="http://purl.org/rss/1.0/modules/content/"><![CDATA[<img src="http://www.rfa.org/korean/weekly_program/b0a8bd81ad50b958c640-c0acb78cb4e4/fe-nj-06192013104718.html/leejongkun_305.jpg"></img><p>MC: 여러분 안녕하세요. &lt;남북교류와 사람들&gt; 시간입니다. 진행에 노재완입니다. 남한의 노무현 정부 시절 남북교역 규모는 10억 달러에 가까웠습니다. 그때가 최절정이었습니다. 그러나 이명박 정부가 들어서고, 2010년 남한에서 5.24 대북조치가 발표된 뒤 남북교역은 거의 중단됐습니다. <br /><br /> 남북교역이 중단되기 전 한국에는 남북을 오가며 교역을 하던 많은 경제일꾼이 있었는데요. 오늘은 1989년부터 2004년까지 LG상사에서 대북 업무를 이끌었던 이종근 전 LG상사 부장을 만나보겠습니다. 지금은 남북경협 전문가로서 남북교역 업체를 직접 운영하고 있습니다. <br /><br /> 기자: 대표님, 안녕하세요. <br /><br /><b> 이종근</b>: 안녕하십니까. <br /><br /> 기자: LG 상사가 처음 북한과 접촉한 것은 1989년쯤이라고 들었습니다. 대기업인 LG 상사가 대북사업을 벌인 이유는 뭡니까? <br /><br /><b> 이종근</b>: 당시 저희 회사가 다른 곳에서 수익성이 없었습니다. 그래서 사업 전망이 있을 것 같아서 북한에 진출하게 됐습니다. <br /><br /> 기자: LG상사는 광물 자원을 시작으로 가리비 양식, 자전거 조립, 텔레비전, 그리고 의류까지 안 해본 게 없습니다. 당시 교역을 통해 회사는 돈을 많이 벌었나요? <br /><br /><b> 이종근</b>: 전체로 따지면 적자를 자주 봤습니다. 그러나 품목별로 기간에 따라 수익을 올릴 때도 있었습니다. <br /><br /> 기자: 어느 품목에서 수익을 올렸나요? <br /><br /><b> 이종근</b>: 의류 가공 부문에서 수익을 좀 올렸습니다. <br /><br /> 기자: 그게 언제쯤인가요? <br /><br /><b> 이종근</b>: 2000년대 들어 와서입니다. 그 이전에는 저희도 시행착오를 많이 겪었고요. 또 저희의 실수로 손해를 좀 봤습니다. <br /><br /> 기자: 그러면 의류 위탁가공은 평양이나 남포 등에서 했나요? <br /><br /><b> 이종근</b>: 지역은 저희가 정하는 것은 아니고요. 우리가 원부자재를 넘겨주면 북측에서 품목별로 적합한 공장을 선정해 생산했습니다. 대부분 평양 주변 공장에서 생산했습니다. <br /><br /> 기자: 그 당시 북쪽의 파트너는 어떤 회사였나요? <br /><br /><b> 이종근</b>: 은하무역, 대동강무역, 봉화무역 등과 주로 거래했습니다. <br /><br /> 기자: 1995년부터 1999년까지 5년간 북경 지사에 나가 있는 동안 대북 접촉을 전담했다고 들었습니다. 당시 북한 사람들과 접촉할 때 가장 힘든 점은 뭐였습니까? <br /><br /><b> 이종근</b>: 말은 통하는데 생각하는 관점이나, 사업을 보는 시각에서 차이가 컸습니다. 쉽게 얘기해서 어떤 사업을 상담할 때 남쪽에선 사업을 성사시키기 위해 단계를 밟아가는 과정으로 상담을 생각하게 되는데 북쪽에서는 항상 결론을 먼저 요구합니다. 하겠느냐 말겠느냐 늘 이런 식입니다. 그런 것을 조절해 나가는 게 가장 어려웠습니다. 물론 제시한 대로 사업이 잘되면 좋겠지만, 사업이 늘 그런 것은 아니잖아요. 남북은 이렇게 사업에 접근하는 방식에서 차이가 났습니다. <br /><br /> 기자: 1990년대까지 그렇게 대북 업무를 하다가 2004년에 한국무역협회(KITA)로 직장을 옮겨 남북교역과 관련해서 연구활동을 하셨습니다. 남북교역 동향을 분석하시고 그랬던 걸로 알고 있는데요. 전문가로서 2000년대 남북교역을 평가하신다면? <br /><br /><b> 이종근</b>: 2000년대 남북교역은 활발했습니다. 당시 참여한 업체들도 많았죠. 2000년 이전에는 50개가 채 되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김대중 정부 시절 대북정책에서 햇볕정책이 나오면서 업체들이 갑자기 늘어났습니다. 또 노무현 정부 시절 개성공단이 조성되면서 중견 기업들이 참여하게 됐습니다. 그때까지 평양 주변에서 임가공 사업을 했던 기업들은 대부분 영세했습니다. 반면 개성공단은 투자가 따라야 하니까 아주 영세한 기업들은 진출하기 어려웠습니다. 그때 당시 북한이 대북 사업 창구를 더 넓혔으면 더 많은 업체가 진출했을 겁니다. 그런데 북한은 창구로 민경련만을 고집했습니다. 그러다 보니까 북한과 사업을 하려는 사람들에게는 늘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처음에 북한과 접촉하는 게 쉽지 않거든요. 어디서 어떻게 접촉해야 할지도 모르고.. <br /><br /> 기자: 금액으로 따져서 가장 비중이 높은 교역 품목은 뭐였습니까? <br /><br /><b> 이종근</b>: 아무래도 모래가 가장 많았죠. 통계 숫자로 교역 금액만 1억 달러가 넘었습니다. 단일 품목으로는 가장 크다고 볼 수 있습니다. <br /><br /> 기자: 남북관계 단절 이후 대북교역 업체들은 어떻게 됐습니까? <br /><br /><b> 이종근</b>: 5.24조치 이후 남북교역은 개성공단을 제외하고는 거의 중단됐습니다. 그래서 지금은 거의 없다고 봐야죠. 사실 그전까지 대단히 활발했습니다. 특히 5.24조치가 내려지기 2, 3년 전부터 수익을 올리는 업체들이 늘어났습니다. 즉 2006년, 2007년, 2008년 이때죠. 그래서 이 시기 위탁가공 무역을 하는 업체나 심지어 단순히 물자교역을 하는 업체도 꽤 돈을 벌었습니다. 그러나 이것은 15년 가까이 시행착오를 겪고 난 뒤 얻은 성과라고 보시면 됩니다. 그 시기 남북한 사업하는 사람들끼리는 의사소통이 잘 됐습니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5.24조치가 내려지면서 모든 게 사라지고 말았습니다. <br /><br /> 기자: 남북관계가 개선되면 언제든 다시 교역이 활발해질 텐데요. 북한의 열악한 교역 환경을 좀 더 개선하기 위해 어떤 노력이 필요할까요? <br /><br /><b> 이종근</b>: 우선 통신이 잘돼야 하겠죠. 통신이 안 되는 상황에서 교역하는 게 한계가 있습니다. 그동안 중국을 거쳐서 모든 전화와 팩스가 오가고 했는데, 무척 불편했습니다. 그렇게 따지면 남북교역은 아직까지 간접무역 수준에 머물러 있다고 봐야 합니다. <br /><br /> 기자: 끝으로 요즘 남북관계 단절에도 불구하고 대북사업을 하려는 사람들이 의외로 많습니다. 남북교역 업무를 오랫동안 한 전문가로서 이분들을 위해 한 가지 조언해줄 수 있다면 어떤 게 있을까요? <br /><br /><b> 이종근</b>: 남북교역을 한 지도 벌써 25년이 지났습니다. 아까도 말씀드렸지만, 그동안 수많은 시행착오를 겪었습니다. 과거에는 정보가 없어서 대북사업을 하는 게 어려웠습니다. 그러나 지금은 25년간의 축적된 정보가 있습니다. 예를 들어 북한 어디에 생산공장이 있고, 북한 노동자들의 수준은 어느 정도인지 이젠 대충 정보가 쌓여 알게 됐습니다. 지금 새로 시작한다면 너무 무모하게 자기 계획하에 추진하기보다는 과거 축적된 정보를 먼저 열심히 보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그러고 나서 우리 무역협회라든지 남북교류협력지원협회 같은 기관으로부터 자문하고 잘 상의하면 시행착오도 줄이고, 잘할 수 있으리라 생각됩니다. <br /><br /> 기자: ‘남북교류와 사람들’ 오늘은 이종근 전 LG상사 부장을 만나봤습니다. 대표님, 오늘 회견 감사합니다. <br /><br /><b> 이종근</b>: 네, 감사합니다.</p>]]></content:encoded>
    <dc:publisher>Radio Free Asia</dc:publisher>
    <dc:creator>서울-노재완 nohjw@rfa.org</dc:creator>
    <dc:rights></dc:rights>
    
