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서 ‘영국의 탈북자 정책’조명

워싱턴-정아름 junga@rfa.org
2015-0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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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영국에서는 6월 중순 ‘난민의 주’를 맞아 유럽 국가들의 탈북자들 정착 지원 정책을 알아보는 세미나가 열릴 예정입니다. 정아름 기자가 전해 드립니다.

영국 런던에 기반을 둔 민간단체 유럽북한인권협회(EAHRNK)는 오는 6월 18일 영국 ‘난민의 주’를 맞아 ‘영국에 사는 탈북자’라는 주제로 학술회의를 연다고 29일 밝혔습니다.

이 단체의 펠리시티 스펜서-스미스(Felicity Spencer-Smith) 공보담당은 29일 자유아시아방송(RFA)에 6월 15일부터 21일까지는 영국 난민의 주라면서 영국이 전반적으로 어떤 난민 정책을 가지고 있는 지, 그리고 난민 정책 적용시 탈북자들은 어떤 어려움에 처하는 지에 대해 알아보게 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특히, 영국 런던의 뉴몰든(New Malden)에서 열리는 북한 인권 행사는 처음이라면서 더욱 다양한 지역의 영국인들에게 북한을 알린다는 데 의의가 있다고 이 단체는 설명했습니다.

이 단체는 또 이 설명회에 탈북자들이 증언하는 경험을 통해 북한을 이해하려는 노력의 일환이라면서, 뉴몰든에 정착한 탈북자 강지영 씨가 나와 영국에서 탈북자로 살아가는 자신의 삶을 직접 증언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이 단체는 학술회의에 영국 의회 정치인들, 인권 관련 학계 및 비정부기구 인사들이 참가할 계획이라면서, 북한 인권 특히 영국의 탈북자들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도록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 단체는 또 이날 ‘유럽 국가들의 난민 정책과 탈북자’라는 주제의 보고서도 발표할 예정이라면서, 최근 많은 유럽 국가들에서 탈북자들이 난민 심사에서 거부를 당하는 사례가 증가하고 있다며 우려했습니다.

유럽북한인권협회는 한국과 유럽에 정착한 탈북자 40-50명을 심층 면접한 결과를 바탕으로 북한의 해외 노동 파견, 인도주의 해외 원조 등 다양한 북한 인권과 관련한 보고서를 내놓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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