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 2005년 합의 이행에 긍정적"
워싱턴-노정민 nohj@rfa.org
2009.11.19
2009.11.19
사진-연합뉴스
MC: 북한대표단이 지난달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열린 비공개회의에 참석해 스티븐 보즈워스 대북정책 특별대표가 북한을 방문 시 '2005년 공동성명'의 합의 이행에 관한 진전이 있을 것을 시사했다고 당시 회의에 참석한 복수의 전문가들이 밝혔습니다.
노정민 기자가 보도합니다.
지난달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열린 ‘동북아시아협력대화’에서 당시 북한대표단은 비핵화에 관한 2005년 공동성명의 이행 의지를 공개적으로 밝히지 않았지만 스티븐 보즈워스 대북정책 특별대표의 방북에서 이를 받아들일 수 있다는 긍정적인 인상을 받았다고 회의에 참석한 복수의 전문가가 19일 자유아시아방송(RFA)에 밝혔습니다.
이 전문가는 북한 대표단이 6자회담과 한반도의 비핵화 등에 관한 부정적인 견해는 없었다고 말했습니다. 또 북한대표단은 포괄적 협상안(package deal)과 6자회담, 미국을 포함한 6자회담국 간 관계정상화와 경제적 지원 등 다양한 분야를 언급했다고 전문가는 설명했습니다. 특히 북한대표단 중 한 명은 ‘포괄적 협상안(package deal)’을 직접 거론하고 이에 관해 많은 논의를 했으며 북한 측이 공식적인 입장은 밝히지 않았지만 부정적이지도 않았다고 이 북한 문제 전문가는 덧붙였습니다.
북한 대표단은 ‘동북아시아협력대화’ 이후 뉴욕에서 가진 비공개회의에서도 북한의 비핵화, 미국을 포함한 6자회담국과 관계정상화, 경제, 기술적 지원 그리고 대북 안정보장 등 일괄타결안에 대해 좋은 반응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 이 전문가는 보즈워스 특별대표와 성 김 6자회담 특사의 방북에서 6자회담의 복귀와 2005년 합의의 이행 등을 논의할 가능성이 커 보였다고 덧붙였습니다. 또 당시 북한 대표단은 북한이 2005년 합의를 존중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아주길 바란다는 견해를 나타냈다고 이 전문가는 전했습니다.
They certainly were not ready to have us publicly declare that the North Koreans have embraced the September 2005 joint statement, which I probably think they are saving for Steve Bosworth and Sung Kim when they go to Pyongyang.
또 북한 외무성의 리 근 미국국장을 포함한 북한 대표단이 포괄적 협상안과 6자회담 복귀, 2005년 합의의 이행 의지 등을 명확히 밝히지 않았지만 보즈워스 특별대표의 방북에서 이에 관한 논의가 긍정적으로 이뤄질 것으로 본다고 회의에 참석한 복수의 전문가는 전망했습니다.
I think those decisions will probably be made around the time Bosworth comes...
당시 북한은 6자회담과 2005년 합의에 관해 언급했지만 돌아오거나 이행한다고는 말하지 않았습니다. 제 생각에는 미국과 보즈워스 특별대표의 방북에서 이 문제를 논의하려는 의도로 보입니다. 당시 북한 대표단이 이에 관한 결정을 내릴 수 없었지만 보즈워스 특별대표가 북한을 방문한 시기에 내려지겠죠.
이 전문가는 ‘동북아시아협력대화’ 내내 북한으로부터 특별한 협상 분위기를 느끼지는 못했어도 비핵화와 관계 정상화 등에 관해 비중 있게 생각하고 있음을 느낄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미국의 보즈워스 특별대표와 성 김 특사를 포함한 정부 관계자 4~5명으로 구성된 방북단이 다음달 8일 평양을 방문해 북한과 양자 대화를 가질 예정인 가운데 미국 국무부는 이것이 북핵 해결을 위한 6자회담의 재개와 2005년 공동성명의 이행 의지를 재확인하는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지난달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열린 ‘동북아시아협력대화’에서 당시 북한대표단은 비핵화에 관한 2005년 공동성명의 이행 의지를 공개적으로 밝히지 않았지만 스티븐 보즈워스 대북정책 특별대표의 방북에서 이를 받아들일 수 있다는 긍정적인 인상을 받았다고 회의에 참석한 복수의 전문가가 19일 자유아시아방송(RFA)에 밝혔습니다.
이 전문가는 북한 대표단이 6자회담과 한반도의 비핵화 등에 관한 부정적인 견해는 없었다고 말했습니다. 또 북한대표단은 포괄적 협상안(package deal)과 6자회담, 미국을 포함한 6자회담국 간 관계정상화와 경제적 지원 등 다양한 분야를 언급했다고 전문가는 설명했습니다. 특히 북한대표단 중 한 명은 ‘포괄적 협상안(package deal)’을 직접 거론하고 이에 관해 많은 논의를 했으며 북한 측이 공식적인 입장은 밝히지 않았지만 부정적이지도 않았다고 이 북한 문제 전문가는 덧붙였습니다.
북한 대표단은 ‘동북아시아협력대화’ 이후 뉴욕에서 가진 비공개회의에서도 북한의 비핵화, 미국을 포함한 6자회담국과 관계정상화, 경제, 기술적 지원 그리고 대북 안정보장 등 일괄타결안에 대해 좋은 반응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 이 전문가는 보즈워스 특별대표와 성 김 6자회담 특사의 방북에서 6자회담의 복귀와 2005년 합의의 이행 등을 논의할 가능성이 커 보였다고 덧붙였습니다. 또 당시 북한 대표단은 북한이 2005년 합의를 존중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아주길 바란다는 견해를 나타냈다고 이 전문가는 전했습니다.
They certainly were not ready to have us publicly declare that the North Koreans have embraced the September 2005 joint statement, which I probably think they are saving for Steve Bosworth and Sung Kim when they go to Pyongyang.
또 북한 외무성의 리 근 미국국장을 포함한 북한 대표단이 포괄적 협상안과 6자회담 복귀, 2005년 합의의 이행 의지 등을 명확히 밝히지 않았지만 보즈워스 특별대표의 방북에서 이에 관한 논의가 긍정적으로 이뤄질 것으로 본다고 회의에 참석한 복수의 전문가는 전망했습니다.
I think those decisions will probably be made around the time Bosworth comes...
당시 북한은 6자회담과 2005년 합의에 관해 언급했지만 돌아오거나 이행한다고는 말하지 않았습니다. 제 생각에는 미국과 보즈워스 특별대표의 방북에서 이 문제를 논의하려는 의도로 보입니다. 당시 북한 대표단이 이에 관한 결정을 내릴 수 없었지만 보즈워스 특별대표가 북한을 방문한 시기에 내려지겠죠.
이 전문가는 ‘동북아시아협력대화’ 내내 북한으로부터 특별한 협상 분위기를 느끼지는 못했어도 비핵화와 관계 정상화 등에 관해 비중 있게 생각하고 있음을 느낄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미국의 보즈워스 특별대표와 성 김 특사를 포함한 정부 관계자 4~5명으로 구성된 방북단이 다음달 8일 평양을 방문해 북한과 양자 대화를 가질 예정인 가운데 미국 국무부는 이것이 북핵 해결을 위한 6자회담의 재개와 2005년 공동성명의 이행 의지를 재확인하는 것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