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 유엔대표부 관리, 인권행사장서 난동

뉴욕-정보라 jungb@rfa.org
2015-0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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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유엔본부에서 30일 개최된 북한 인권 행사에서 발언권 없이 계속 발언하는 주유엔 북한대표부 관리의 모습을 휴대전화 카메라로 촬영하고 있는 탈북자들.
뉴욕 유엔본부에서 30일 개최된 북한 인권 행사에서 발언권 없이 계속 발언하는 주유엔 북한대표부 관리의 모습을 휴대전화 카메라로 촬영하고 있는 탈북자들.
RFA PHOTO/ 정보라

미국 뉴욕 유엔본부에서 30일 주 유엔 미국대표부 주최로 열린 북한 인권 행사에서 행사 진행을 방해한 주유엔 북한 대표부의 관리 3 명이 유엔 경찰관에게 의해 회의장 밖으로 쫓겨나는 이변이 일어났습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북한 대표부 관리 3명 중 한 명은 탈북자 조셉 김씨의 증언이 끝나자마자 회의 의장으로부터 발언권을 얻지도 않은채 북한 정권의 입장을 대변하는 발언을 계속 했으며, 의장이 순서를 기다리라고 여러 번 강조했지만 이를 무시하고 계속 발언해 행사장을 아수라장으로 만들었습니다.

행사 참관을 위해 워싱턴 DC에서 온 탈북자 일행은 이를 지켜보다 못해 휴대전화를 꺼내 이 광경을 카메라로 찍고 "국제회의장에서 국제 규칙을 준수하라" "자유 북한" "김정은을 반인도 범죄자로 고소하라" 등을 외치며 이 북한 관리의 발언을 반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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