      <dc:subject>남북교류와사람들</dc:subject>
    
    <dc:date>2013-06-19T15:30:00Z</dc:date>
    <dc:type>Story</dc:typ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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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rdf:about="http://www.rfa.org/korean/weekly_program/c2dcc7a5acbdc81c-101/ecoclass-06192013102623.html">
    <title>개성공단 중단 두 달 / 쓰레기 종량제  </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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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ntent:encoded xmlns:content="http://purl.org/rss/1.0/modules/content/"><![CDATA[<img src="http://www.rfa.org/korean/weekly_program/c2dcc7a5acbdc81c-101/ecoclass-06192013102623.html/kaesong_close_305.jpg"></img><p>이규상 : 안녕하십니까? &lt;생생 경제&gt;에 이규상입니다. <br /><br /> 이현주 : 안녕하세요? 이현줍니다. &lt;생생 경제&gt;는 우리 생활 속 생생한 경제 소식들을 전해드립니다. <br /><br /> 이규상 : 몇 년 만에 남북 당국 간의 회담이 이뤄지나 했는데 결국 무산되고 말았습니다.  이번 남북 회담을 통해 호상 경제에도 좋은 영향이 오지 않을까 기대했던 사람들의 실망도 적지 않습니다. <br /><br /> INS - 북한은 비정상 관행에 따라 권한과 책임을 인정하기 어려운 인사를 장관급이라고 통보해 오면서 오히려 .... <br /><br /> 이현주 : 남북 당국의 회담 소식 이후 크게 올랐던 남북 경협 관련 주식이 급락했습니다.  가장 크게 실망한 사람들은 공단 재개를 희망했던 개성 공단 관계자들입니다. <br /><br /> 오늘 &lt;생생 경제&gt; 이 이야기로 시작합니다. <br /><br /> 이규상 : 19일로 개성공단 가동이 중지된 지 72일째를 맞습니다.  입주 기업들.. 역시 북쪽의 시설물이 가장 큰 걱정인 듯 합니다. <br /><br /> 이현주 : 공장기계들이 2달 가까이 그냥 멈춰있는 상태이죠.  게다가 장마철을 앞두고 설비에 대한 걱정이 큽니다. <br /><br /> 입주 기업인1: 지금 기계들이 부식되고, 녹슬고, 전자 제품 같은 경우는 회로에 이상이 발생이 되었을 것이라고 봅니다. <br /><br /> 입주 기업인2: 장마가 시작되면 습도가 높아져서 금형이라든지 설비에 녹 발생이 되다 보니까 다시 재가동하기가 힘들어집니다. <br /><br /> 입주기업들은 이 달 중 설비 점검단이 못 들어갈 경우  기계의 절반 이상이 망가지고  복구에도 6개월 이상이 걸릴 것이라고 말하는데요.  남북 회담은 결렬됐지만  일단 시설물 점검단이라도 방문할 수 있도록 해달라는 게  기업들의 요구입니다. <br /><br /> 이규상 : 개성 공단 입주 기업들은 개성 공단 폐쇄 등 만일의 경우를 대비해  경협 보험을 가입했습니다. <br /><br /> 사업을 못해 손실이 발생하면 그 일부를 남북 협력 기금으로 보전해 주는 보험인데요. 지난주부터 개성 공단 입주 기업들의 경협보험금 신청이 시작됐다고요? <br /><br /> 이현주 : 네, 개성공단 입주 기업 중 경협 보험을 가입한 기업이 141개 기업인데요.  남북 회담 결렬 이후 보험금을 신청한 기업이 크게 늘고 있습니다.  이 보험은 기업이 투자한 자산 피해에 대해 최대 70억 원, 700만 달러 한도에서  투자금의 90%까지 보상해주는데요.  초기 투자금을 다 보상받는 것이 아니라 현재 남아있는 투자금 - 그러니까 지금의 투자한 설비의 현재 가치를 계산해 지원받기 때문에 완전 손실 보상이라고 할 순 없습니다.  게다가 보험금을 받으면 입주기업들은 자동으로 공단의 자산을 포기해야 하고  개성 공단에 다시 입주하려면 받은 보험금을 반납해야합니다. <br /><br /> 이규상 : 보험금을 신청하는 기업이 늘었다는 건  개성공단 재가동에 대한 기대를 그만큼 접었다는 얘기도 되겠네요... <br /><br /> 이현주 : 이 기자! 개성공단에서 일하는 남측 근로자 숫자가 얼마나 되는지 아세요? <br /><br /> 이규상 : 한 몇 백 명 되지 않습니까? <br /><br /> 이현주 : 1천 5백 명입니다. 예상보다 많죠?  1천 명 정도가 개성에 주재했고  5백 명 정도가 매일 출퇴근을 했습니다.  기업 사장들까지 합하면 인원이 더 많을 것이고요...  여기다 개성공단에서 일하던 북측 노동자가 5만 3천여 명입니다. <br /><br /> 이규상 : 개성공단이 남북 경협의 상징이라는 말...  개성 공단이 문을 닫은 이후 더 와 닿는 것 같습니다. <br /><br /> 이규상 : 남쪽은 요즘 경기가 좋지 않습니다.  이런 불황에 오히려 소고기 소비는 늘고 있다죠? <br /><br /> 이현주 : 불황이 소고기라... 왠지 어울리지 않지만  구이용 소고기 판매가 사상 처음으로 돼지고기 삼겹살 판매를 앞질렀습니다.   돼지고기보다 소고기의 가격 눅기 때문입니다.  지난달 남한산 소고기 등심 1킬로 가격은 평균 약 3만9천원, 약 35달러 정도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4분에 1가량 떨어졌습니다.  반면에 남한 사람들이 제일 선호하는 돼지고기 삼겹살 가격은  올 초보다 많이 올랐습니다.  킬로 당 3천 7백원 미화로 약 33달러 수준이니까  소고기와 별 차이가 안 납니다. <br /><br /> 이규상 : 왜 이렇게 소고기 값이 떨어진 겁니까? <br /><br /> 이현주 : 사료 값은 올랐는데 소 값이 떨어져서  농가들이 소를 키워도 별 이윤이 남지 않습니다.  그러니까 많이 내다 팔아서 공급이 많아 졌기 때문입니다.  이런 상황이니 소고기가 많이 팔려도 정작 축산 농가들은  별로 반갑지 않은 상황이죠.  남한 국내산 소고기.. 사실 굉장히 비싼데요.  이럴 때 사먹으니 소비자들은 좋지만  반대로 대책 없는 가격 하락에 축산 농가의 시름은 깊어지고 있습니다. <br /><br /> 이규상 : 다음은 ‘현장’으로 갑니다. <br /><br /> 이현주 : 6월 2일부터 남한에선 음식물 쓰레기 종량제가 실시됐습니다. <br /><br /> 각 가정에서 음식물 쓰레기를 버린 양만큼 돈을 낸다는 얘깁니다.  먹을 음식도 없는데 그걸 남겨 음식물 쓰레기가 나오고...  쓰레기를 버리는데 돈을 내야하는  남쪽은 참 별난 곳이라고 생각하시죠? <br /><br /> 남쪽은 1995년부터 쓰레기 종량제,  그러니까 쓰레기 버리는 만큼 돈을 내는 정책을 시행해왔습니다.  정부에서 지정한 쓰레기봉투를 돈을 주고 사서  그 봉투에 쓰레기를 넣어서 버리면 되는 건데요.  결과적으로 쓰레기 량이 이전보다 한 30% 정도 줄었습니다. <br /><br /> 음식물 쓰레기도 지역마다 다르지만 그 동안에 처리 비용을 조금씩 내왔는데요.  쓰레기 량이 너무 늘어나서  정부가 종량제 전면 시행이라는 대책을 내놓은 겁니다. <br /><br /> 2012년 기준으로 남한에서 한 해 버리는 음식물 쓰레기 량은 하루 17만 1천 톤,  처리 비용만 일년에 8천억 원, 8억 달러가 들어갑니다.  <br /><br /> INS - 신진수 환경부 폐자원관리 과장 : 10% 정도 음식물 쓰레기 비용이 줄어든다면 처리 비용이 연간 1천6백억원, 자원절약부분에서 5조 정도의 경제적 이익이 발생될 것으로 분석하고 있습니다. <br /><br /> 오늘 ‘현장’은 음식물 쓰레기와 쓰레기 종량제 얘깁니다.  평남 문덕 출신 김정순 선생과 함께 합니다. <br /><br /> 기자 : 선생님 안녕하세요! 한 주 동안 무고하셨습니까? <br /><br /> 김정순 : 안녕하세요. 