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구호단체 “북에 양어기술 전수”

워싱턴-양희정 yangh@rfa.org
2009-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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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C: 북한을 인도적으로 지원하는 유럽연합 단체들은 내년에도 북한의 양어기술지원을 시작하는 등 식량안정성 확보와 보건 위생 사업을 계속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양희정 기자가 전해 드립니다.

유럽위원회의 브램 브랜즈 대외 국장은 2007년부터 2010년까지 책정된 예산을 바탕으로 북한의 식량안정성 확보와 보건•상수•위생•사업에 2010년에도 투자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북한의 식량안정성 사업을 위해 4년 동안 3천500만 유로, 약 5천만 달러의 예산이 사용되고 있으며 보건과 위생사업에는 300만 유로, 약 432만 달러가 2010년까지 투자될 예정입니다. 브램 국장은 현재 6개 단체가 유럽연합 지원 프로그램 하에서 활동하고 있는데 예산 배정에 따라 해마다 새로운 계획들이 세워진다고 밝히고 2011년부터 2013년 기간의 예산은 내년에 책정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유럽연합 지원프로그램에서 일하고 있는 단체 중 하나인 ‘트라이앵글 제너레이션 휴머니테어’는 2010년에는 수로개선과 양어장 지원 사업 두 분야에서 약 100만 유로, 즉 144만 달러를 사용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프랑스의 국제구호단체인 트라이앵글 제너레이션 휴메니테어 앤 트레온다 북한담당관은 아직 자세한 사항을 정리 중에 있어 밝히기 어렵지만, 내년 1월부터 매우 복잡하고 종합적인 양어장 기술 지원사업을 시작할 예정이라고 16일 자유아시아방송에 밝혔습니다. 트레온다 담당관은 1명의 상주직원이 이 사업을 관장하고 전문가들의 도움을 받아 3년에 걸쳐 북한에 양어 기술을 전수할 계획이라고 덧붙였습니다.

트레온다 담당관: 기술적으로 매우 복잡한 사업입니다. 이 사업은 우리가 북한에서 처음 하는 사업입니다. 북한 현지 어장에서 양식 기술을 전달하게 됩니다. 어종도 매우 많습니다. 우리가 어종을 제공하거나 어장을 만드는 것은 아닙니다.


평안북도 서해안의 대계도에서 간척지 개발로 북한에 8,800헥타르에 달하는 농경지를 확보해 북한 식량안정사업에 힘써온 트라이앵글 제너레이션 휴메니테어는 문천지역의 수로보수 사업도 계속할 예정입니다. 트레온다 담당관은 5만 명의 주민이 거주하는 이 도시의 수로 건설및 복구와 위생사업에 북한주재 독일 대사관의 기부로 2008년부터 상수체계를 개선하기 위한 사업을 전개해 왔다고 말했습니다. 2010년까지 이 사업을 위해 총 40만 유로 즉 57만 5천 달러가 측정되어 있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독일의 비정부기구인 ‘저먼 애그로 액션(German Agro Action)의 게르하르트 우마허 북한사업 관계자는 내년 예산이 확보되지 않은 상태라서 2010년의 새로운 계획은 세웠지만 아직 밝힐 수는 없다고 말했습니다.

게르하르트 관계자: 주로 1년의 1/4분기에 독일 정부에서 지원금을 확정해 줄 것으로 기대합니다. 유럽연합에도 신청을 합니다. 예산이 추가 확보되면 사업을 확장하고 싶습니다만 그때까지는 그동안 해오던 사업을 계속할 것입니다. 2008년과 2009년에 시작된 온실사업,종자 증식과 같은 식량안정성 사업과 농업기술 전수를 중점적으로 펼치고 있는데 예산이 주어진다면 2010년과 2011년에는 사업을 더 확장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이 단체는 평안북도 지역 농장에 품종이 우수한 씨 옥수수를 배양하는 사업을 펼치고 있고, 평안북도 구장과 강원도 안변지역에서 폐수처리와 식수 정화 사업도 펼쳐 3만 여명의 지역 주민들에게 깨끗한 물을 공급했습니다. 유엔아동기금(UNICEF)은 북한에서 2살 미만의 영아들 가운데 20%가 오염된 식수때문에 설사병을 앓고 있으며 5살 미만의 영유아들이 사망하는 가장 큰 원인이 바로 설사병이라고 경고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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