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 주최 ‘통일리더캠프’ 7일 개막

서울-노재완 nohjw@rfa.org
2015-0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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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한국 정부가 올해도 통일교육을 강화하고 있는 가운데 학생들을 위한 ‘통일리더캠프’를 오는 4월 7일부터 전국적으로 실시한다고 밝혔습니다. 통일리더캠프는 통일교육원이 주관하는 학생 통일지도자 양성 사업입니다.

서울에서 노재완 기자가 보도합니다.

통일부는 지난 30일 정례회견에서 “전국 청소년을 대상으로 ‘2015 통일리더캠프’를 운영한다”고 발표했습니다.

‘2015 통일리더캠프’는 오는 4월 7일 수도권 중학생 대상 캠프를 시작으로 총 47회에 걸쳐 운영된다고 통일부 측은 밝혔습니다.

임병철 통일부 대변인: 청소년들의 통일의식이 높지 않은 현 상황에서 통일 및 북한 문제에 대해 심도 있게 고민할 수 있는 2015 통일리더캠프를 통해 청소년들이 통일 문제에 대해 올바르게 이해하고 통일 한국의 미래 비전을 공유하며, 창의적인 통일 리더로 성장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합니다.

1박 2일로 진행되는 이번 통일리더캠프는 남한의 초중고 및 대학생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습니다.

일 회당 100~200명 정도가 참가하게 되는데 초•중학교 학생 대상 캠프는 36회, 고등학생 캠프는 3회, 그리고 대학생 캠프는 5회에 걸쳐 개최됩니다. 특히 대학생 캠프의 경우 여름방학 기간 중 5박 6일간 북한과 중국 접경지역을 연수하는 기회도 있습니다.

임병철 통일부 대변인: 이번 캠프에서는 대상별 눈높이에 맞춘 통일특강을 비롯하여 통일연극 관람, 통일토크콘서트, 탈북청소년과의 만남 그리고 분단 현장 체험 등 다양한 참여•체험형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내가 만드는 통일 마을, 통일브랜딩 등의 프로그램을 통하여 통일을 자신의 미래와 연계하여 생각할 기회도 제공합니다.

한편, 5월 마지막 주에는 ‘통일교육 주간’ 행사도 열립니다. 통일교육 주간에는 전국 초.중.고등학교에서 일제히 통일을 주제로 1시간 이상 특별수업을 하게 됩니다.

이를 위해 교육부와 통일부는 지난해 5월 학교 통일교육 내실화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습니다.

통일부의 한 관계자는 “올해도 장관과 차관을 비롯한 통일부 간부들이 모교나 자녀학교 등을 방문해 일일 교사로 활동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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