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과학기술 집중은 ‘업적쌓기’

워싱턴-홍알벗 honga@rfa.org
2013-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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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김정은 북한 노동당 제1비서가 정권을 유난히 정보과학기술분야에 집중하고 있지만 주민생활 개선 보다는 개인 업적 쌓기라는 지적입니다. 보도에 홍알벗 기잡니다.

지난 20일부터 22일까지 사흘동안 북한 평양에서 제14차 전국교육부문 프로그램 경연대회가 열렸습니다.

이 대회는 전국에서 선발된 대학생 60개조와 전문학교학생 49개조가 출전해 사물현상 분석능력과 수학, 컴퓨터 알고리즘, 프로그램 작성 등과 관련된 난이도 높은 문제를 풀어 우열을 가리는 행사입니다.

참가학생(녹취): 나라의 과학기술을 세계적 수준으로 세계적 수준으로 발전시키려는 당의 구상을 받들고 학과수준을 높이기 위해 꾸준히 연마하여 이 경연(대회)까지 올라왔습니다.

이와 함께 최근에는 오는 28일 청년절을 앞두고 전국청년과학기술성과전시회도 열렸습니다.

김정은 노동당 제1비서는 얼마 전 조선인민군과학기술전람관도 방문하는 등 과학과 기술 분야에 역량을 집중하는 모습입니다.

김정은 정권이 들어선 이후 휴대전화, 즉 손전화 이용자가 200만명을 넘었고, 삼지연 같은 태블릿PC, 즉 판형컴퓨터와 아리랑이란 이름의 스마트폰을 내놔 정보과학기술 분야에 있어 소프트웨어뿐만 아니라 기기 등을 만드는 하드웨어 개발에도 힘을 쏟고 있습니다.

북한 전문가인 김현아 NK지식인연대 부대표는, 첨단과학기술 육성 정책이 김정은 정권에서 군사력 증강과 과학기술 인력 육성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기 위해 강조되고 있다고 말합니다.

무엇보다 김 부대표는, 김정은 제1비서가 과학기술 개발에 공을 들이는 것은 주민들의 생활 개선을 위한 것이라기 보다는 자신의 업적을 쌓기 위한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김현아 부대표: 김정은 지도자가 첨단기술에 매우 밝고 그 분야에서 성공을 거뒀다고 선전을 하니까, 주민들에게 업적소개도 그런 방향으로 해야 하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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