잘 지냈습니다. <br /><br /> 기자 : 제가 방송을 하면서 참 여러 곳을 가봤지만 쓰레기장 앞에서 방송을 하는 경우는 또 처음이네요. (웃음) <br /><br /> 김정순 : 그러게 말입니다. (웃음) <br /><br /> 기자 : 선생님, 손에 들고 계신 것은? <br /><br /> 김정순 : 음식물 쓰레기입니다. <br /><br /> 기자 : 이걸 어떻게 처리하십니까? <br /><br /> 김정순 : 여기서 종량제로 해서 많이 낸 사람은 돈을 많이 물고한다는데 우리는 세대가 많아서 공동으로 해서 세대로 나눠 낸답니다. <br /><br /> [김 선생이 사는 이 아파트는 음식물 쓰레기를 한꺼번에 모아 버리고 나중에 세대별로 처리 비용을 나눠 낼 예정이랍니다. 아닌 게 아니라 아파트 곳곳에는 음식물 쓰레기를 줄이자는 안내문이 붙어있습니다. 아파트 같은 공동 주택이 아닌 일반 주택의 경우엔 노란색 음식물 쓰레기봉투를 사서 거기에 음식물쓰레기를 넣어 수거함에 버리면 됩니다. ] <br /><br /> 기자 : 선생님, 음식물 쓰레기봉투 가격 얼마인지 아세요? <br /><br /> 김정순 : 모르겠습니다. 저는 생활 수급자라서 봉투를 그냥 동사무소에서 줍니다. <br /><br /> 기자 : 아, 그런 배려가 있군요. 지역별로 차이가 있긴 하지만요, 리터당 30원 정도입니다. 지금 돈대가 1달러에 1천 2백원 정도이니까 그렇게 큰돈을 아니지만 그래도 쏠쏠치 않게 들어갑니다. 선생님은 음식물 쓰레기, 어느 정도 버리십니까? <br /><br /> 김정순 : 솔직히 여기 와서 제일 안타까운 게 음식물 쓰레기에요.  그래서 저는 처음에는 밥이 남으면 말렸습니다. (웃음) 그런데 생각해보니 말릴 필요가 없더라고요. 지금은 음식은 아예 조금 하려고 노력하는데 그래도 버리는 것이 있습니다.  특히 여긴 음식물에 유통기한이라는 게 있어요. <br /><br /> 기자 : 유통 기한... 말하자면 그 물건이 유통 그러니까 팔릴 수 있는 기한이라는 뜻이죠. <br /><br /> 김정순 : 몇 년도 몇월, 몇일까지 날짜가 딱 박혀있으니까 그 날짜 지나면 먹기 꺼림직 합니다.  <br /><br /> 기자 : 선생님, 일단 음식물 쓰레기통에 쓰레기를 버릴까요? 냄새가 납니다... (웃음) <br /><br /> 김정순 : 네네, 그래요. 여름에는 이 냄새가 보통이 아닙니다. <br /><br /> [ 통 열고 음식물 버리는 소리 ] <br /><br /> 기자 : 선생님, 뭐 별로 많지 않으시네요. 통에 보니까 역시 여름이라 수박껍데기가 많이 보입니다. <br /><br /> 김정순 : 내가 과일을 먹으니까 혼자서는 그만하면 쓰레기가 많이 나오는 편인데요. 솔직히 이런 과일을 북한에선 먹어도 못 봐요. 그리고 먹더라도 깎고 씻고 껍데기 버리고 이런 건  모르고 먹습니다. 그래 저희가 처음에 여기 와서 음식물 쓰레기가 먼저 눈에 보이니까요, 쓰레기통에 빵이 없나 밥이 없나 시제 좀 난 쌀까지 있어요. 그런 걸 보면 그게 제일 아까워서 베란다에서 돼지 새끼를 하나 얻어서 키워볼까 생각도 했습니다. (웃음) <br /><br /> 기자 : 처음엔 많이 욕하시죠? 도대체 왜 이렇게 아까운 걸 버리느냐... <br /><br /> 김정순 : 처음엔 많이 욕했습니다. 옛날부터 식량을 천대하는 사람은 집안이 망한다는 소리도 있는데 너무한다는 생각도 많이 했어요. 근데 이제 3년 살아보니까 저도 이 생활에 젖어 들고 마네요...(웃음) <br /><br /> [지금 저희가 쓰레기장은 남쪽의 여느 아파트 쓰레기장과 비슷합니다.  한쪽에 플라스틱, 유리병, 종이 같은 재활용 쓰레기를 버리는 곳이 마련돼 있고  그 옆에 음식물 쓰레기 수거함과 일반 소각용 쓰레기봉투를 버리는 곳이 있습니다.  뭔가 복잡하죠...  이 정도 되니까 남쪽에선 쓰레기 버리는 방법도 배워야 한다는 말이 나옵니다. ] <br /><br /> 김정순 : 플라스틱은 플라스틱대로 병은 병대로 종이는 종이대로 버려야 하니까 시끄러운데 처음에 여기서는 수거한다, 수거한다 하기에 무슨 소리인가 했는데요. 가만히 보니까 쓰레기를 가려서 버리는 걸 그렇게 부르더라고요. <br /><br /> 기자 : 그걸 재활용 쓰레기 분리수거라고 합니다. <br /><br /> 김정순 : 병도 큰 병, 작은 병 따로 종이 따로 플라스틱을 북한에선 비닐이라고 하는데요. 비닐 따로 가져가서 이걸 재활용하니까 얼마나 좋습니다. 북한에서는 이런 병을 동네마다 사러 다니고요. 버릴 것이 하나도 없지요. <br /><br /> 기자 : 북쪽이 생활이 어려워서 그런 면에서도 있지만요. 남쪽이 북쪽을 좀 배워야 하는 면도 있습니다. <br /><br /> 김정순 : 그래요. 근데 저도 그 때 생각을 하고 그렇게 살자고 해도 그렇게 되질 않습니다. 그렇게 할 필요가 없고요. 신발 하나가 삼년 넘게 신어도 꿰지지 않습니다. 그러니까 너무 질기지 않나, 이렇게 만들어서 장사가 되겠나 싶고요. <br /><br /> 기자 : 선생님, 답 나왔네요. 왜 이렇게 쓰레기가 많아지는지요.  <br /><br /> 김정순 : 그러니까 자연적으로 쓰레기가 나오는데 보면 다 쓸만하거든요. 그러니까 우리가 보면서 아깝다, 아깝다 그러는 것이죠. <br /><br /> [ 앞으로 남한 정부는 아파트 같은 공동주택의 경우엔  가정별로 전자 카드를 지급하고 자동 음식물 쓰레기 수거함를 설치할 예정입니다.  쓰레기 수거함에 세대별 정보가 입력돼 있는 전자 카드를 갖다 대고  음식물 쓰레기를 버리면  자동으로 어느 세대가 얼마나 버렸는지 측정이 되고  한 달 후에 청구되는 시스템을 구축한답니다. ] <br /><br /> 기자 : ... 자동 시스템을 시행할 예정입니다. <br /><br /> 김정순 : 얼마나 발전됐어요. 근데 참 쓰레기 버리는데 이렇게까지 해야하네요. <br /><br /> 기자 : 그만큼 음식물 쓰레기가 많이 나온다는 얘기죠.   음식물 쓰레기 종량제가 시작되고 남쪽 사람들도 어떻게 쓰레기를 좀 줄여볼까 여러 가지 고민이 많습니다. 돈도 문제지만 음식물 쓰레기가 많이 배출되면 그만큼 또 환경에도 좋지 않기 때문입니다. 그런 방법 중에 하나도 북쪽의 동포들을 생각해보면 어떨까하는 생각도 듭니다. <br /><br /> 김정순 : 남한에 계시는 분들도 두 개 살 것도 하나 사고 음식도 남기지 말고요. 이렇게 절약한 돈으로 우리 통일된 조국에서 북쪽에 많은 도움을 줬으면 좋겠습니다.... <br /><br /> 이현주 : 경기가 좋지 않고 불황인 와중에 소고기 소비가 늘었다는 소식도 전해드렸는데요.  이런 불황의 가운데서 개인들이 줄이지 않는 소비가 또 있습니다. 바로 여행입니다. <br /><br /> 이규상 : 남쪽 사람들이 여행에 지출하는 돈이 지난 10여년 사이 3배나 늘었습니다.  한국문화관광연구원에 따르면 지난해 남한 국민 1인당 여행비용은 55만원 약 490달러에 이르고 있습니다.  <br /><br /> 이현주 : 여행 인구수도 크게 늘고 있는데요. 남한 인구 중 3천7백 만 명, 그러니까 전체 인구의 약 85% 이상이 한 해 한 차례 이상 여행을 떠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해외여행자의 수도 크게 늘었는데요. 지난해 한차례 이상 해외여행을 다녀온 사람의 수는 1370만 명으로 국민 세 명 중 한 명꼴로 비행기를 타고 해외여행을 다녀왔다는 얘기입니다. 또 이렇게 남한 국민들이 여행을 위해 지난해 지출한 비용은 약 24조원 미화로 2백10억 달러가 넘습니다.  <br /><br /> 이규상 : 한국 속담에 ‘금강산도 식후경’이라는 말이 있죠. 아무리 좋은 구경도 배가 불러야 한다는 얘기인데 요즘 남한의 현상은 속담과 반대되는 현상인 것 같네요. 침체된 경기 때문에 받는 스트레스를 여행과 레저 활동 등을 통해 털어버리고 싶다는 사람들의 마음인 것 같습니다. <br /><br /> 이현주 : &lt;생생 경제&gt; 오늘 준비된 소식 여기까집니다. 다음 주 이 시간 다시 인사드리겠습니다. <br /><br /> 이규상 : 지금까지 진행에 서울에서 이현주, 워싱턴에서 이규상이었습니다.  청취자 여러분, 안녕히 계세요.</p>]]></content:encoded>
    <dc:publisher>Radio Free Asia</dc:publisher>
    <dc:creator>워싱턴∙서울-이규상,이현주 leek@rfa.org</dc:creator>
    <dc:rights></dc:rights>
    
