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서 대규모 환경 국제회의 개최”

워싱턴-양성원 yangs@rfa.org
2016-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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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iver_water_quality_b 북한 국토환경보호성 환경보호연구소의 연구원들이 평양 시내를 흐르는 강의 수질을 검사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제공

앵커: 북한 평양에서 다음주 대규모 환경 관련 국제학술회의가 열릴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양성원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캐나다 서부 브리티시컬럼비아대학(UBC) 측은 북한 국토환경보호성과 공동으로 오는 10월 5일부터 7일까지 평양에서 ‘북한에서의 지속가능한 발전’이란 주제로 국제학술회의를 개최한다고 밝혔습니다.

이 대학 산하 KPP, 즉 ‘캐나다-북한 지식교류협력 프로그램(Canada-DPRK Knowledge Partnership Program)’의 소장인 박경애 교수는 이번 회의에 유엔기구와 북미, 유럽, 아시아의 8개국에서 16명의 외국 전문가들이 참가할 예정이라고 자유아시아방송(RFA)에 전했습니다.

또 이번 회의에서는 12명의 외국 학자를 포함해 24명의 전문가들이 주제 발표를 하게 되며 총 120여 명에 달하는 북한의 환경 전문가, 학자, 관료 그리고 평양 주재 외교관들이 참가한다고 소개했습니다.

이들은 이번 회의에서 기후 변화와 산림, 농업관리, 폐기물처리, 관광 그리고 수자원관리 분야 등에서 지속가능한 발전 방안에 대해 토론할 것이라고 박 교수는 설명했습니다.

박 교수는 이번 국제회의가 KPP 즉 ‘캐나다-북한 지식교류협력 프로그램’이 수년 째 진행해 오고 있는 북한과의 지식교류 활동의 일환으로 열리게 됐다고 덧붙였습니다.

2011년 시작돼 올해로 6년 째인 ‘캐나다-북한 지식교류협력 프로그램’은 매년 북한 학자 6명 씩을 이 대학에 초청해 6개월 동안 연수 기회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총36명의 북한 학자들이 경제, 경영, 무역, 재정, 금융 분야 과목을 이 대학에서 수강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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