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슬로바키아도 북 SLBM 발사 비난

워싱턴-박정우 parkj@rfa.org
2016-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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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의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 시험발사 장면.
북한의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 시험발사 장면.
사진-연합뉴스 제공

앵커: 필리핀과 슬로바키아, 즉 슬로벤스꼬 정부가 북한의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 발사와 핵물질 생산 재개를 비난했습니다. 박정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북한의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 시험 발사에 대한 국제사회의 규탄 움직임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필리핀 외교부는 30일 성명을 통해 북한의 지난 24일 미사일 발사를 비난했습니다.

성명은 북한의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 시험 발사와 핵무기 제조용 핵물질 생산 재개, 그리고 핵실험 가능성 등을 언급하며 이를 규탄했습니다.

또 북한의 이같은 행동이 지역 평화와 한반도의 안정을 심각히 훼손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북한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에 따라 국제사회의 일원으로서 의무를 이행하고 건설적인 대화에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한편 김정은 노동당위원장의 삼촌인 김평일 체코주재 북한 대사가 겸임하고 있는 슬로바키아도 북한의 미사일 발사를 강력히 규탄했습니다.

슬로바키아 외교부는 지난 25일 발표한 성명에서 북한의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 발사를 올 해 북한과 관련해 발생한, 일련의 받아들일 수 없는 심각한 도발 행위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성명은 이같은 북한의 도발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 1718, 1874, 2094, 2270호를 심각하게 위반해 지역 안정과 국제 평화와 안보를 위협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슬로바키아 정부는 이어 북한이 유엔 결의에 규정된 대로 조건없이 모든 국제적 의무를 다 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완전하고 검증가능하며 되돌릴 수 없는 방식으로 기존의 모든 대량살상무기와 탄도 미사일 개발을 폐기하라고 촉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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