      <dc:subject>생생경제</dc:subject>
    
    <dc:date>2013-06-19T15:20:00Z</dc:date>
    <dc:type>Story</dc:type>
  </item>


  <item rdf:about="http://www.rfa.org/korean/weekly_program/radio_culture/fe-ck-06192013105358.html">
    <title>여성음악인 페스티벌 ‘뮤즈 인 시티’ </title>
    <link>http://www.rfa.org/korean/weekly_program/radio_culture/fe-ck-06192013105358.html</link>
    <description></description>
    <content:encoded xmlns:content="http://purl.org/rss/1.0/modules/content/"><![CDATA[<p>-앞으로는 하늘을 나는 자전거로 출퇴근을 하는 모습들을 볼지도 모르겠습니다. 체코에서 하늘을 나는 자전거의 시험비행에 성공했다는 소식입니다.</p>
<p> </p>
<p><strong><i>(</i></strong><strong><i>뮤즈 인 시티 페스티벌 축제 현장 사운드)</i></strong></p>
<p>-여성음악가들만이 출연한 우리 나라 최초의 여성음악인 축제 ‘뮤즈 인시티’ 페스티벌이 지난 15일 서울에서 열렸습니다.</p>
<p> </p>
<p><strong><i>(</i></strong><strong><i>김현철 : 힘든 길이지만 저희 발걸음은 가볍습니다. 왜냐하면 저희가 하는 일들이 앞으로 얼마나 인류를 많이 변화시킬 수 있을 것인지 저희가 느끼고 그것에서 보람을 찾고 있기 때문입니다.)</i></strong></p>
<p>-의사로서의 편안한 직업을 마다하고 아프리카에서 에이즈 퇴치 사업 등 구호사업을 펼치고 있는 김현철 씨는 작은 연구 하나가 수많은 연약한 사람들을 살려낼 수 있다고 말합니다.</p>
<p> </p>
<p>‘라디오문화마당-세상을 만나자’ 오늘 순서 시작합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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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trong><i>(Bridge Music / </i></strong><strong><i>세상에 이런 일도)</i></strong></p>
<p><strong><i> </i></strong></p>
<p><strong>영화 ET에서 본 '하늘을 나는 자전거', 꿈이 현실로</strong></p>
<p><strong> </strong></p>
<p>자전거가 하늘을 난다고 하면 무슨 말도 안 되는 얘기냐고 하시겠죠?   여러분 가운데도 ET라는 영화를 보신 분이 계실지 모르겠습니다만 그 영화에서 보면 하늘의 환한 달을 배경으로 공중을 날아가는 자전거를 볼 수 있죠. 그런데 정말 하늘을 나는 자전거가 나왔다는 소식입니다.</p>
<p>체코 연구팀이 하늘을 나는 자전거 시험 비행에 성공했다고 하는데요 자전거 앞바퀴와 뒷바퀴 쪽에 헬기에 달린 것과 비슷한 프로펠러를 달아 공중에 머물 수 있게 했습니다.</p>
<p>시험 모델로 제작한 이 자전거는 4~5ｍ 높이로 떠올라 몇 분간 비행하며 강당을 돌았습니다. 자전거에는 사고에 대비해 인체 모형을 안장에 실었고 비행은 무선 조종기로 이뤄졌습니다. 연구팀은 올 가을에 무선으로 조종하지 않고 사람이 직접 타고 조종하는 자전거를 완성할 계획입니다.</p>
<p>요즘은 인터넷을 통해 보는 뉴스에 관련동영상을 함께 올리기 때문에 실제 현장 상황을 동영상을 볼 수 있어 훨씬 생생한 뉴스를 접할 수 있는데요 동영상은커녕 세상 소식을 차단하고 있는 북한의 현실을 보면 참 안타깝기 짝이 없습니다.</p>
<p>현재 미국에는 도로를 달리다 바로 하늘로 날아오르는 자동차비행기도 개발돼 자동차비행기로 육로와 하늘 양쪽을 이용해 여행 다니는 사람들을 볼 날이 머지 않을 것 같은데요 여기에 하늘을 나는 자전거까지 실용화 되면 하늘 위에서도 교통체증이 일어나지 않을까 염려되네요.</p>
<p> </p>
<p><strong> </strong></p>
<p><strong>무인 항공기 피자 배달 </strong></p>
<p><strong><i> </i></strong></p>
<p>요즘 무인 항공기 문제가 자주 화제에 등장하고 있죠. 주로 전쟁터에서 사람이 타지 않은 무인 비행기를 원격으로 조정해서 적진에 포탄을 투하하기도 하고 적군을 사살하기도 하는 무인 항공기가 화제가 됩니다만  이런 살상용 무인 항공기뿐만 아니라 우리 일상생활에 큰 도움을 주는 무인항공기 분야도 많이 발전해 나갈 것 같습니다.</p>
<p>실제로 무인 항공기를 이용해 피자를 배달하는 시대가 눈앞에 현실로 다가올 날이 머지 않았다고 미국의 FOX뉴스가 최근 보도하고 있는데요. 폭스뉴스는 앞으로 사람들은 집에서 피자를 시킬 때 원격 조종되는 소형 헬리콥터 기기에 의해 피자가 배달되는 시대를 맞을지 모른다고 보도했습니다.</p>
<p>실제로 세계적인 영국의 한 피자업체가 소형 헬리콥터 기기를 원격 조종해 피자를 각 가정에 배달하는 시스템을 시험 중에 있다고 하네요. 이 실험이 성공할 경우 이 무인헬리콥터는 6 km 떨어진 지역도 단 10분이면 배달을 할 수 있다고 합니다.</p>
<p>아직은 여러 가지 기술적 문제를 해결해야 하는 난관이 있긴 하지만 이 무인 항공기 피자 배달이 자리 잡을 경우 피자업계는 물론 배달을 하는 업계에서 상당히 파장이 클 것으로 예상됩니다. 우선 회사 측은 배달인력을 없애 인건비를 대폭 절약할 수 있고 결국 가격을 낮출 수 있어 소비자들에게도 혜택이 돌아 갈 수 있게 되기 때문입니다.</p>
<p> </p>
<p><strong> </strong></p>
<p><strong>칠레 ‘방탄 이마 돼지’…총알 맞고도 튕겨내</strong></p>
<p>칠레에서 믿기 어려운 이상한 일이 일어났는데요 돼지를 도살하기 위해 돼지 머리에 총을 쐈는데 총알이 튕겨 나갔다고 하네요.</p>
<p>최근 칠레 빌라리카 지방 인근 리우리우 지역에서 농장을 운영하는 왈테르 프레보트 씨는 자신이 기르던 돼지를 잡기 위해 돼지 머리를 향해 정면으로 권총을 쐈지만 돼지가 이마에 총알을 맞고도 죽지 않았다고 합니다. 총알을 맞은 돼지의 이마 살가죽이 약간 벗겨졌을 뿐이라고 하네요</p>
<p>오히려 총알이 튕겨 나오는 바람에 농장에서 일하던 일꾼이 다쳤습니다. 이 일꾼은 턱에 총알을 맞아 치아가 다 부서졌다고 합니다. 이 바람에 이 돼지는 ‘방탄 이마 돼지’로 불리게 됐는데 농장주는 이 돼지를 잡지 않기로 하고 다른 주인에게 넘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p>
<p> </p>
<p><strong><i>(Bridge Music / </i></strong><strong><i>라디오문화마당)</i></strong></p>
<p><strong><i> </i></strong></p>
<p><strong>여성 음악인 축제 ‘뮤즈 인시티’</strong></p>
<p><strong> </strong></p>
<p><strong><i>(</i></strong><strong><i>이효리 노래 / 현장 사운드)</i></strong></p>
<p> </p>
<p>지난 15일 서울에서는 독특한 음악축제가 열려 눈길을 끌었습니다. 서울 올림픽공원 잔디마당에서 열린 ‘뮤즈 인 시티’ 페스티벌이었습니다.</p>
<p>올해 처음 열린 이 축제의 특징은 여성음악인들로만 꾸민 음악축제라는 점이었습니다. 물론 외국에서도 이런 여성음악인들만 참여한 축제가 있었죠. 1990년대 후반 캐나다 여성으로 곡을 직접 만들고 노래하는 싱어송라이터 세라 매클라클런의 주도로 열린 여성 음악인 축제  ‘릴리스 페어’가 있었습니다. 한국에서 이런 식의 음악 축제가 열린 건 이번이 처음이었습니다.</p>
<p> </p>
<p><strong><i>(</i></strong><strong><i>음악 : 미스 코리아 / 이효리) </i></strong></p>
<p> </p>
<p>이번 축제에는 요즘 오랜만에 내놓은 미스 코리아 라는 노래로 인기를 얻고 있는 이효리를 비롯해</p>
<p>타루, 윤하, 요조, 한희정을 비롯한 한국 여성 가수들이 참가했습니다.</p>
<p> </p>
<p><strong><i>(</i></strong><strong><i>음악 : Everything At Once / Renka)</i></strong></p>
<p> </p>
<p>그리고 외국 가수로는 컴퓨터 운영 체계인 윈도우 8  광고에 쓰인 듣고 계신 음악 ‘에브리싱 앳 원스’로 유명한 오스트레일리아 출신 싱어송라이터 렌카 (Lenka),</p>
<p> </p>
<p><strong><i>(</i></strong><strong><i>음악 : Little Bird / Lisa Hannigan )</i></strong></p>
