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기 미 국무장관 케리 상원의원

워싱턴-양희정 yangh@rfa.org
2012-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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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락 오바마 대통령(왼쪽)이 21일 백악관에서 존 케리 상원의원을 차기 국무장관에 지명했다.
AFP PHOTO/Mandel NGAN

미국의 버락 오바마 대통령은 21일 존 케리 상원 외교위원장을 오바마 행정부 2기 국무장관으로 지명했습니다.

상원 외교위원장으로 대북 정책에 있어서는 대화를 중시하는 온건파로 꼽히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케리 위원장은 30년 간 미국 의회에서 외교 전문가로 활동해 인맥이 두터운 것이 장점으로 꼽히고 있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케리 의원의 국무장관 지명을 발표하며 “탁월한 상원 경력”과 베트남 전쟁에서의 공훈을 치하했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또 케리 의원이 전 세계 지도자들의 존경과 신뢰를 받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케리 의원은 미국의 외교 정책을 잘 이해하고 전 세계 대통령과 수상들과 인맥을 형성하고 있어 누구보다도 미국의 외교 수장으로서 적합한 인물이라고 오바마 대통령은 강조했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또 케리 의원이 민주당과 공화당의 당파를 초월해 동료 상원의원들의 존경과 신뢰를 얻고 있어 그의 상원 인준이 신속히 이뤄질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습니다.

뇌진탕에서 회복 중인 힐러리 클린턴 국무장관은 이 자리에 참석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