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FK, 총 6천 7백만 달러 대북 지원

워싱턴-정아름 junga@rfa.org
2014-0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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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미국의 비정부기구 ‘조선의 그리스도인 벗들’ (Christian Friends of Korea: CFK)이 지난 약 20년간 미화로 총 6천 700만 달러 상당의 대북 지원을 펼쳤다고 밝혔습니다. 정아름 기자가 보도합니다.

1995년 이후 꾸준히 대북 지원을 해 온 ‘조선의 그리스도인 벗들’은 약 6천 700만 달러 이상을 투자해 식량, 의약품, 기술 지원, 농기구, 식수 그리고 우물 파기 장치 등 다양한 지원을 펼쳐왔다고 미국 지역 신문인 ‘코스털 포인트’의 ‘인도주의 지원자를 통해 바라본 북한’이라는 제목의 글을 통해 28일 밝혔습니다.

‘조선의 그리스도인들 벗들’의 하이디 린튼 회장은 이 언론과의 인터뷰를 통해 북한 주민들2천 4백만명 중 대부분이 하루 세끼를 정상적으로 먹지 못하고, 한끼 또는 두 끼만으로 근근이 살아간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북한의 심각한 식량난으로 “영양부족의 청소년들은 (체격이 선진국) 어린이 만하다”면서 “(그들은) 일 년에 몇 번 밖에 단백질을 섭취하지 못한다”고 그는 밝혔습니다.

이 기구는 또 최근 북한 보건성과의 협력을 통해 북한 최초의 결핵 연구소의 완공을 앞두고 있다면서도, 북한 지역 주민들과의 건설 사업이 결코 쉽지 만은 않았음을 밝혔습니다.

미국에 대해 철저한 반감을 가진 북한 지역 주민들과 건설 작업을 막 시작했을 때는 건설 팀장과도 몇 주 간은 거의 몇 마디 외에는 대화도 섞지 않았다며 린튼 회장은 이같이 설명했습니다.

하지만 북한의 지역 건설자들은 건설 작업이 약 1년 반에 접어들자 차츰 태도를 바꾸어 자신들에게 친근하고 편하게 대하기 시작했으며, 나중에는 미국인들에 대해 자신이 어떤 생각을 가지고 있었는지에 대해서도 말하기 시작했습니다.

한편, 린튼 회장은 “북한내에서의 휴대폰 (사용이) 대북 지원 활동을 완전히 바꾸어 놓았다”면서 “근접한 다양한 지원 대상 지역을 동시에 지원할 수 있게 하는 등 지원 활동에의 유연성을 훨씬 높였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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