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란 파동

워싱턴∙서울-이규상∙ 김영희 leek@rfa.org
2017.01.18
egg_sk_b 18일 서울 농협중앙회 본관 앞마당에서 열린 '설맞이 소비자·생산자 상생 직거래 장터'에서 시민들이 특가에 판매되는 계란을 사기 위해 줄을 서고 있다.
사진 - 연합뉴스 제공

안녕하십니까? 우리 생활 속 경제 소식들을 살펴보는 김영희의 경제이야기 시간입니다.

남쪽에서 나이가 좀 드신 어른들께 학창시절 가장 좋아했던 도시락 반찬이 무엇이냐고 물어보면 계란이라고 답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당시까지만 해도 흔한 음식은 아니었기 때문에 도시락 위에 올려진 계란 프라이 한 장은 주변 친구들의 부러움을 사는 음식 중에 하나였죠. 최근에는 너무 흔해서 존재감 조차 없는 음식으로 전락했는데요. 하지만 지난해 말부터 다시 계란의 존재감이 살아나고 있습니다. 오늘 김영희의 경제 이야기에서 계란, 즉 닭 알 예기를 해봅니다.

평소에는 있어도 관심조차 갖지 않는 음식, 냉장고를 열면 항상 있는 음식. 이렇게 인식되었던 계란의 몸값이 오르고 있습니다. 남쪽에서는 왜 계란 때문에 난리가 난 것일까요? 한국 산업은행 미래통일사업본부 김영희 북한경제 팀장과 요즘 왜 이렇게 계란 값이 치솟고 있는 지 살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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