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무부 "곰즈 씨 인도주의적 석방 원해"
워싱턴-차은지(인턴 기자)
2010.04.30
2010.04.30
미국 국무부는 북한이 억류하고 있는
미국인 아이잘론 말리 곰즈 씨의
인도주의적 석방을 원한다고 30일 밝혔습니다.
국무부의 필립 크롤리 공보 담당 차관보는 이날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북한 당국이 곰즈 씨와 가족 간 전화통화를 허용한 것은 긍정적인 표시(gesture)이지만 미국 정부는 곰즈 씨에 대한 인도주의적 차원의 석방을 보기 원한다고 말했습니다.
북한의 조선중앙통신은 30일 지난 1월부터 북한에 억류된 곰즈 씨가 미국에 있는 가족과 통화하도록 허용했다고 전했습니다. 또 평양에 있는 스웨덴 대사관이 곰즈 씨와 영사적 접촉을 가졌으며 곰즈 씨가 청원서를 넘겼다고 조선중앙통신은 덧붙였습니다.
곰즈 씨는 지난 1월에 불법 입국한 혐의로 북한에 체포돼 억류됐으며 지난 6일 재판을 통해 8년 노동 교화형과 북한 원화로 7천만 원의 벌금형을 선고받았습니다.
국무부의 필립 크롤리 공보 담당 차관보는 이날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북한 당국이 곰즈 씨와 가족 간 전화통화를 허용한 것은 긍정적인 표시(gesture)이지만 미국 정부는 곰즈 씨에 대한 인도주의적 차원의 석방을 보기 원한다고 말했습니다.
북한의 조선중앙통신은 30일 지난 1월부터 북한에 억류된 곰즈 씨가 미국에 있는 가족과 통화하도록 허용했다고 전했습니다. 또 평양에 있는 스웨덴 대사관이 곰즈 씨와 영사적 접촉을 가졌으며 곰즈 씨가 청원서를 넘겼다고 조선중앙통신은 덧붙였습니다.
곰즈 씨는 지난 1월에 불법 입국한 혐의로 북한에 체포돼 억류됐으며 지난 6일 재판을 통해 8년 노동 교화형과 북한 원화로 7천만 원의 벌금형을 선고받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