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칼라튜 칼럼] 영화 ‘황금시대 이야기’
그렉 스칼라튜∙ 루마니아 출신 언론인
2009.12.01
2009.12.01
구소련과 동유럽을 반세기 가까이 지배하던 공산주의 체제가 무너진 지 20년이 지났습니다. 그러나 아직까지 공산주의 체제에 의한 인권유린과 정치탄압을 묘사한 영화는 그리 많지 않습니다. 그러한 영화중 독일 영화 ‘레닌과의 이별,’ 또 루마니아 영화 ‘4달, 3주 그리고 2일’이 있습니다. 또 최근 유명한 루마니아 영화 감독 그리스티안 문쥬는 ‘황금시대 이야기’라는 영화를 제작했습니다.
독일코미디 영화 ‘레닌과의 이별’에서 주인공은 알렉스라는 젊은 남자입니다. 알렉스의 엄마는 공산주의를 진심으로 따르는 사람입니다. 하지만 그녀는 아들인 알렉스가 반공산주의 운동을 하다 비밀 경찰에게 잡혔다는 소식을 듣고 충격을 받아 심장 마비로 쓰러져 8개월동안 혼수상태에 빠집니다. 그 8개월동안 동독의 공산주의 체제가 무너지고, 동서독 젊은이들은 베를린의 장벽을 무너뜨리며, 동서독이 통일됩니다. 8개월동안 혼수 상태에 빠졌다 깨어난 어머니가 또 다시 충격을 받을 경우 심장 마비로 사망할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알렉스는 공산주의가 무너진 실제 세상을 엄마가 못보게 해야겠다고 결심을 합니다. 그는 엄마를 세뇌시켜 살게하는 방법을 찾습니다. 바로 이때부터 알렉스의 블랙 코미디가 시작됩니다.
또한 공산주의 체제에 의한 탄압을 묘사한 다른 유명한 영화가 루마니아 감독에 의해 제작되었습니다. 2007년 칸 영화제에서 최고상인 황금종려상 (Palme d’Or)을 받은 영화는 크리스티안 문쥬 루마니아 감독의 ‘4달, 3주 그리고 2일’입니다. 이 영화는 1989년말까지 루마니아 공산주의 독재자이던 차우체스쿠 정권때의 불법 낙태 시술의 문제점과 비극을 묘사한 작품입니다.
문쥬 감독은 최근 ‘황금시대 이야기’라는 영화를 제작했습니다. 이영화는 공산주의 독재 시대를 묘사하는 코미디 영화입니다.
니콜라에 차우체스쿠 공산주의 독재 시대때 루마니아 사람들이 인권 유린, 정치 탄압과 식량 부족때문에 많은 고통을 겪으며 살았습니다. 그러나 공산주의 언론과 선전은 그시대를 ‘루마니아 역사의 황금시대’라고 이름지었습니다. 문쥬 감독의 영화는 그 모순을 묘사합니다.
‘황금시대 이야기’는 코미디 영화이지만, 감독의 의지는 웃기는 영화를 만들면서 공산주의 탄압에 의한 비극을 희석시키지 않습니다. 반세기가까이 공산주의 독재하에 살던 루마니아 사람들은 타고난 유머 감각덕분에 그 어려운 시대를 견뎌내었다고 할 수 있습니다. ‘황금시대 이야기’라는 영화는 그 유머감각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이 영화는 여러 이야기를 포함합니다. 니콜라에 차우체스쿠 독재하에서 식료품과 생활 필수품은 턱없이 부족했습니다. 가게에 들어올 식품과 생활 필수품량이 모자랄 것을 아는 주민들은 새벽부터 온가족이 교대해서, 줄을 서곤 했습니다. 새벽부터 할아버지가 낙농품 가계앞에 줄을 서 우유를 사고 , 할머니는 빵집앞에 줄을 서 빵을 사고, 또 다른 가게에 식료품이 들어왔다는 소식을 들으면 아이들이 다른 가계앞에 줄을 서 식료품을 사야 했습니다.
