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현재 북한과 양자대화 계획 없어”
워싱턴-양성원 yangs@rfa.org
2010.09.14
2010.09.14
미국 국무부의 필립 크롤리 공보담당 차관보는 14일 정례기자설명회에서 미국은 현 시점에서 북한과 양자대화를 할 계획이 없다고 말했습니다.
크롤리 차관보는 하지만 미국은 대화가 유익하다는 판단이 서면 과거에도 북한과 양자대화를 했다면서 북한이 먼저 핵폐기 의무를 준수하는 등 건설적인 태도를 보이면 북한과 양자대화에 나설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크롤리 차관보는 국무부의 스티븐 보즈워스 대북정책 특별대표가 한국에 이어 일본을 방문했고 곧 중국도 방문해 6자회담 재개 문제 등을 논의할 예정이라면서 미국은 북한의 태도에 따라 앞으로 북한과의 양자대화나 다자대화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 같은 크롤리 차관보의 발언은 미국과 북한의 대화에 앞서 핵폐기와 관련한 북한의 진정성을 행동으로 보이라는 기존의 미국 측 입장을 재확인한 것으로 분석됩니다.
크롤리 차관보는 하지만 미국은 대화가 유익하다는 판단이 서면 과거에도 북한과 양자대화를 했다면서 북한이 먼저 핵폐기 의무를 준수하는 등 건설적인 태도를 보이면 북한과 양자대화에 나설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크롤리 차관보는 국무부의 스티븐 보즈워스 대북정책 특별대표가 한국에 이어 일본을 방문했고 곧 중국도 방문해 6자회담 재개 문제 등을 논의할 예정이라면서 미국은 북한의 태도에 따라 앞으로 북한과의 양자대화나 다자대화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 같은 크롤리 차관보의 발언은 미국과 북한의 대화에 앞서 핵폐기와 관련한 북한의 진정성을 행동으로 보이라는 기존의 미국 측 입장을 재확인한 것으로 분석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