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의회서 내주 이산가족 토론회

워싱턴-김진국 kimj@rfa.org
2015-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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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이산가족 상봉추진위원회는 지난해 미국 의회 방문관 대강당에서 의회와 한인단체 인사들, 국내외 언론인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가진 '이산가족'(Devided Families)이라는 제목의 다큐멘터리 시사회.
재미이산가족 상봉추진위원회는 지난해 미국 의회 방문관 대강당에서 의회와 한인단체 인사들, 국내외 언론인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가진 '이산가족'(Devided Families)이라는 제목의 다큐멘터리 시사회.
사진-연합뉴스 제공

앵커: 미국 정부와 의회 대표가 참석하는 한인 이산가족토론회가 다음 주 미국 의회에서 열립니다. 이산가족들은 북한 가족의 생사확인과 고향방문 방안을 찾기 위해 정부와 적십자가 더욱 적극적인 역할을 해주기를 희망하고 있습니다.

김진국 기자가 보도합니다.

미국 이산가족상봉추진위원회는 오는 30일 미국 의회 의원회관에서 국무부 북한 담당관료와 하원의원들이 참석하는 토론회가 열린다고 밝혔습니다.

이 단체의 이차희 사무총장은 국무부 로버트 킹 북한인권특사와 하원의원들이 토론회에 참석할 예정이라고 24일 자유아시아방송(RFA)에 말했습니다.

이차희 사무총장: 킹 대사와 공화당의 밥 돌, 피터 킹, 로레타 산체스, 그리고 찰스 랭글 하원의원이 토론회에 참석합니다.

이 사무총장은 이산가족문제를 미국의 대북 정책과 관련한 정치적인 문제로 확산시키기보다 인도주의적인 차원에서 접근해야 한다면서 토론회에서 이산가족의 현황과 정부의 대책을 논의한다고 덧붙였습니다.

토론회는 이산가족단체와 재미한국계시민연맹이 공동개최합니다.

이 사무총장은 이번 토론회를 통해 미국에 사는 이산가족들이 북한의 가족을 다시 만나도록 미국 정부의 적극적인 노력을 촉구하는 특별결의안을 의회에 상정하는 것이 목표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산가족상봉추진위원회는 지난해 말 미국 의회에서 이산가족 기록영화 상영회를 열어 의회 의원들과 국무부, 적십자 관계자들을 초청하기도 했습니다.

이 사무총장은 올해 열린 남북 이산가족 상봉행사가 계속 이어지기를 바란다면서 참여 대상도 미국에 있는 한인을 비롯한 전 세계의 이산가족으로 확대되길 희망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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