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무부, 김명길 북한 차석 여행 허가

2008-0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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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이수경 lees@rfa.org

미국정부는 북한 영화제를 미국 에서 열도록 하고 미국 서부 캘리포니아에서 열리는 이 행사에 뉴욕에 주재하는 유엔 주재 북한 대표부의 김명길 차석대사가 뉴욕을 떠나 캘리포니아로 까지 여행하도록 허용했습니다. 북한 영화제에는 사상이나 이념이 희박한 북한 영화들이 상영될 계획으로 알려졌습니다.

유엔주재 북한 김명길 차석대사가 미국 캘리포니아 주립 샌디에이고 대학교에서는25일부터 27일까지 사흘동안 열리는 ‘제 1회 남북한 영화제’에 참석합니다. 남한과 북한의 대표적 영화가 상영되는 이번 영화제에는 김명길 차석 대사와 함께 백정호(Peak Jong Ho) 참사도 참석한다고 이번 영화제의 총책임자인 짐 챙 (Jim Cheng) (Director of International Relations and Pacific Studies Library) UC 샌디에이고 국제관계와 태평양 연구 도서관장은 확인했습니다.

Jim Cheng: (He will attend with his colleague. Probably this is the first time for him to come to San Diego.) 김명길 차석 대사가 일행 1명과 함께 참석할 것입니다. 아마도 김명길 차석대사의 샌디에고 방문은 이번이 처음일 것입니다.

김명길 차석대사는 영화제 첫날인 25일 열리는 환영 만찬에 참석해 5분간 연설하고, 미국 일반인들과 남북한 영화도 함께 관람 합니다. 환영 만찬회에는 특히 로스앤젤레스에 있는

남한 총영사관의 최병효 총영사도 참석할 예정입니다. 김명길 차석대사는 영화제 기간동안 현지 후원자들과의 오찬 간담회도 갖게되고 샌디에고 주변의 관광지도 방문 하게된다고 주최측인 미국 캘리포니아 주립 샌디에이고 대학교측은 밝혔습니다. 미국과 외교 관계가 없는 북한 대표부 외교관은 뉴욕 중심지역에서 반경 25마일이 넘는 지역을 여행하려면 미 국무부의 사전 허가를 받아야 합니다.

미 국무부 측은 북한 유엔 대표부 김명길 차석대사가 뉴욕에서 2260마일이 떨어진 샌디에고 북한 영화제 참석을 목적으로 여행 허가를 요청했으며 이를 허가했다고 미 국무부 관계자가 23일 말했습니다. 이번 영화제에서 공개되는 북한 영화는 ‘홍길동’, ‘우리의 생명’, ‘피묻은 략패’, ‘사랑사랑 내사랑’, ‘우리의 향기’등5편. 모두 북한당국이 직접 선정했다고 영화제 주최측은 밝혔습니다. 이 남북한 영화 행사에는 남한 영화인으로는 ‘ 그섬에 가고 싶다’를 감독한 박광수 감독도 참여해 남,북한 영화와 관련해 관객들과 직접 토론하고 대화를 나누는 시간을 갖게됩니다.

이번 영화제에서는 북한 영화의 상영과 함께 캘리포니아 대학과 프린스턴,대학 그리고 미시건 대학의 한반도 관련 학자들과 전문가등이 참여하는 한반도 관련 토론회도 열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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