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무부 “대북 의료 지원은 계속"

미국 정부가 북한에 하던 식량 지원은 중단됐지만 의료 지원은 계속되고 있습니다. 미국 내 민간단체도 북한에 대한 의료지원을 꾸준히 전개하고 있습니다.
워싱턴-노정민 nohj@rfa.org
2009-0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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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에서 결핵 퇴치에 앞장 서는 미국 민간단체인 '조선의 그리스도인의 벗들 (Christian Friends of Korea)'이 지원하는 개성의 소아과 병원 연구실.
북한에서 결핵 퇴치에 앞장 서는 미국 민간단체인 '조선의 그리스도인의 벗들 (Christian Friends of Korea)'이 지원하는 개성의 소아과 병원 연구실.
PHOTO-Christian Friends of Korea Home Page
노정민 기자가 보도합니다.

미국 국무부의 관리는 국무부 산하 국제개발처(USAID)가 4백만 달러의 예산을 들여 북한에서 하던 의료 지원을 계속 진행하고 있다고(The project is ongoing) 자유아시아방송(RFA)에 19일 밝혔습니다.

국무부의 관리는 미국 정부가 북한 주민의 건강과 보건 상태 등 복지를 우려하고 있다며 의료 환경의 개선을 위한 사업을 계속하고 있다고 확인했습니다.

미국 정부는 현재 미국 내 4개 민간단체와 함께 10여 곳의 북한 병원에서 전력을 위한 발전 시설과 의료장비를 지원하고 북한 의료진에 교육까지 하고 있습니다.

국무부 관리: The United States remains concerned about the well-being of North Korean people. The United States allocated 4 million dollars for US NGOs to implement project... 미국 정부는 북한 주민의 복지에 관해 염려하고 있습니다. 미국 정부와 4개 민간단체는 4백만 달러를 들여 북한 병원에 전력과 의료 장비를 제공하는 사업을 계속 진행하고 있습니다.

국무부의 관리는 미국 정부가 단기적인 지원에만 그치지 않고 장기적인 목표에 따라 북한 의료 환경의 변화를 추구한다면서 이같은 인도주의적 지원 사업은 미국과 북한 간의 정치적 사안과는 별개라고 거듭 강조했습니다.

국무부와 함께 북한 내 3개 병원에서 의료 환경을 개선하는 미국 내 민간단체의 관계자도 지원 사업이 순조롭게 진행 중이라고 확인하고 자체적인 의료 지원도 계속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북한에서 결핵 퇴치에 앞장서고 있는 미국 내 다른 민간단체, "조선의 그리스도인의 벗들"은 지난 5월 24일부터 6월 초까지 10일간 북한을 방문해 의료 지원을 하고 돌아왔습니다. 이 단체는 이번 방북 기간 개성의 결핵 병원에서 수술실을 개조하는 작업을 마쳤고 다음에 진행할 북한의 국립결핵표준검사소를 개조하기 위한 최종 사전 점검을 끝냈으며 결핵약을 포함해 각종 의약품과 의료 장비를 실은 여러 개의 컨테이너도 북한에 전달했습니다.

이 단체는 또 악화한 북한의 식량 사정으로 영양실조에 걸린 북한 주민의 저항력이 약해져 결핵 환자가 급증하고 있다면서 유엔의 세계보건기구와 이달 이 문제를 논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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