<p> </p>
<p>‘블로어스 도터’로 유명한 데이미언 라이스의 연인이자 음악 파트너였다가 홀로서기에 나선 아일랜드 출신 싱어송라이터 리사 해니건(Lisa Hannigan)가 참가했습니다.</p>
<p> </p>
<p><strong><i>(</i></strong><strong><i>음악 : Fly Me To The Moon / Lisa Ono)</i></strong></p>
<p> </p>
<p>그리고 보사노바의 여왕으로 불리는 리사 오노  등  8명의 국내외 여성 음악가들의  공연이 연달아 진행됐습니다.</p>
<p>이날 일곱 번 째로 무대에 오른 가수 이효리는 최근 3년 만에 낸 정규 5집 음반집 '모노크롬'을 발표한 이후 처음 음악축제에 참가했는데요, 연주 밴드와 함께 춤을 추는 댄서  등 모두 15명으로 이루어진 팀과 함께 무대에 섰습니다.</p>
<p> </p>
<p><strong><i>(</i></strong><strong><i>음악 : 미스코리아 / 이효리)</i></strong></p>
<p> </p>
<p>'미스코리아'를 시작으로 '홀리 졸리 버스' '쇼쇼쇼' ‘사랑의 부도수표' 등 주로 '모노크롬' 음반집에 들어있는 노래들을 들려줬습니다.</p>
<p> </p>
<p><strong><i>(</i></strong><strong><i>음악 :  영화 ‘남과 여’ 주제곡 / 리사 오노)</i></strong></p>
<p> </p>
<p>이날 축제의 마지막 무대를 장식한 가수는 보사노바의 여신으로 불리는 일본의 재즈가수 리사 오노였습니다. 프랑스 영화 '남과 여 (Un Homme Et Une Femme)’ 주제곡을 시작으로 여름 밤에 어울리는 보사노바 곡들로 올림픽공원을 낭만으로 물들였습니다.</p>
<p>브라질에서 태어나 어린 시절을 보낸 리사 오노는 10살 때 가족과 함께 일본으로 건너왔습니다. 15살 때부터 기타를 치고 노래하기 시작해 1989년 첫 싱글 음반을 발표하면서 일본에서 보사노바 바람을 일으켰습니다. 보사노바는 브라질의 흥겨운 춤곡 삼바와 미국의 자유로운 재즈음악이 만나 만들어진 경쾌하고 자유로운 분위기의 음악이죠.</p>
<p>일본 뿐 아니라 세계 여러 나라에서도 큰 사랑을 받고 있는 리사 오노는  일본과 브라질을 오가며 꾸준한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2005년 처음 한국 공연을 가진 이후로 여러 차례 한국을 찾았습니다.</p>
<p>이날 리사 오노는  앙코르곡, 즉 재청곡으로 우리민요  '아리랑'을 불러 많은 박수를 받았습니다.</p>
<p> </p>
<p><strong><i>(</i></strong><strong><i>음악 : 아리랑 / 리사 오노)</i></strong></p>
<p> </p>
<p>약 1만2000명이 모인 이날 공연에는 역시 여성들이 상당수였습니다. 삼삼오오 모여든 20, 30대 젊은 여성뿐 아니라 아이들을 데리고 온 주부들도 많이 눈에 띄었습니다. 남성들이 주축을 이루는 보통의 떠들썩한 록페스티벌과는 사뭇 다른 분위기였는데요, 야외 공원 분위기와 잘 어울리게 편안하게 즐긴다는 느낌이 강한 음악축제였습니다.</p>
<p><strong><i> </i></strong></p>
<p><strong><i>(Bridge Music / </i></strong><strong><i>용기를 주는 한마디)</i></strong></p>
<p>의사로 일하다 연약한 사람들을 위해 사회를 치료하고 세상을 바꾸고 싶다는 신념으로 경제학을 공부하고 아프리카 말라위에서  에이즈 퇴치 사업 등을 펼치고 있는 김현철 씨는 하나의 작은 연구가 수백만 수천만의 사람들을 살려낼 수 있고 세상을 바꿀 수 있다고 말합니다. <strong><i> </i></strong></p>
<p><strong>김현철 (프로젝트 말라위 책임자) : 의사, 세계를 치유하기로 도전하다</strong></p>
<p><strong><i>김현철 : 연약한 사람들을 위해서 세상을 변화시키는 것이 제가 경제학을 공부하는 이유입니다. 특별히 저개발국가의 어린아이들은 질병에 매우 취약하고 우리 주변의 약자와는 상상조차 할 수 없을 만큼 훨씬 더 연약한 사람들이었습니다. </i></strong></p>
<p><strong><i>그래서 이런 사람들을 위해 공부하는 학문인 개발경제학을 공부하게 됐습니다. 저는 연구를 통해서 세상을 변화시키겠노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i></strong></p>
<p><strong><i>3-4</i></strong><strong><i>년 전에 ‘란셋’이라는 매우 유명한 의학저널에 다음과 같은 의학논문이 발표됐습니다. ‘포경수술이 에이즈 감염 비율을 절반 가량 줄인다’ 이것은 무엇을 의미하냐 하면 1년에 남자 에이즈 환자가 150만 명이 생깁니다. 이중에 절반은 75만 명, 그리고 이 사람들 때문에 감염될 여자까지 생각한다면 약 100만 명 정도의 사람을 에이즈로부터 구하게 되는 것입니다.</i></strong></p>
<p><strong><i>이 연구 이후로 에이즈관련 정책은 송두리째 변하였습니다. 많은 아프리카의 정부들 그리고 국제기구들이 포경수술을 증가시키겠노라고 선언하며 나서고 있는 상황입니다. 아마도 이 연구는 적게는 100만 명, 많게는 수천 만 명의 생명을 구하게 될 것입니다.</i></strong></p>
<p><strong><i>저 또한 비슷하게 세상을 구하는 연구를 하고자 합니다. 이러한 저의 이상이 가장 잘 녹아있는 것이 바로 프로젝트 말라위입니다. 프로젝트 말라위 사업은 에이즈 사업, 모자사업 그리고 보건소 건축사업으로 이뤄져 있었습니다. </i></strong></p>
<p><strong><i>저희는 이 세가지 사업을 한 다음에 이 세가지 사업을 경제학의 엄밀한 잣대로 평가합니다. 그런 다음에 그 결과를 유수의 세계 저널에 알려서 자, 이런 사업을 하면 이러한 효과를 낼 수 있습니다 라고 말할 수 있게 될 것입니다. </i></strong></p>
<p><strong><i>아프리카 말라위는 아프리카의 동남부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제가 참 많은 나라를 가봤지만 교실에 책걸상이 없을 만큼 가난한 나라는 처음이었습니다. 저희는 이렇게 책걸상조차 없는 학교에서 에이즈사업을 하고 있습니다.</i></strong></p>
<p><strong><i>어떤 분들은 아프리카에서 일을 하다 보면 정말 많이 힘들지 않겠냐고 물어보시는 분들이 있습니다. 실제로 정말 힘듭니다. 정말 고생을 많이 합니다. 힘든 길이지만 저희 발걸음은 가볍습니다. 왜냐하면 저희가 하는 일들이 앞으로 얼마나 인류를 많이 변화시킬 수 있을 것인지 저희가 느끼고 그것에서 보람을 찾고 있기 때문입니다.</i></strong></p>
<p><strong><i>여러분, 저와 함께 마지막으로 한 가지 상상을 하고 마치려고 합니다. 여러분과 제가 30년, 40년 뒤에 은퇴할 때 아프리카 사람들이 저희한테 이렇게 인사하는 겁니다. ‘그 동안 감사했습니다. 그런데 더 이상은 당신네 도움을 필요로 하지 않습니다. 저희는 이제 다른 사람들을 도와줄 수 있을 만큼 충분한 역량을 갖추었습니다’ 라고 말하는 장면입니다.</i></strong></p>
<p><strong><i>이것이 바로 1950년대와 1960년대에 우리나라에 와서 젊음을 불살랐던 많은 서방의 청년들이 지금 우리나라를 보면서 느끼는 감정과 동일합니다. 저는 이러한 꿈을 저와 함께 꾸고 저와 함께 일할 사람들을 찾고 있습니다. </i></strong></p>
<p><strong><i>(Bridge Music / </i></strong><strong><i>내가 최고야)</i></strong></p>
<p>앞은 보지 못하는 시각장애인인 하모니카 연주자 전제덕 씨가 기타연주자 최우준과 함께 합동연주무대를 마련한다고 하죠. 오는 28일과 29일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컴 투게더 (Come Together)’ 라는 이름으로 합동 공연을 갖는다고 합니다.</p>
<p>내로라하는 연주력을 지닌 두 사람이 정식으로 한 무대에 오르는 것은 이번이 처음인데요, 지난해 MBC TV 교양 프로그램 '네팔콘서트 축복합니다'를 통해 네팔로 음악 봉사활동을 함께 떠난 것이 인연이 됐다고 합니다.</p>
<p>전제덕 씨의 하모니카 연주로 이문세가 불렀던 ‘광화문 연가’라는 곡을 들으면서 오늘 라디오문화마당-세상을 만나자’ 순서 마칩니다. 함께 해주신 여러분 고맙습니다. 제작, 진행에 이장균이었습니다.</p>
<p><strong><i>(음악 : 광화문 연가 / 전제덕 하모니카 연주) </i></strong></p>]]></content:encoded>
    <dc:publisher>Radio Free Asia</dc:publisher>
    <dc:creator>워싱턴-이장균 leec@rfa.org</dc:creator>
    <dc:rights></dc:rights>
    
