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당국자 “북 근시일 내 전쟁 감행 징후 없어”
2024-03-18
미국 정부의 북핵 대표를 맡고 있는 외교 당국자가 북한이 올해 전쟁을 일으킬 것으로 보진 않는다고 말하면서도 러시아와의 군사적 협력 강화 속 더 많은 신무기를 개발할 것으로 우려했습니다.
유엔서 ‘강제북송’ 거론에 중 대표 “중 공격 말라” 반발
2024-03-18
유엔 인권이사회에서 미국이 탈북민 강제송환을 문제를 두고 중국을 거론하자 중국 대표는 “중국을 공격하지 말라"며 발끈했습니다. 또 다른 중국 측 대표는 이날 앞서 열린 북한 인권 단체의 유엔 인권이사회 부대행사에 모습을 드러내기도 했습니다.
연해주 주지사, 예술 대표단과 평양 방문 “북-러 더 밀착”
2024-03-18
러시아와 북한의 문화적 교류가 날로 깊어지고 있는 가운데 러시아 연해주 주지사와 예술 대표단이 오늘 평양을 방문했습니다. 연해주 예술 대표단이 평양 만수대 극장에서 발레 공연을 선보이는 등 활발한 행사가 이어질 예정입니다.
주민에 군인 발싸개 바치라는 북 ‘무적 강군’
2024-03-18
북한 당국이 지난해 주민들에게 총 끈을 만들어 바치라는 지시에 이어 군인들이 사용하는 ‘발싸개’를 바치라는 지시를 내렸습니다. 주민들 속에서 발싸개도 충족하지 못하는 군대가 전쟁은 어떻게 하겠냐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북, 지방발전정책 시행에 주민 주머니 턴다
2024-03-18
매년 20개 군(郡)에 10년 안에 현대적인 산업 공장을 건설한다는 ‘지방발전 20×10정책’이 주민들의 또 다른 부담이 되고 있습니다. 공장 건설자들의 식사 등 필요한 물자를 주민들에게 걷어 비판의 목소리가 높습니다.
중국 체류 화교 3차 북한 귀국
2024-03-18
북한이 코로나 발생 이후 생활고로 중국으로 출국했던 화교들의 입국을 연달아 승인하고 있습니다. 올해 1월에 이어 18일, 화교들이 북한으로 입국했는데 북한 생활을 정리하고 나오겠다는 화교가 많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조미영의 질문있어요] 북한에도 비만인 사람들이 있나요?
2024-03-18
저의 가장 큰 관심사는 늘 다이어트예요. 특히 50대가 되고 나니 확실히 예전보다 살도 잘 찌고, 또 한번 찌면 잘 안 빠져서 ‘이러다 비만이 되는 거 아닌가’ 걱정이 앞서더라고요. TV보면 북한사람들 중엔 뚱뚱한 사람이 거의 안 보이던데, 혹시 북한에도 비만인 사람들이 있나요?”
[라디오로 떠나는 여행] 여행으로 다시 찾은 중국
2024-03-18
평안남도 덕천 출신의 김한 씨와 이 시간 함께하고 있는데요. 김한 군은 지난 2012년에 탈북한 뒤 남한 대학교에서 법학을 전공했습니다. 지금은 관련 공부를 더 하기 위해 대학원을 준비하고 있는데요. 틈틈이 여기저기 여행도 즐긴다고 합니다. 김한 씨 직접 만나보시죠.
[유럽의 탈북자들] 영국의 교육 시스템
2024-03-18
오늘 시간에는 영국의 교육 제도에 대해서 이야기 해보려고 합니다. 저는 지난주에 영국에서 가장 유명한 하버더셔스 남자 독립 학교에 초대를 받아 다녀오면서 좀 더 영국 교육제도에 대해서 알게 되어서 그 부분을 북한에 계시는 청취자분들과 함께 공유하려고 합니다
[북한 물가] 노동의 대가와 북한 임금지불의 차이
2024-03-18
청취자 여러분은 노임(월급)을 받을 때 기분은 어떻습니까? 북한에서는 일하고 받는 노동의 대가를 노임이라고 부르는데, 남한에서는 월급, 또는 임금이라고 부릅니다. 외국의 근로자들은 월급날이 손꼽아 기다려지는데 반해 북한 주민들은 월급날이라고 해도 별로 감이 오지 않습니다. 월급이 보잘 ...
[여성시대] 고속도로 VS 굽이길
2024-03-18
오늘은 닷새를 일하고 이틀간 쉬는 남편을 졸라서 미나리 축제에 다녀왔습니다. 내가 사는 지역은 경남의 알프스 산맥이라고 부르는 곳이 가까이 있는 지역 입니다. 산세가 높고 깊은 골짜기를 따라서 휴가철이면 피서를 즐기는 사람들로 북적이고 또 매화꽃이 한창 피어나는 3월에는 매화꽃 축제와 ...
[한반도 신무기 대백과] 북 군사훈련은 ‘짝퉁전시장’
2024-03-17
한미 양국이 한반도 방어를 위한 정례 연합훈련, <자유의 방패> 훈련을 시작하자 북한도 군사적 대응에 나섰다. 김정은이 3월 6일과 7일 연속으로 군사훈련을 현지 지도하며 현대화된 북한군의 면모를 자랑하려 했다고요?
[도명학의 남북문학기행] 남한 시 ‘전화벨’ 남북간 통신연결 염원
2024-03-16
오늘은 한국의 도종환 시인의 시 '끊긴 전화'라는 작품을 가지고 하려고 합니다. 사실 도씨 성은 드문 성이긴 합니다. 그래서 제가 남한에 처음 왔을 때 혹시 중국 태생이 아닌지 생각하는 사람도 있었습니다. 대한민국 국적을 받을 당시 관련 업무를 보던 하나원 선생님이 이러더군요.
중국, 유엔 인권이사회서 탈북민 강제북송 모르쇠
2024-03-15
지난 달 2개월 일정으로 개회한 55차 유엔 인권이사회가 15일 북한 인권 문제에 관한 논의를 시작했습니다. 중국의 강제북송을 둘러싸고 첫날부터 국제사회와 중국 사이 팽팽한 외교전이 펼쳐졌습니다. 스위스 제네바 현장에서 자민 앤더슨 기자가 보도합니다.
러시아인 북 단체관광 재개 한달만에 관심 급감
2024-03-15
러시아인들을 대상으로 한 북한 단체 관광이 지난 달 재개된 이후, 한 달 만에 참가자 수가 절반 이하로 급격히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처음에는 이국적인 경험과 독특한 문화에 대한 호기심으로 많은 관광객이 참여했으나, 과도한 규제 등으로 인기가 시든 분위깁니다.
브룩스 전 사령관 “대만 유사시 주한미군 투입 가능”
2024-03-15
데릭 립슨 주한미군 특수전사령관은 15일 로이터 통신과의 인터뷰에서 “미국의 역사를 볼 때 다음 위협이 어디에서 올지 우리가 안다는 그 어떠한 믿음과 확신도 절대 가질 수 없는 법"이라고 말했습니다.
북 ‘전군중적 기름작물 재배’ 강조…효용은 ‘글쎄’
2024-03-15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최근 주민들에게 “기름 작물을 많이 심는 것에 힘쓰라”는 지시를 내렸습니다. 바로 북한이 주력하고 있는 ‘지방 공업의 발전’을 위한 것인데, 현실적으로 무리라는 지적이 나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