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김정은 핵사찰 합의...매우 흥미롭다”

서울-노재완 기자 nohjw@rfa.org
2018.09.19
091918_5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9일(현지시간) 남북 평양공동선언과 관련,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핵사찰(Nuclear inspections)을 허용하는데 합의했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 트위터 캡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9일 남북이 ‘평양공동선언’에서 밝힌 비핵화 문제 합의 내용에 대해 입장을 표명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남북이 정상회담 결과를 발표한지 약 1시간 만에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북한 김정은 위원장이 최종 협상에 필요한 핵사찰을 허용하기로 합의했으며 핵 실험장과 로켓 발사대를 국제 전문가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영구히 해체하기로 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북한의 미사일 발사나 핵실험도 없을 것이라고 강조한 뒤 전쟁 영웅(한국전쟁 미군 전사자) 유해들도 미국으로 계속 송환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남북이 2032년 공동으로 올림픽 개최를 신청할 것이라고 전한 뒤 매우 흥미롭다고 평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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