‘황금시대 이야기’ 영화에서는 한부부가 성탄절이전 전통적 돼지고기 요리를 하려고 돼지 한마리를 시골에 있는 암시장에서 삽니다. 그러나 좁은 아파트에서 돼지를 잡을수 없기 때문에, 돼지를 어떻게 잡아야 하는지 고민하다 결국 가스를 틀어놓고 돼지를 가스로 죽이게 됩니다. 결국 가스를 들여마신 죽은 돼지를 요리하려다 돼지가 부엌에서 폭발합니다.
문쥬 감독의 새로운 영화에 포함된 이야기중 또다른 이야기는 1970년대 프랑스 대통령이던 지스카르 데스텡이 루마니아를 방문한 것과 관련된 이야기입니다. 프랑스 대통령이 모자를 쓰는 화면이 나올때마다 루마니아 독재자이던 차우체스쿠는 모자를 머리에 쓰지 않고 손에 들고 있었는데, 그러한 사진이 신문에 나오면 루마니아 대통령이 키가 작아 보이고, 거지처럼 보일수도 있다는 판단하에, 공산주의 언론은 사진을 편집하여 차우체스쿠 머리에 모자를 올려놓았습니다. 그러나 사진 편집을 한 공산주의 언론은 독재자가 손에 들고 있는 모자를 지우는 것을 잊어버렸습니다. 신문에 나온 사진의 차우체스쿠는 머리에 모자를 쓰고 손에 모자를 하나 더 들고 있습니다. 그래서 공산주의 경찰과 비밀 경찰이 국민들에게 벌써 나눠 준 그신문을 찾아 다 없애려고 온나라를 돌아다니며 벌어지는 웃기는 여러가지 이야기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문쥬 감독 영화덕분에 공산주의 체제를 겪은 살람들은 웃으면서도 그 어두운시대를 다시 생각하게 되고 젋은 사람들이 그시대에 대해 알 수 있습니다. 문쥬 감독의 ‘황금시대 이야기’ 영화는 미국과 영국을 포함해 25개국에서 개봉될 예정입니다. 루마니아 영화 평론가들에 의하면 문쥬의 다른 영화 ‘4달, 3주 그리고 2일’ 때 처럼 국제영화제에서 좋은 성적을 기대할수 있다고 합니다.
독일코미디 영화 ‘레닌과의 이별’에서 주인공은 알렉스라는 젊은 남자입니다. 알렉스의 엄마는 공산주의를 진심으로 따르는 사람입니다. 하지만 그녀는 아들인 알렉스가 반공산주의 운동을 하다 비밀 경찰에게 잡혔다는 소식을 듣고 충격을 받아 심장 마비로 쓰러져 8개월동안 혼수상태에 빠집니다. 그 8개월동안 동독의 공산주의 체제가 무너지고, 동서독 젊은이들은 베를린의 장벽을 무너뜨리며, 동서독이 통일됩니다. 8개월동안 혼수 상태에 빠졌다 깨어난 어머니가 또 다시 충격을 받을 경우 심장 마비로 사망할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알렉스는 공산주의가 무너진 실제 세상을 엄마가 못보게 해야겠다고 결심을 합니다. 그는 엄마를 세뇌시켜 살게하는 방법을 찾습니다. 바로 이때부터 알렉스의 블랙 코미디가 시작됩니다.
또한 공산주의 체제에 의한 탄압을 묘사한 다른 유명한 영화가 루마니아 감독에 의해 제작되었습니다. 2007년 칸 영화제에서 최고상인 황금종려상 (Palme d’Or)을 받은 영화는 크리스티안 문쥬 루마니아 감독의 ‘4달, 3주 그리고 2일’입니다. 이 영화는 1989년말까지 루마니아 공산주의 독재자이던 차우체스쿠 정권때의 불법 낙태 시술의 문제점과 비극을 묘사한 작품입니다.
