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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경 기자가 보도합니다.
스위스 제네바 주재 북한 대사관 직원들은 9.9절 직전인 지난달 27일, 제네바에 본부가 있는 세계기상기구를 직접 찾아가 북한에 대한 기상 장비 지원 방안을 협의했다고 제네바 세계기상기구 관계자가 밝혔습니다.
세계기상기구 관계자는 당시 북한 대사관 직원들은 북한의 큰물피해 대책을 위한 기상장비 확보의 필요성을 강조했다고 전했습니다.
스위스 주재 북한 대사관은 북한 정권 수립 60주년인 9월 9일, 기념 행사를 개최하지는 않았지만, 평상시처럼 스위스 정부와 연락을 취하며 스위스의 대북 인도적 지원 정책에 대해 논의했다고 북한 대사관과 교류가 잦은 스위스의 한 외교 소식통이 전했습니다.
오스트리아 주재 북한 대사로 있는 북한 김정일 위원장의 매제 김광섭 대사와 김 위원장의 이복 여동생으로 김 대사의 부인인 김경진도 예년처럼 지난 5월 평양을 방문했다고 현지 외교소식통은 확인했습니다.
그러나 현재 이들 부부가 오스트리아로 돌아왔는지 여부는 확인되지 않고있습니다. 다만 북한의 정권 수립 기념행사가 오스트리아 주재 북한 대사관 관저에서 열렸다고 오스트리아 외교 소식통은 덧붙였습니다.
이외에 독일과 영국 주재 북한 대사관도 특이한 동향은 관찰되지 않았다고 독일과 영국의 소식통들이 전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