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상원 외교위원회는 오는 5일 로버트 킹 북한인권특사 지명자에 대한 인준 청문회를 개최할 예정입니다.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지난 9월 지명한 킹 북한인권특사는 상원에서 인준을 받은 후 본격적으로 특사로서의 임무를 수행할 계획입니다.
2004년 제정된 북한인권법에 의해 만들어진 북한인권특사의 공식 임무는 북한 주민들의 근본적인 인권 상황 개선을 위해 노력하고 관련 활동을 조정하는 일입니다.
앞서 국무부 당국자는 킹 특사가 스티븐 보즈워스 대북정책 특별대표팀의 일원으로 활동하게 될 것이며 국무부 내 인권국과 동아태담당국과도 긴밀하게 협조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킹 특사는 상원 인준을 받으면 임시직이었던 전임 제이 레프코위츠 북한인권특사와 달리 국무부에서 상근직으로 일하게 됩니다.
특히 국무부 고위 당국자는 미국이 북한과 다시 대화를 재개한다면 북한의 인권 문제도 논의할 것이라고 말해 앞으로 본격적인 미북 양자대화와 6자회담에서 북한의 인권 문제가 의제로 등장할지 주목되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