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기획- 아름다운 세상, 행복한 인생> 남한의 탈북자를 찾아서 돕는 김용천씨

2006-0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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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은 누구나 행복해질 권리가 있습니다. 오늘의 현실이 어둡고 절망적일지라도 희망을 버리지 않는 한 언젠가는 행복해질 수 있습니다. 자유아시아방송의 새 프로그램 아름다운 세상, 행복한 인생의 이장균입니다.

매주 한차례 여러분을 찾아가는 이 프로그램은 행복한 삶을 꿈꾸며 어려운 현실에 무릎 꿇지 않고 열심히 살아가는 남한 사람들의 이야기, 또 남한에 정착한 탈북자들을 도와주는 사람들의 이야기, 그리고 어려운 이웃과 더불어 살아가는 아름다운 세상이야기를 통해 행복한 삶의 의미를 함께 생각해 보는 시간입니다.

슬픔은 나눌 수로 작아지고 기쁨은 나눌수록 커진다는 말이 있습니다. 얼마나 부자냐 얼마나 지위가 높으냐 보다는 함께 슬픔과 기쁨을 나눌 수 있는 이웃이 있을 때 행복은 크게 느껴집니다. 남한에는 북에 계신 어려운 동포여러분을 돕기 위해 애쓰는 개인 그리고 단체들이 많이 있습니다.

특히 해방이후 그리고 6.25전쟁 중에 거의 빈손으로 남한으로 넘어와 열심히 삶의 터전을 가꾸며 살아가는 이북출신 동포들은 평생 북에 두고 온 가족과 이웃을 생각하며 살고 있습니다. 그 분들 중의 한분인 남한 코리아리쿠르트사의 김용천 이사는 행복한 인생의 출발은 결국 어떤 환경에서도 포기하지 않는 자신의 의지에 달려 있다고 강조합니다.

김용천 이사 : 남한에 있는 사람도 잘 사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못사는 사람들도 얼마든지 있거든요 그건 뭐냐면 자기가 삶의 목표가 분명해야 한다고 저는 생각해요 그렇지 않고 그냥 하루하루를 되는대로 막 살아가는 사람들이 남한에도 얼마든지 있거든요.. 그렇다면 그런 사람은 오히려 북한에서 살고 있으면서도 어떻게서든지 바른길로 나가면서 잘 생활을 하겠다 하는 사람보다 어떤 면에서는 더 고통가운데 살아가고 있는 사람이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그래서 남한에도 그런 사람들이 있기 때문에 문제는 자기 자신에게 있다 . 자기 자신을 어떻게 생각하고. 나라고 하는 존재가 어떤 존재냐 전 지구상에서 하나밖에 없는 내 존재다 그거죠. 그런 생각을 갖게 됐을 때 자신감이 생긴다는 거죠 그렇지 않고 남한사람들은 전부 잘 산다고 하는데 야 나는 여기서 이게 뭔가라고 생각하기 시작하면 한이 없다는 거죠 그렇게 되면 진짜 삶을 포기할 수밖에 없게 되거든요.. 그러나 내가 지금 남한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의 모습을 보지는 못한다 할지라도 끝까지 포기를 하지 않고 정말 진정한 자유를 누리기 위해서 내가 끝까지 포기하지 않다보면 눈에 보이지는 않지만 그 이상으로 더 잘 살 수 있는 그런 희망도 보이지 않겠나 생각이 들어요

북한을 탈출해 남한에 정착한 탈북자들의 모임이나 그들 삶의 현장을 찾아다니며 늘 용기를 북돋아 주고 있는 김용천 이사는 해방직후에 남한으로 넘어온 북한출신 주민들은 아직도 북한주민들을 위해 눈물로 기도하고 있다며 언젠가는 모두가 진정한 자유를 누릴 수 있는 그날이 올 수 있다고 굳게 믿고 있습니다.

김용천 이사 : 물론 여러 가지 사람이 있겠지만 특별히 기독교인들 .. 처음에 넘어왔을 때는 그 기독교인들이 넘어왔거든요.. 해방직후에 넘어올 때는 거의 그분들이 넘어왔기 때문에 지금도 북한주민들을 위해서 기도를 하고 있어요 포기하지 않고. . 지금 반세기가 지났다고 하지만 아직도 포기하지 않고 북한 주민들을 위해서 정말 눈물 흘리며 기도하고 있는 먼저 남한에 내려온 탈북인들이 있기 때문에 절대로 포기해서도 안 되고 분명히 지금 북한에 살고 있는 사람들한테도 진정한 자유를 누릴 수 있는 그날이 올 수 있거든요.

그동안 북한을 탈출해 남한에 들어와 살고 있는 탈북자 수는 이미 만 명대를 헤아리고 있습니다. 남한에 정착한 탈북자들을 위해 정부나 민간단체들이 많은 지원을 하고 있지만 그동안 사회적으로나 문화적으로나 너무 다른 체제속에서 살아온 북한주민들이 남한에 적응하는 일은 그리 쉬운 일이 아닙니다. 북한을 지원하는 단체 ‘좋은 벗들’의 이승용 부장은 탈북자들의 경우에도 남한생활에서 안정적으로 정착하는 것은 역시 본인의 의지에 달려있다고 말합니다.

이승용 부장 : 어쨌든 이분들이 정착을 하려면 어려운 점도 많이 있고 여러 제도적으로나 경제적으로 또는 문화적으로 많은 격차를 가지고 있어서 정착에 많은 어려움이 있기도 한데 본인들의 의지에 따라서 어려움이 되기도 하고 그걸 극복해 내는 사람들도 있고 그런데 뭐 절대적으로 정책의 문제다 절대적으로 다 개인의 문제다 이렇게 뭐 얘기하기에는 어려운 측면이 있을 거 같아요.

정의는 언젠가는 살아 날거구 진리는 언젠가는 드러나게 돼 있기 때문에 지금 당하는 고통이 힘들고 정말 견디기 어려운 그러한 경우를 당하고 있는 게 사실이지만 그래도 끝까지 포기를 하지 말고 언젠가는 나도 자유라고하는 것을 누릴 수 있을 때가 오지 않겠느냐 .. 결코 끝까지 포기를 하지 않고 나의 그 작은 소망이라도 계속해서 구하고 이뤄지길 바라면서 지내게 되면 언젠가는 머지 않아서 그렇게 되지 않겠느냐 저는 그렇게 보거든요.

이웃과 더불어 사는 아름다운 세상 얘기를 통해 함께 행복한 삶의 의미를 새겨보는 아름다운 세상, 행복한 인생 오늘 첫 순서에서는 남한의 탈북자를 찾아 용기를 북돋와 주는 김용천씨의 얘기를 들어봤습니다.

이장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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