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영훈씨 정신분열 증상 보여


2006-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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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03년 중국에서 탈북자들의 탈출을 돕다가 공안에 잡혀 장기간 수감생활을 마치고 최근 석방되어 남한으로 돌아온 최영훈씨가 정신분열을 앓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남한의 북한인권 단체들은 이에 대한 책임소재를 밝히기 위한 진상규명위원회를 발족 할 것 이라고 북한인권 국제연대 문국환 한국대표가 4일 밝혔습니다.

지난달 29일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한 최영훈씨는 지금까지도 잠을 못자며 불안증세를 보이고 있다고 최씨의 석방을 도왔던 북한인권 국제연대의 문국환 대표가 자유아시아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밝혔습니다.

문국환: 29일부터 며칠 안 되었지만 지금 잠을 전혀 못자요 자꾸 밖으로 나가고 피해망상증도 있거든요 공안이 \x{cad2}아온다, 폭탄을 장치했다며 그래서 가족들이 불안에 떨고 있습니다.

문 대표는 최영훈씨가 현재 심각한 정신적 신체적 이상증세를 보이고 있다며 지난1일 일산에 있는 한 정신과병원에서 진료를 받은 결과 정신분열증으로 판명 되었다고 말했습니다.

문국환: 최근까지도 수감 중에 집단폭행을 당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신체적으로 80킬로그램이 넘었었는데 20킬로그램 이상 즐어 들었어요. 그리고 정신분열증 이라는 병원 진단이 내려져 가지고 횡서 수설하고 있죠. 그런 것이 감옥에서 일어났던 일입니다.

최영훈씨를 진단했던 일산 JP 메디어트 정신병원의 조 원장은 이날 자유아시아 방송과의 통화에서 한번 최 영훈씨를 만나 진단했다며 정신 분열증 으로 보인다고 말했습니다.

조 원장: 소위말해 정신분열증으로 보았는데 새로운 망상을 계속 만들어내고 있어 기존에 있던 정신분열증 증상이 아닌가 그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문국환 대표는 중국감옥에서는 최씨의 이런 병 증세로 석방시킨 것이 아닌가 하는 의심이 들어 계속 최씨의 증언을 청취하고 있다며 최영훈씨가 수감될 때부터 석방하기까지의 석연치 않은 부분들의 관한 진상을 밝힐 것 이라고 말했습니다.

문국환: 심각한 정신적 육체적인 손상에 대해서 감당하지 못해 석방된 것이 아닌가... 그래서 이 진실을 규명하기 위해서 조사단을 구성하려고 합니다.

문 대표는 현재 최씨에게 나타나는 신체상, 정신적 변화는 육안으로 확인될 정도로 현저 하다고 말했습니다. 따라서 옥중집단 폭행에 대한 배경과 경위를 철저히 밝히기 위해 중국 당국자들의 입회아래 진상조사가 이루어져야 하며 그 결과에 대한 책임소재를 밝힐 것 이라고 말했습니다.

문국환: 집단폭행을 당했는데 그 경위가 의심스럽고 왜 그렇게 당했는지...

한편 최영훈씨의 부인 김봉순씨는 남편의 병세가 심각해 정신분열증이라는 진단한 일산 정신병원에서도 큰 병원으로 가 보라고 해 다른 병원에서 진찰을 다시 받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서울-이원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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