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남한에서 북한가는 감귤, 신고배, 미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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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6일 오전 인천항에서는 남한의 울산 신고배와 전라남도 완도산 미역을 실은 배가 북한 남포항으로 출항합니다. 제주도에서 북한에 감귤 보내기 운동을 추진한 데 이어, 이번에는 울산시에서는 신고배를, 그리고 전라남도에서는 미역을 북한에 보내는 것입니다. 먼저, 북한 동포 돕기 제주도민 운동 본부의 상임 위원인 고성준 교수로부터 북한으로 보내진 감귤에 대해 들어봅니다. 귤 3천톤을 저희가 북한에 작년 12월 2차례 금년 1월 세차례에 걸쳐 천톤씩 제주 항에서 선박으로 북한 남포항으로 전달했습니다. Q. 북한에서 누구에게 어떻게 보급이 되나요? A. 저희도 궁금하고 감귤은 북한에서 생산 안돼서 소중히 생각하고 귀한 과일이고 해서 보내게 됐는데 저희가 보낼 때 북한에 저희 희망 사항은 노약자, 산원, 탁아소, 유치원에 전달됐으면 좋겠다는 입장 전달했고, 금년에 10명의 방북단이 감귤 제대로 전달이 됐나해서 분배 현황보고 왔습니다. 평양이라든지 남포등 여러곳 주민들에게 나눠준 걸로 확인됐고, 저희 방북단이 유치원, 탁아소, 산원 방문해서 작년 금년초 감귤 전달받아 어린이 감귤로 배급하는 것 확인하고 왔습니다. Q. 감귤 북한에 제공하게된 취지를 좀 설명해주세요. A. 저희 취지는 그 동안 남북한 관계 볼 때 긴장 대결 불신 반목의 역사인데 이것을 우리가 화해와 협력으로 이끌어 가는데는 정치적 계산 없는 사랑의 줌 필요하다 생각. 북한에서 생산 안 되는 감귤 제주 도민의 정성으로 나누자 하는 뜻에서. 뭔가 민족의 화해에 이바지 하겠다는 것이고 또 하나는 제주도가 10년 동안 평화의 섬으로 자리 매김 하려고 애쓰고 있어, 남북 관계 개선에 기여하고, 제주도가 동북아 정상들의 평화 회담 지역으로 각광받아 왔는데 이번 3년째 북한에 사랑이 감귤 보내는 것 바탕 되어 남북간 마음의 장벽이 허물어지는 계기 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시작한 것. Q. 참여하는 지역 도민에게도 어떤 혜택이 있나요? A. 이것은 일단 관이 하는 운동 아니고 시민 단체운동. 예를 들어 재배 농가에서는 감귤 내놓고 아닌 경우 초등 학교 유치원, 해외 있는 제주 도민 등으로부터 성금 받아 동포애 전한다는 것이었고, 이것이 북한에 가봤더니 이것이 남북한 화해에 기여한다고 느껴졌기 때문에 이것이 가장 중요하고, 또 하나는 제주에서 생산된 감귤이 북한에 전달되기 때문에 지역 경제에도 또 이바지 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저도 처음에 이 운동에 관심 갖고 있을 때 작은 감귤이 얼마나 남북 화해에 이바지 할 것인가 했습니다만 막상 운동을 하면서 도민들의 정성이 모아지는 것, 이것이 북으로 가서 북한 주민들이 고마워하는 것, 당국에서도 그렇고, 그런 것 통해 뿌듯하게 주춧돌이 되고 있구나 생각. 2월 중순 되면 당근을 한 2천톤 도민들의 성원 모아 북한에 지원할 계획입니다. 다음은, 전라남도청의 담당 직원 김일용씨로부터 완도 미역 북한에 보내기와 관련한 내용을 들어봅니다. 완도에 사랑의 김 미역 북한 보내기 운동 본부라는 민간 단체 9월 창립돼 주관하에 작년 9월 마른 미역 23톤 한 1억 5천만원 상당을 평양 산원에 보낸 바 있고, 이번 2월 6일 내일 2차로 정부 비축 염장 미역 천톤을 인천 부두에서 환송식 마치고 중국 선적에 싣고 북한으로 갑니다. Q. 이것 역시 북한으로 가면 누구에게 보급되는 건가요? A. 전에는 평양 산원쪽에 신생아 보육원에 전부 들어갔고, 이번에는 물량이 많아 일반 주민에게 지급될 거에요. 그 관계는 북한 미역 보내기 운동 본부 상임대표와 6-7명 정도가 26일경 직접 북한에 가서 주민들에게 전달되는 과정 확인하고 조리법등 소개할 예정이고요. 앞으로 현재 정부 비축 미역 3천톤 공급하기로 되어 있기 때문에 추가 2천톤 정도가 북송될 거에요. Q. 북한에서도 임산부들이 출산후 미역국을 먹죠? A. 그렇죠. 같은 민족이니까. 미역이 수온 8-15도 따뜻한 곳에서 미역 나니까 북한은 좀 춥죠. Q. 전라남도에서 미역 북한에 보내는 취지는? A. 민간 단체에서 추진하고 있고, 저희들은 행정적 지원하는데 6-15 남북 정상 회담 이후 화해 협력 시대에 북한 경제난에 민간 차원에서 돕고자 하는 차원. 전남은 김 미역 과잉 생산으로 양식 어민들도 가격 하락으로 어려움 겪고 있어, 도 차원에서 과잉 생산된 김 미역을 북한에 도와주면서 국내 가격 안정시킬 수 있다는 긍정적 차원 있어 저희들도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지속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완도 미역과 마찬가지로 울산의 신고배도 올해 과잉 생산되어 북한에 지원함으로써 국내 가격 안정에도 도움이 되어 이번 대북 지원 사업은 남한의 농민과 어민들에게도 큰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6일 인천항을 출발하는 울산 신고배에 관해 울산시의 이창수 사무관의 말입니다. 울산에 우리가 배를 많이 생산하기 때문에 올해 과일 값이 싸고 배가 저장 많이 되고 있거든요. 농민들도 돕고 하는 의미에서 배를 북한 동포돕기를 실시하면 좋겠다해서 울산시에 저장된 배 만상자를 북한 동포 돕기로 주기로 결정봐서 우리 조합원들의 배를 전부 생산해서 원예 협동 조합에 저장해 있던 거 농가에서 위탁 받아 선별해 제일 좋은 것 만상자 보냈다. 울산에서 어제 콘테이너 18개 인천으로 보냈고 인천에서 6일 아침 남포로 출항한다. 북한에서는 조선 적십자에다가 줍니다. 신고배는 다른 배보다 크고 저장했다가 겨울 지나면 푸석해지고 맛이 떨어집니다. 그래서 울산에 농가가 2천 6백 농가 있는데 추석때 배값 비싸지만 그 이후 싸서 잔여량 남은 것 만 상자를 북한 동포 돕기 해줌으로써 울산 배 농가 가격도 안정되고 그런 의미에서 북한에다가 배를 보냈습니다. 남한의 시민 단체와 지방 자치 단체를 중심으로 북한으로 전해지는 감귤, 미역, 그리고 배에 관해 담당자들의 얘기를 들어봤습니다. 서울에서 RFA 김문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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