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시 “자유, 미국 외교정책의 중심”

2006-0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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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 부시 미국 대통령은 29일, 자유는 전 세계가 공유하는 보편적인 가치라며 자유의 확산을 위해 미국의 영향력을 사용할 것이라고 다짐했습니다. 부시 대통령은 이날 미국의 민간 인권단체인 프리덤 하우스에서 행한 연설에서 이 같이 말하고 미국은 전 세계에서 폭정을 끝낼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부시 대통령은 이날 연설에서 자신은 자유의 보편성을 믿는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전 세계 모든 사람들이 자유를 갈망하고 있음을 확신한다며, 자신의 외교정책의 상당 부분이 이 같은 믿음에 의해 이행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Bush: Much of my foreign policy is driven by my firm belief that everybody's desired to be free.

부시 대통령은 더 많은 자유국가의 탄생을 위해 노력하는 데 주저하지 않을 것이라며, 이는 21세기 미국의 새로운 목표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미국의 대통령으로서 전 세계의 보편적인 자유와 인권, 그리고 인간의 존엄을 요구하는 데 있어, 미국의 영향력을 사용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Bush: I believe the American president ought to confidently use American influence for the good of the world, and that includes demanding universal liberty, human rights and human dignity.

부시 대통령은 자유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일본과의 관계를 그 예로 들었습니다. 그는 60 여 년 전 적이었던 일본과 이제는 세계 평화를 위해 공조하게 됐으며, 한 자리에 마주앉아 북한 문제 등에 관해 논의하게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부시 대통령은 이날 연설에서 지난 1월 새해 국정연설에서 제시한 국정목표를 다시 한 번 강조한 것으로 보입니다. 당시 연설에서 부시 대통령은 북한과 이란, 버마 등 국가를 거론하면서 세계의 평화와 정의에 대한 요구는 이들 국가의 자유를 필요로 하다고 지적한 바 있습니다.

한편, 이란 핵문제와 관련해 부시 대통령은 이란 핵문제는 심각한 수준에 도달하기 전에 다뤄야 할 현안이라며 국제사회의 행동을 촉구했습니다. 그는 이란처럼 불투명한 정권이 자유 국가들을 협박하는 데 사용될 수 있는 핵무기를 보유하는 것에 대해 우려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진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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