      <dc:subject>세상을만나자</dc:subject>
    
    <dc:date>2013-06-19T14:57:21Z</dc:date>
    <dc:type>Story</dc:type>
  </item>


  <item rdf:about="http://www.rfa.org/korean/in_focus/nkmovie-06192013100731.html">
    <title>북, 영화‘포화속으로’ 유포자 색출지시 </title>
    <link>http://www.rfa.org/korean/in_focus/nkmovie-06192013100731.html</link>
    <description></description>
    <content:encoded xmlns:content="http://purl.org/rss/1.0/modules/content/"><![CDATA[<p class="a"><b>앵커</b>: 한국영화 ‘포화속으로’가 함경북도 청진시에 급속히 확산되면서 사법당국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최초의 유포자, 불법적인 알판(DVD) 판매자들을 모두 색출하라는 노동당 지시문이 내려왔다고 현지 소식통들이 전해왔습니다.</p>
<p class="a">문성휘 기자가 보도합니다.</p>
<p class="a">북한 함경북도 청진시에서 6.25 전쟁 당시 실화를 바탕으로 한 한국영화 ‘포화속으로’가 폭넓게 유포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때늦게 사태를 알아차린 사법당국이 유포자 색출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현지 소식통들이 밝혔습니다.</p>
<p class="a">최근 연락이 닿은 함경북도의 한 소식통은 “한국영화 ‘포화속으로’의 유포자를 잡으라는 지시가 내려 장마당이 난리를 치르고있다”며 “이미 퍼질(확산)대로 퍼진 영화를 이제 와서 단속한다는 게 말이 되느냐?”는 장마당 장사꾼들의 불평을 전했습니다.</p>
<p class="a">또 다른 함경북도 소식통도 “청진시내 알판 장사꾼들은 대부분 다 보위부에 끌려가 조사를 받았다”며 “아직 보위부에서 풀려나지 못한 장사꾼들도 많다”고 말했습니다.</p>
<p class="a">청진시 사법당국이 주민들속에서 한국영화 ‘포화속으로’가 은밀히 유포되고 있음을 뒤늦게 알아채게 된 것은 수남구역 신항동의 한 인민반에서 조 씨 성을 가진 알판(DVD) 장사꾼의 집을 불의에 수색하면서라고 합니다.</p>
<p class="a">사법당국은 조 씨가 집안에 알판복사기까지 차려놓고 알판을 대량으로 복사(복제)해 팔고 있다는 누군가의 신고를 받고 6월 7일 경에 그의 집을 수색했다고 합니다.</p>
<p class="a">수색결과 그의 집에서는 대용량의 컴퓨터 저장장치와 노트북, 알판복사기가 나왔고 100여 편이 넘는 한국과 미국, 중국, 타이(태국), 인도 영화 알판들이 수천 개의 다른 알판에 복사돼 있었다는 것입니다.</p>
<p class="a">사건이 있은 후 사법당국은 청진시의 모든 장마당들에서 알판장사꾼들을 기습적으로 검거해 도 보위부 수사처와 반탐처에서 조사를 하고 있다는 것이 소식통들의 전언입니다. 또 검거 당시 한국영화 ‘포화속으로’의 알판을 가지고 있던 장사꾼들은 지금까지도 풀려나지 못하고 있다고 소식통들은 덧붙였습니다.</p>
<p class="a">이와 관련 한국영화 ‘포화속으로’를 직접 보았다는 청진시의 한 주민은 “한국영화 ‘포화속으로’는 이미 한차례 유행이 지나간 영화”라며 “볼만한 사람들은 다 보고 이미 알판을 버렸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p>
<p class="a">그러면서 “현재는 ‘포화속으로’가 얼마나 퍼졌는가를 보위부가 파악 중에 있다”며 “‘포화속으로’의 ‘첫 유포자와 배포자들을 철저히 색출’할 데 대한 중앙당 조직지도부 지시문까지 포치(전달)된 상태”라고 언급했습니다.</p>
<p class="a">그런가하면 “실제 있었던 사실을 가지고 만든 영화여서 청진시 사람들이 큰 충격을 받았다”며 “위에서 선전하는 것과는 달리 남한 사람들도 자기 제도와 조국을 목숨보다 귀하게 여긴다는 점이 큰 감동을 주었다”고 영화를 본 소감을 설명했습니다.</p>]]></content:encoded>
    <dc:publisher>Radio Free Asia</dc:publisher>
    <dc:creator>서울-문성휘 xallsl@rfa.org</dc:creator>
    <dc:rights></dc:rights>
    
      <dc:subject>북한영화</dc:subject>
    
    <dc:date>2013-06-19T14:08:18Z</dc:date>
    <dc:type>Story</dc:type>
  </item>


  <item rdf:about="http://www.rfa.org/korean/in_focus/food_international_org/tradefair-06182013155852.html">
    <title>“중 기업, 9월 평양 전람회 참여 불투명”        </title>
    <link>http://www.rfa.org/korean/in_focus/food_international_org/tradefair-06182013155852.html</link>
    <description>중국 정부가 지난 달 평양에서 열린 봄철국제상품전람회에 중국 기업의 참가를 막은 데 이어 9월로 예정된 가을철국제상품전람회에도 부정적인 태도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 xmlns:content="http://purl.org/rss/1.0/modules/content/"><![CDATA[<img src="http://www.rfa.org/korean/in_focus/nk_science-06232010170319.html/bood_fair_303.jpg"></img><p><b>앵커</b><b>:</b> 중국 정부가 지난 달 평양에서 열린 봄철국제상품전람회에 중국 기업의 참가를 막은 데 이어 9월로 예정된 가을철국제상품전람회에도 부정적인 태도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박정우 기자가 보도합니다.</p>
<p>평양국제상품전람회.</p>
<p>북한 최대 규모의 무역박람회로 매년 봄철과 가을철에 한 차례씩 개최됩니다.</p>
<p><b>북한 관영 매체</b><b> (녹취):</b> 평양에서 제 16차 평양봄철국제상품전람회가 또다시 열린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하면서 전람회에 참가한 여러나라 대표단 선생들에게 따뜻한 인사를 보냅니다.</p>
<p>북한의 최대 무역 상대인 중국은 그동안 정부 차원에서 자국 기업의 참여를 독려해왔습니다.</p>
<p>이 때문에 매년 참가 기업의 70%는 중국 기업이 차지했습니다.</p>
<p>북중 교역의 중심인 랴오닝성 단둥시는 지난 해 5월에는 사상 최대 규모인 42개 기업, 123명의 대표단을 파견하면서 10개 기업에 대해서는 참가 비용까지 지원했습니다.</p>
<p>하지만 평양국제상품전람회를 대하는 중국의 태도가 올 들어 확 달라졌습니다.</p>
<p>중국 당국이 자국 기업의 평양 전람회 참가를 막고 나선 겁니다.</p>
<p>환구시보 영문판인 글로벌타임스는 지난 5월 열린 제16차 평양봄철국제상품전람회를 앞두고 중국 기업에 참가 금지 지시가 내려졌었다고 17일 보도했습니다.</p>
<p>단둥시 관리는 이 매체에 매년 두 차례 중국 기업을 선정해 평양 전람회에 참가시켰지만 올 들어 북한의 도발 탓에 상부의 지침이 바뀌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p>
<p>이 관리는 특히 오는 9월로 예정된 가을철 전람회를 앞두고 지금쯤 참가 기업 선정 등 준비에 들어가야 하지만 아직 지침이 내려오지 않고 있다고 털어놨습니다.</p>
<p>봄철에 이어 가을철 전람회에도 중국 기업의 참가가 제한될 가능성이 엿보이는 부분입니다.</p>
<p>이런 중국 측의 달라진 태도 탓에 올 해 평양봄철국제상품전람회에는 지난 해(270개 회사 참가)에 비해 절반 가까이 줄어든 140개 무역회사만 참가했습니다.</p>
<p>한편 글로벌타임스는 중국이 북한의 도발에 대응해 국경무역을 제한하고 있으며 대북 투자도 줄이는 등 양국 간 경제협력이 크게 위축됐다고 평가했습니다.</p>
<p>이 때문에 황금평, 위화도 경제특구 공동 개발은 물론 나선특구에 대한 중국의 투자도 여전히 부진하다고 덧붙였습니다.</p>
<p>이는 미국 존스홉킨스대 한미연구소의 북한 전문 웹사이트인 ‘38노스’가 같은 날 펴낸 보고서 내용과 정면으로 배치됩니다.</p>
<p>이 매체는 위성사진 분석 결과 황금평 개발이 상당히 진척됐다며 일부 건물이 들어서고 도로 포장과 전력망 설치 등이 진전됐다고 평가했습니다.</p>
<p>이를 근거로 중국이 북한에 대해 비핵화를 압박하면서도 경제지원은 계속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p>
<p>중국 관영매체가 이례적으로 북한의 도발 탓에 황금평 개발이 진전을 이루지 못하고 있다고 보도한 데 반해 미국의 민간단체는 정반대 분석을 내놓은 겁니다.</p>]]></content:encoded>
    <dc:publisher>Radio Free Asia</dc:publisher>
    <dc:creator>워싱턴-박정우 parkj@rfa.org</dc:creator>
    <dc:rights></dc:rights>
    
