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 리용호 외무성 부상 7일 뉴욕 방문

워싱턴-양성원 yangs@rfa.org
2012-03-01
이메일
댓글
공유
인쇄
  • 인쇄
  • 공유
  • 댓글
  • 이메일
MC: 미국과 북한이 지난달 29일 영양지원과 우라늄 농축 잠정 중단이라는 합의 내용을 발표한 가운데 북한의 6자회담 수석대표인 리용호 외무성 부상이 다음주 미국을 방문합니다.

양성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미국 국무부의 빅토리아 눌런드 대변인은 1일 정례기자설명회에서 북한의 리용호 외무성 부상이 미국 뉴욕주에 있는 시라큐스대 맥스웰 행정대학원의 초청으로 오는 7일 뉴욕을 방문한다고 말했습니다.

insert(Nuland) 리용호 부상은 3월 7일부터 9일까지 시라큐스대학 맥스웰대학원 측의 초청으로 비공식 트랙2 토론회에 참석하기 위해 뉴욕을 방문할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눌런드 대변인은 그러나 현재로선 미국 정부 차원에서 공식적으로 리 부상과 면담할 계획은 없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와 관련해 한국의 연합뉴스는 1일 맥스웰대학원에서 다음주 열리는 한반도 관련 토론회에 한국 측 6자회담 수석대표인 임성남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도 옵서버, 즉 참관인 자격으로 참석할 예정이라고 전했습니다.

만일 임 본부장이 토론회장에서 북한의 리 부상을 만나게 되면 자연스럽게 제3차 남북 비핵화 회담의 형태가 갖춰질 것으로 보여 그 결과가 주목됩니다.

이번 리 부상의 미국 방문은 미국 국무부 부장관을 역임하다 지난해 맥스웰대학원 학장으로 자리를 옮긴 제임스 스타인버그 전 부장관의 역할이 컸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AP통신은 1일 이번 리 부상의 방미와 관련해 최근 미북 고위급 대화에서 도출된 합의 등 미국과 북한의 관계개선 분위기와 맞물려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하고 싶은 말 (0)
  • 인쇄
  • 공유
  • 이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