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기획 ‘세계로 부는 한류열풍’ 이 시간에는 우수한 한국음식의 세계화와 관련한 전문가의 의견 그리고 최근 한류소식 등으로 엮어드립니다.
music (눈을 보고 말해요 -V.O.S)
남한의 남성 3인조 V.O.S가 노래하는 ‘눈을 보고 말해요’ 라는 곡인데요, 이 V.O.S 가 베트남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해외시장 공략에 나선다는 소식입니다. 최근 남한의 젊은 층에게 큰 V.O.S 는 21일 베트남 호치민에서 열리는 음악축제에 참가한다고 하죠. V.O.S가 참가하는 'New! Pop!'는 베트남 최대 음악축제로 남한 가수로는 단독으로 초청됐다고 합니다.
이들은 21일 저녁 밀리터리존 7 스테디움(Military Zone 7 Stadium)에서 베트남 최정상가수들과 함께 무대에 설 예정이어서 최근 한류에 대한 관심이 커져가고 있는 베트남에서 V.O.S 가 젊은 층을 중심으로 한 한류열풍을 불러일으키게 될지 주목받고 있습니다.
세계로 뻗어나가는 한국 음식
아시아를 중심으로 세계로 번져가는 한류의 영향으로 한국음식에 대한 관심도 높아져 가고 있습니다. 한국전통음식연구소는 이러한 추세에 발맞추어 한국음식의 세계화를 위해 조리법의 표준화 등 다방면에 걸쳐 연구와 노력을 해오고 있습니다. 한국전통음식연구소 이민선 기획홍보실장은 자유아시아방송과의 통화에서 우선 한국음식은 건강에 관심을 갖는 세계적인 추세 속에 가장 이상적인 우수한 음식임을 강조했습니다.
이민선 실장 : 요즘에 식생활이라는 것은 건강을 지향하고 있거든요, 삶의 어떤 본질적인 세계 사람들의 목적은 오래 사는 것, 장수, 건강하게 사는 것 이런 것이 공통의 목표입니다. 언어가 다르고 문화가 다르지만 그러한 추구하는 부분은 같은데요, 지금 서구의 식문화라든지 다른 외국의 식생활 같은 경우에는 대체적으로 많은 병을 야기하고 있지 않습니까? 반면에 한국음식은 약리성, 건강을 지향하는 음식이에요, 칼로리도 좀 낮구요, 조리방법도 과학적이고 우수한 독특한 식문화를 갖고 있는데 체계적인 연구라든지 표준조리법 이런 연구가 좀 안돼 있었어요.
이 실장은 김치하면 한국을 생각하게 되는 것처럼 음식은 곧 그 나라를 나타내는 국가적 상징 같은 존재라고 말했습니다.
이민선 실장 : 한식분야의 한류화도 드라마 궁중음식을 했던 대장금이라든지 또 영화라는 것을 통해서 한국음식이 아시아를 중심으로 시작이 된 건 사실입니다. 음식이 하나의 브랜드라고 생각합니다. 김치를 연상하면 한국을 생각하게 되는 것이고.. 그러니까 스시를 먹게되면 일본의 문화를 접하게 되는 것처럼 김치를 통해서도 한국의 식문화를 세계속에 많이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다고 생각을 해요, 이 외에도 김치 뿐만 아니라 한국의 우수한 여러 가지 좋은 음식들이 많이 있는데 이것을 좀 더 많이 세계인들에게 전달이 되면서 한국이라는 나라의 이미지, 한식의 브랜드화를 통해서 어떤 산업발전화까지 추구할 수가 있지요.
이민선 실장은 아무리 우수한 음식문화도 전략적인 뒷받침과 홍보가 뒷받침 되지 않으면 세계화가 어렵다면서 일본의 스시를 예로 들었습니다.
이민선 실장 : 일본 같은 경우에는 아이 러브 스시 같은 모토를 가지고 전세계적으로 그런 전략화를 했었어요.
이 실장에 따르면 일본은 그밖에도 동경박람회를 통해 그들의 음식인 데리야키를 외국방문객들에게 전략적으로 홍보를 했었고 태국의 경우도 자국 음식을 국가적 차원에서 전략적으로 접근한 것이 오늘날 전 세계 어디를 가더라도 태국음식점을 만날 수 있게된 계기가 됐다고 말했습니다.