      <dc:subject>북한무역</dc:subject>
    
    <dc:date>2013-06-18T21:00:00Z</dc:date>
    <dc:type>Story</dc:type>
  </item>


  <item rdf:about="http://www.rfa.org/korean/in_focus/nk_nuclear_talks/geight-06182013163956.html">
    <title>G8 “북, 핵∙미사일 완전 포기해야”   </title>
    <link>http://www.rfa.org/korean/in_focus/nk_nuclear_talks/geight-06182013163956.html</link>
    <description></description>
    <content:encoded xmlns:content="http://purl.org/rss/1.0/modules/content/"><![CDATA[
<p><a name="[문서의 처음]"></a></p>
<p style="text-align:left; "><span style="text-align:left; "><b>앵커:</b> G8, 즉 주요 8개국 정상들은 18일 채택한 공동성명<a class="external-link" href="https://www.gov.uk/government/uploads/system/uploads/attachment_data/file/207583/Lough_Erne_2013_G8_Leaders_Communique__2_.pdf"><b>(원문 보기)</b></a>에서 북한에 핵과 탄도미사일 개발을 완전히 중단하라고 촉구했습니다. 양성원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span></p>
<p style="text-align:left; "><span style="text-align:left; ">G8, 즉 주요 8개국 정상들은 이날 영국 북아일랜드에서 이틀간 열렸던 정상회의를 마치고 채택한 공동성명을 통해 북한의 완전한 핵과 미사일 포기를 촉구했습니다. </span></p>
<p style="text-align:left; "><span style="text-align:left; ">이들은 성명에서 북한의 핵과 탄도미사일 개발에 여전히 큰 우려를 가지고 있다면서 북한은 핵과 탄도미사일 프로그램을 완전하고 검증가능하게, 또 되돌릴 수 없도록 포기함으로써 국제 의무를 준수해야만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North Korea must meet its international obligations by completely, verifiably and irreversibly abandoning its nuclear and ballistic missile programmes.) </span></p>
<p style="text-align:left; "><span style="text-align:left; ">이어 북한은 신뢰할만하고 진정성 있는 다자간 대화에 반드시 건설적으로 임해야 하고 또 도발 행위를 중단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span></p>
<p style="text-align:left; "><span style="text-align:left; ">주요 8개국 정상들은 또 북한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결의와 6자회담 9.19공동성명에 따른 의무를 지켜야 한다면서 만일 이를 어길시 국제사회는 유엔의 대북제재 결의를 철저히 이행해야 한다고 요구했습니다.</span></p>
<p style="text-align:left; "><span style="text-align:left; ">또 이들은 북송된 탈북자에 대한 처우나 납치 문제 등을 비롯한 북한의 인권 유린 상황과 관련한 국제사회의 우려에 북한 당국이 성의 있는 해결 노력에 나서라고 촉구했습니다. (We urge North Korea to address the concerns of the international community over its human rights violations, including the abductions issue and treatment of refugees returned to North Korea.) </span></p>
<p style="text-align:left; "><span style="text-align:left; ">이번 주요 8개국 정상회담 공동성명에 북한의 비핵화 촉구 문구가 포함된 것은 일본 측의 요구에 따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span></p>
<p style="text-align:left; "><span style="text-align:left; ">한편 주요 8개국에는 미국과 영국, 프랑스, 도이췰란드(독일), 이탈리아, 일본, 캐나다 그리고 러시아가 포함됩니다. </span></p>
<p style="text-align:left; "><span style="text-align:left; "><br /></span></p>
<p style="text-align:justify; "><span style="text-align:justify; "><br /></span></p>
<p style="text-align:justify; "> </p>
]]></content:encoded>
    <dc:publisher>Radio Free Asia</dc:publisher>
    <dc:creator>워싱턴-양성원 yangs@rfa.org</dc:creator>
    <dc:rights></dc:rights>
    
      <dc:subject>북핵문제</dc:subject>
    
    <dc:date>2013-06-18T20:50:00Z</dc:date>
    <dc:type>Story</dc:type>
  </item>


  <item rdf:about="http://www.rfa.org/korean/in_focus/nk_nuclear_talks/obama-06182013115042.html">
    <title>오바마 “중, 북핵 문제에 강경해져”   </title>
    <link>http://www.rfa.org/korean/in_focus/nk_nuclear_talks/obama-06182013115042.html</link>
    <description></description>
    <content:encoded xmlns:content="http://purl.org/rss/1.0/modules/content/"><![CDATA[
<p><a name="[문서의 처음]"></a></p>
<p style="text-align:left; "><span style="text-align:left; "><b>앵커:</b> 미국의 버락 오바마 대통령은 시진핑 국가주석이 이끄는 중국이 북한 핵문제에 대해 강경한 입장을 취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양성원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span></p>
<p style="text-align:left; "><span style="text-align:left; ">오바마 대통령은 17일 미국 PBS공영방송에 출연해 최근 북한에 대한 중국의 태도가 변했다고 지적했습니다. 특히 북한 핵문제에 대한 입장이 강경해졌다는 것입니다. </span></p>
<p style="text-align:left; "><span style="text-align:left; "><b>버락 오바마 대통령: </b>중국은 비핵화를 거부하면서 지속적인 도발과 (위협)성명 발표를 일삼는 북한 관련 문제를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있습니다.</span><span style="text-align:left; "> </span></p>
<p style="text-align:left; "><span style="text-align:left; ">중국은 과거 북한의 의도를 은폐하고(paper over), 북한 문제를 외면하려고도 했지만 지금은 달라졌다는 게 오바마 대통령의 설명입니다. </span></p>
<p style="text-align:left; "><span style="text-align:left; ">오바마 대통령은 또 시진핑 주석의 집권 이후 중국이 점차 국제 현안에 더 많은 책임을 지려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면서 이제 중국은 북핵 문제 등과 관련해서도 미국과 흔쾌히 전략적 대화를 나설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습니다.</span></p>
<p style="text-align:left; "><span style="text-align:left; ">오바마 대통령의 이러한 평가는 이달 초 시진핑 국가주석과의 정상회담에서 북한이 비핵화해야 하며, 북한의 핵보유를 용납하지 않을 것이란 데 미중 정상이 합의한 후 나온 것입니다.</span></p>
<p style="text-align:left; "><span style="text-align:left; ">오바마 대통령은 지난 3월에도 미국 ABC방송에 출연해 중국이 최근 북한에 대한 정책을 재검토하는 조짐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span></p>
<p style="text-align:left; "><span style="text-align:left; ">북한 정권의 붕괴를 우려해 중국이 그동안 북한의 나쁜 행동을 계속 참아왔지만 이제는 생각이 달라졌다는 것입니다. </span></p>
<p style="text-align:left; "><span style="text-align:left; ">전문가들은 미국의 오바마 행정부가 북한의 핵 포기를 위해 중국이 더 적극적으로 나서주길 원하고 있다는 지적하고 있습니다. </span></p>
<p style="text-align:left; "><span style="text-align:left; ">지난 14일 워싱턴 DC에서 열린 토론회에 참석한 미국 국무부의 글린 데이비스 대북정책 특별대표도 미국 측의 이러한 바람을 나타냈습니다. </span></p>
<p style="text-align:left; "><span style="text-align:left; "><b>글린 데이비스 대북정책 특별대표: </b>미국이 중국에 기대하는 것은 북한과의 특별한 관계를 활용해 북한이 다른 길을 선택할 수 있도록 유도(encourage)하는 것입니다. </span></p>
<p style="text-align:left; "><span style="text-align:left; ">데이비스 특별대표는 또 북한의 핵 포기를 위해 중국을 비롯해 한미일 등 북한을 제외한 6자회담 참가국들이 단합하는 게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span></p>
<p style="text-align:left; "> </p>
]]></content:encoded>
    <dc:publisher>Radio Free Asia</dc:publisher>
    <dc:creator>워싱턴-양성원 yangs@rfa.org</dc:creator>
    <dc:rights></dc:rights>
    
