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악관 “트럼프, 내주 초 ‘북 테러지원국’ 여부 결정”

워싱턴-이경하 rheek@rfa.org
2017.11.16
wh_sarah-620.jpg 새라 허커비 샌더스 백악관 대변인이 정례기자설명회에서 발언하는 모습.
사진제공-백악관

미국 백악관은 16일 북한의 테러지원국 재지정 여부 결정이 내주 초에 이뤄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백악관의 새라 허커비 샌더스 대변인은 이날 정례기자설명회에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북한의) 테러지원국 재지정 여부에 대한 발표를 내주 초에 할 것(I believe the president will be making an announcement on that at the first part of next week)”이라며 자세한 사항은 차후에 밝히겠다고 말했습니다.

또한 샌더스 대변인은 중국이 17일 북한에 대북 특사를 파견하는 것과 관련해 트럼프 대통령은 최근 방중 기간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에게 중국이 북한에 최대한의 압박을 가해주기를 원한다는 점을 강조했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그는 트럼프 대통령이 북한의 비핵화를 위한 중국의 노력은 어떤 것이든 지지한다는 입장이라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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