문쥬 감독은 최근 ‘황금시대 이야기’라는 영화를 제작했습니다. 이영화는 공산주의 독재 시대를 묘사하는 코미디 영화입니다.
니콜라에 차우체스쿠 공산주의 독재 시대때 루마니아 사람들이 인권 유린, 정치 탄압과 식량 부족때문에 많은 고통을 겪으며 살았습니다. 그러나 공산주의 언론과 선전은 그시대를 ‘루마니아 역사의 황금시대’라고 이름지었습니다. 문쥬 감독의 영화는 그 모순을 묘사합니다.
‘황금시대 이야기’는 코미디 영화이지만, 감독의 의지는 웃기는 영화를 만들면서 공산주의 탄압에 의한 비극을 희석시키지 않습니다. 반세기가까이 공산주의 독재하에 살던 루마니아 사람들은 타고난 유머 감각덕분에 그 어려운 시대를 견뎌내었다고 할 수 있습니다. ‘황금시대 이야기’라는 영화는 그 유머감각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이 영화는 여러 이야기를 포함합니다. 니콜라에 차우체스쿠 독재하에서 식료품과 생활 필수품은 턱없이 부족했습니다. 가게에 들어올 식품과 생활 필수품량이 모자랄 것을 아는 주민들은 새벽부터 온가족이 교대해서, 줄을 서곤 했습니다. 새벽부터 할아버지가 낙농품 가계앞에 줄을 서 우유를 사고 , 할머니는 빵집앞에 줄을 서 빵을 사고, 또 다른 가게에 식료품이 들어왔다는 소식을 들으면 아이들이 다른 가계앞에 줄을 서 식료품을 사야 했습니다.
‘황금시대 이야기’ 영화에서는 한부부가 성탄절이전 전통적 돼지고기 요리를 하려고 돼지 한마리를 시골에 있는 암시장에서 삽니다. 그러나 좁은 아파트에서 돼지를 잡을수 없기 때문에, 돼지를 어떻게 잡아야 하는지 고민하다 결국 가스를 틀어놓고 돼지를 가스로 죽이게 됩니다. 결국 가스를 들여마신 죽은 돼지를 요리하려다 돼지가 부엌에서 폭발합니다.
문쥬 감독의 새로운 영화에 포함된 이야기중 또다른 이야기는 1970년대 프랑스 대통령이던 지스카르 데스텡이 루마니아를 방문한 것과 관련된 이야기입니다. 프랑스 대통령이 모자를 쓰는 화면이 나올때마다 루마니아 독재자이던 차우체스쿠는 모자를 머리에 쓰지 않고 손에 들고 있었는데, 그러한 사진이 신문에 나오면 루마니아 대통령이 키가 작아 보이고, 거지처럼 보일수도 있다는 판단하에, 공산주의 언론은 사진을 편집하여 차우체스쿠 머리에 모자를 올려놓았습니다. 그러나 사진 편집을 한 공산주의 언론은 독재자가 손에 들고 있는 모자를 지우는 것을 잊어버렸습니다. 신문에 나온 사진의 차우체스쿠는 머리에 모자를 쓰고 손에 모자를 하나 더 들고 있습니다. 그래서 공산주의 경찰과 비밀 경찰이 국민들에게 벌써 나눠 준 그신문을 찾아 다 없애려고 온나라를 돌아다니며 벌어지는 웃기는 여러가지 이야기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문쥬 감독 영화덕분에 공산주의 체제를 겪은 살람들은 웃으면서도 그 어두운시대를 다시 생각하게 되고 젋은 사람들이 그시대에 대해 알 수 있습니다. 문쥬 감독의 ‘황금시대 이야기’ 영화는 미국과 영국을 포함해 25개국에서 개봉될 예정입니다. 루마니아 영화 평론가들에 의하면 문쥬의 다른 영화 ‘4달, 3주 그리고 2일’ 때 처럼 국제영화제에서 좋은 성적을 기대할수 있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