      <dc:subject>북핵문제</dc:subject>
    
    <dc:date>2013-06-18T20:40:00Z</dc:date>
    <dc:type>Story</dc:type>
  </item>


  <item rdf:about="http://www.rfa.org/korean/in_focus/nk_nuclear_talks/sixparty-06182013101049.html">
    <title>6자회담 관련국 연쇄 협의 돌입</title>
    <link>http://www.rfa.org/korean/in_focus/nk_nuclear_talks/sixparty-06182013101049.html</link>
    <description></description>
    <content:encoded xmlns:content="http://purl.org/rss/1.0/modules/content/"><![CDATA[<p><b>앵커</b>: 한국의 6자회담 수석대표인 조태용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이 18일 미국과 중국 방문길에 올랐습니다. 북한의 김계관 외무성 제1부상도 같은 날 베이징에 도착했습니다. 북핵 6자회담 관련국들의 연쇄 협의가 시작됐습니다. 서울에서 박성우 기자가 보도합니다.</p>
<p>이달 초 취임한 조태용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은 20일까지 워싱턴에 체류하면서 미국측 6자회담 수석대표인 글린 데이비스 국무부 대북정책 특별대표 등과 만날 예정입니다.</p>
<p>이번 방문 일정은 예전에 정해진 것이지만, 북한이 미국에 당국간 고위급 회담을 제안한 직후에 이뤄지기 때문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p>
<p>조 본부장은 18일 미국으로 출국하기 전 연합뉴스와 가진 인터뷰에서 “북한의 핵실험 등으로 비핵화 과정에 손상이 왔다"면서 "관련국이 북한의 비핵화라는 목표에 대해 분명히 다짐하고 대화를 위한 대화가 아니라 비핵화 문제가 진전될 수 있다는 신뢰를 회복하는 것이 현 상황에서는 중요하다"고 말했습니다.</p>
<p>한미 양국의 6자회담 수석대표는 19일 일본측 6자회담 수석대표인 스기야마 신스케(杉山晉輔) 아시아대양주 국장과 3자회동도 가질 예정입니다.</p>
<p><b>조태영 외교부 대변인</b>: 당연히 회담의 주요 의제는 북한입니다. 그리고 북한의 비핵화 문제가 되겠습니다. 그 결과는 회동이 끝난 뒤에 적절히 설명드릴 기회가 있지 않을까 생각됩니다.</p>
<p>한미일 3국은 북한과의 대화가 이뤄지기 위해서는 비핵화에 대한 북한의 진정성 있는 조치가 선행돼야 한다는 입장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p>
<p>따라서 한미일 3국은 이번 회동을 통해 북한의 진정성을 확인할 수 있는 선행 조치가 무엇이어야 하는지에 대해 구체적인 논의를 벌일 것으로 보인다고 전문가들은 전망했습니다.</p>
<p>조태용 본부장은 미국 방문에 이어 21일 베이징에 들러 중국측 6자회담 수석대표인 우다웨이(武大偉) 외교부 한반도사무특별대표와 회동할 예정입니다.</p>
<p>조 본부장의 방중에 앞서 김계관 북한 외무성 제1부상도 18일 중국을 방문했고, 19일 장예쑤이(張業遂) 중국 외교부 상무 부부장과 만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p>
<p>따라서 조 본부장은 비핵화 문제와 관련해 김 제1부상이 어떤 말을 했는지에 대해 중국측으로부터 설명을 들을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됩니다.</p>
<p>한편, 조태용 본부장은 중국에서 김계관 제1부상과 만날 계획은 “없다”고 말했습니다.</p>]]></content:encoded>
    <dc:publisher>Radio Free Asia</dc:publisher>
    <dc:creator>서울-박성우 parks@rfa.org</dc:creator>
    <dc:rights></dc:rights>
    
      <dc:subject>6자회담</dc:subject>
    
    <dc:date>2013-06-18T20:30:00Z</dc:date>
    <dc:type>Story</dc:type>
  </item>


  <item rdf:about="http://www.rfa.org/korean/in_focus/human_rights_defector/nkhr-06182013154926.html">
    <title>NKHR “중 북송중단 촉구 서명운동”</title>
    <link>http://www.rfa.org/korean/in_focus/human_rights_defector/nkhr-06182013154926.html</link>
    <description></description>
    <content:encoded xmlns:content="http://purl.org/rss/1.0/modules/content/"><![CDATA[<p><b>앵커</b><b>:</b> 한국의 한 인권단체가 세계난민의 날인 오는 20일까지 중국의 탈북자 강제북송 중단을 촉구하는 서명운동을 벌입니다. 이 단체는 오는 27일 중국을 방문하는 한국의 박근혜 대통령에게 서명서를 전달할 계획입니다.</p>
<p>양희정 기자가 전해 드립니다.</p>
<p>한국의 대북인권단체 ‘북한인권시민연합’이 한국의 현충일이던 지난 6일부터 중국의 탈북자 강제북송 중단을 촉구하는 서명운동을 벌인 결과를 오는 27일 중국을 방문하는 한국 박근혜 대통령에게 전달할 예정입니다.</p>
<p>이 단체의 김영자 사무국장은 이에 대해 박 대통령이 중국 시진핑 국가주석과의 정상회담에서 중국의 탈북자 강제북송 문제의 심각성을 분명히 전달해 줄 것을 촉구하는 운동이라고 밝혔습니다.</p>
<p><b>김 사무국장</b><b>: </b>이 서명운동은 (한국) 정부 대통령에게 보내는 것이고 대통령이 중국의 시진핑국가주석과의 정상회담에서 (지난달 강제북송된) 탈북청소년 9명이 북한에서 어떤 고통을 받는지 등을 설명하고 강제북송 중단을 요청했으면 하는 의미에서 서명운동을 하는 것입니다.</p>
<p>지난달 말 라오스에서 한국행을 원하던 탈북청소년 9명이 라오스에서 북한 당국이 적극적으로 개입하면서 중국을 거쳐 북한으로 즉각 송환된 사실과 관련해 중국 정부에 탈북자 보호정책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강조하기 위한 것이라고 김 사무국장은 덧붙였습니다.</p>
<p>김 사무국장은 강제북송되면 수용소에 수감돼 처참한 고문과 구타 심지어 처형까지 당하는 탈북자들을 위해 중국의 탈북자 강제북송 중단을 촉구하는 서명운동에 더 많은 사람이 동참해 줄 것을 호소했습니다.</p>
<p><b>김 사무국장</b><b>: </b>아이가 되건 어른이 되건, 탈북난민에게 강제북송은 곧 죽음을 의미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그들이 제3국을 거쳐 한국이나 다른 나라에 가기 위해 탈출하면서 주머니 속에 먹고 죽을 약들을 넣고 다닙니다. 그것이 무엇을 의미하는 지 우리가 잘 새겨봐야 합니다.</p>
<p>북한인권시민연합은 강제북송돼 고초를 겪는 것보다 차라리 체포되는 즉시 쥐약을 먹고 목숨을 끊는 것이 낫다며 쥐약봉투를 몸에 지니고 다니는 탈북자들을 중국정부가 앞장서서 보호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서명서는 따라서 북한당국이 지난달 말 강제북송된 탈북청소년 9명의 생명을 살려줄 것 그리고 중국 정부가 자국 내 탈북자의 강제송환을 중단할 것을 촉구합니다.</p>
<p>서명운동에는 18일 현재 한국 내 각급 학교 자원봉사 학생들을 중심으로 종교계와 법조인, 교수, 직장인들까지 사회 각계각층에서 수 천 명이 동참했습니다.</p>
<p>도이췰란드의 요아힘 가우크 대통령은 지난 17일과 18일 베를린에서 열린 이 단체의 난민관련 행사를 축하하는 글에서 북한 정권은 폭정을 행사하며 수 백만 주민의 권리를 빼앗고 삶을 파괴하고 있다고 강력히 비난하며 국제사회가 북한의 심각한 인권유린을 방치해서는 안된다고 강조했습니다. 김 사무국장은 가우크 대통령이 북한인권개선을 위한 북한인권시민연합 활동을 후원할 의사를 밝혔다고 덧붙였습니다.</p>
<p><b>김 사무국장</b><b>:</b> 가우크 대통령이 북한주민을 탄압하는 북한정권을 상당히 강도높게 비판하셨어요. “도이췰란드에서는 이미 ‘기억과 청산의 대상’인 독재자라는 개념이 북한에서는 아직도 끔찍한 현실”이라는 말과 북한에서 인권은 휴지조각에 불과하고, 국제사회의 최종목표는 북한 불법 정권의 종식이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p>
<p>북한인권시민연합은 러시아, 중국, 동남아시아 등지에서 탈북난민을 위한 구호활동을 꾸준히 펼쳐오고 있습니다. 이 단체는 공안단속과 강제북송을 피해 은신처에 숨어있는 탈북자들에게 생활비나 용품을 보내주는 등 탈북자를 위한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p>]]></content:encoded>
    <dc:publisher>Radio Free Asia</dc:publisher>
    <dc:creator>워싱턴-양희정 yangh@rfa.org</dc:creator>
    <dc:rights></dc:rights>
    
      <dc:subject>탈북자북송</dc:subject>
    
    <dc:date>2013-06-18T20:20:00Z</dc:date>
    <dc:type>Story</dc:type>
  </it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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