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정부, 납북자 DNA 검사결과 조만간 공개

2006-0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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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정부가 북한에 납치된 요코다 메구미의 남편 김철준과 그의 가족으로 알려지고 있는 납북자 가족과 메구미의 딸 김혜경 사이의 혈연관계를 확인하기 위해 실시한 DNA 검사 결과를 조만간 공개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도쿄의 채명석 기자와 함께 자세한 소식을 알아보겠습니다.

DNA 검사결과가 언제쯤 공개될 예정입니까?

일 외무성의 야마나카 아키코 정무차관은 30일 요코다 메구미의 부친인 시게루 씨와 만난 자리에서 DNA 검사결과를 조만간 남한에 거주하고 있는 납북 피해자 가족들에 통보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야마나카 정무차관은 구체적인 시기는 언급하지 않았지만 다음 주 중에 검사 결과를 납북자 가족들에 통보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DNA 검사결과로 혈연관계가 인정될 가능성은 어느 정도입니까?

아직 정확한 검사결과가 밝혀지지 않아 요코다 메구미의 딸 김혜경과 남한에 거주하고 있는 납북자 가족들과의 혈연관계는 장담할 수 없습니다.

일본 정부는 요코다 메구미의 남편 김철준이 현재 40대인 것을 감안한다면, 77년 전라남도 홍도에서 납북된 이민교 씨, 16살 때 납북된 최승민 씨, 78년 남북된 김영남, 이명우, 홍건표 씨 중 한 명일 가능성이 높다는 주장이 제기돼 지난 2월 중수 남한에서 납북자 가족들의 DNA 샘플을 채취해 이미 확보한 김혜경의 DNA와 일치하는지를 면밀히 검사해 왔습니다.

일본 언론들에 따르면 요코다 메구미의 남편 김철준은 그중에서도 18살 때 납북된 이민교 씨나 16살 때 납북된 최승민 씨일 가능성이 높다고 지적하고 있습니다.

채명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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