이민선 실장 : 태국음식점이 지금 세계 어디를 가더라도 굉장히 많이 있거든요, 근데 태국같은 경우에도 타이글로벌레스토랑화 하는 그런 정책을 갖고 정부가 관여를 해서 그런 식자재를 공급하고 전 세계에 음식점을 많이 열었어요. 그러면서 해외에 있는 음식점을 관리도 하고 그랬구요.
이민선 실장은 이에 비해 해외의 한국음식점은 저가에다 한국 사람들이 주로 이용하는 형태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면서 정부와 민간, 기업 등에서 공동전략을 마련하고 또 현지 입맛에 맞는 현지와, 표준조리법 마련 등 다각적인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말했습니다.
이민선 실장 : 앞으로는 해외에 있는 그런 한국식당에 대한 지원책도 많이 필요하구요, 표준조리방법을 제공해서 외국인들도 한국음식을 자꾸 만들어서 그 나라 사람들 입맛에 현지화 할 수 있는 보완점도 많이 발굴을 해야 되구요 그런 품질 관리도 많이 들어가야 할 것 같구요 여러 가지 민간이라든지 정부, 기업에서 적극적으로 공동으로 협력해서 해야 될 일들이 많을 거라는 생각이 듭니다.
한국전통음식연구소 이민선 기획홍보실장은 올해부터 한국전통음식연구소에서 3년 동안 음식표준화 작업을 펼치게 된다면서 한류라는 좋은 기회를 놓치지 말고 한국을 대표하는 한식상품을 개발해 전 세계에 보다 빠르게 넓게 확산 시켜 한국음식문화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나아가 국가산업 발전에도 크게 이바지 할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부산 국제 영화제 막 내려
지난 12일부터 시작된 제11회 부산 국제 영화제가 열흘간의 일정을 마치고 20일 막을 내렸는데요, 시작된 지 2-3년 만에 홍콩영화제, 도쿄영화제 등을 누르고 아시아 최고의 영화제로 떠오는 부산영화제는 해를 거듭할수록 세계영화계의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이번 영화제는 여느 때보다 더 많은 영화계의 정상급 배우들이 참가해 열기를 더했습니다. 이에 따라 부산은 이제 세계 영화산업의 새로운 중심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만 이번 영화제 기간 중 부산에서 지난 15일 시작된 아시안필름마켓(Asian Film Market·AFM)이 영화종합시장으로 이번에 처음 출범해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합니다.
18일까지 열린 이 영화종합시장에 세계 영화산업 관련 종사자들이 모여들었고 영화 기획 단계에서부터 제작, 판매는 물론 영화배우 물색까지, 영화와 관련된 모든 것을 한 자리에서 해결할 수 있었기 때문이라고 하는데요, 일본 15개사를 비롯해 동남아 27개사, 유럽 16개사, 미국·캐나다 6개사 등 모두 95개 업체가 참여해 성황을 이루었다는 소식입니다.
한류 단신
문화관광부는 11월 3일과 4일 이틀간 중국 상하이에서 '2006 한국 대중음악 쇼케이스(Feel the K-POP in Shanghai)'라는 이름의 남한 대중음악 알리기 행사를 개최합니다. 이 행사는 한국의 대중음악을 중국과 중화권에 널리 알려 한류를 지속·확산 시키고 한국 연예인들의 중국 진출을 실질적으로 돕기 위해 마련됩니다. 이 행사에 참여하는 가수나 그룹으로는 SG워너비, 플라이투더스카이, 휘성, 이민우, 토니안 등을 비롯한 12개 팀입니다
한류스타 안재욱씨가 11월 일본 대형 공연장인 부도칸에서 단독 공연을 펼친다고 합니다. 안재욱씨는 11월6일 오사카 후생연금회관에서 11월8일에는 도쿄 부도칸에서 공연을 가질 예정입니다. 일본 가수들에게는 꿈의 무대로 불리는 부도칸은 비틀스, 롤링 스톤스 등 세계적인 가수, 그룹들이 공연을 가졌고 남한 가수로는 조용필, 비, 박용하, 류시원, 신화 등이 무대에 섰었습니다.
3월 일본 NHK홀에서 첫 공연을 성공적으로 펼친 안재욱은 이번 무대에서 자신의 인기곡과 자신이 출연한 텔레비전 드라마 주제곡, 일본 관객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일본어 노래 등을 부를 예정입니다.
워싱턴-이장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