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언론 자유, 올해도 세계 최악

미국의 인권단체인 프리덤 하우스가 발표한 ‘2008년 언론 자유’ 보고서에서 북한이 지난해에 이어 세계에서 가장 언론 자유가 없는 나라로 지목됐습니다.
워싱턴-김진국 kimj@rfa.org
2008-0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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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인권단체인 프리덤 하우스가 29일 발표한 세계언론자유 연례 보고서는 북한을 조사 대상 195개 나라 중 가장 언론이 자유롭지 못한 나라로 분류했습니다. 언론 자유 보고서 작성을 책임졌던 칼레카 편집장입니다.

Karlekar: I’m looking at the worst of worst performers, which we do each year, currently, they are included Burma, Cuba, Libya, North Korea, Turkmenistan, with Eritrea joins least of bottom five.

“최악 중 최악 나라들은 버마, 쿠바, 리비아, 북한, 투르크메니스탄, 그리고 에리트레아 등 최악 다섯개 나라들입니다.”

북한은 최악인 100점 가운데 98점을 받아서 2004년 부터 5년 연속, 세계에서 가장 언론 자유가 없는 나라로 지목됐습니다. 프리덤 하우스는 북한 주민들이 정부 감시를 받는 언론 외에는 정보를 얻을 수 없는 최악의 상황이고 외국 기자도 없어서 자유 소식이 북한 주민들에게 전달되기도, 북한 소식이 밖으로 알려질 수도 없는 형편이라고 평가했습니다. 프리덤 하우스의 아시아 지역 언론 자유를 평가한 사라 쿡 연구원입니다.

Cook: North Korea is most unpleasant media environment of the world. People can very very little access any information that is not specifically guaranteed by the authority.

“북한은 세계에서 가장 언론 환경이 나쁜 나라입니다. 북한 주민들은 공산당이 허용하는 것 말고는 정보를 얻을 수 없습니다.”

미국 인권단체인 프리덤 하우스가 2007년도 한해의 언론 자유를 평가한 ‘2008년 언론자유 보고서’는 법률, 정치, 경제와 관련한 언론의 자유 정도를 23가지 항목으로 나눠서 조사한 뒤 언론 자유국가, 부분적자유국가, 언론자유가 없는 국가, 3부분으로 구분됐습니다. 2008년도 세계 언론 자유국가는 전체 37%인 72개 국가이고 부분 자유국가는 33%인 64개 국가, 그리고 나머지 33%인 64개 국가는 언론자유가 없는 국가로 평가됐습니다.

프리덤 하우스 보고서는 유럽의 핀란드와 아일랜드를 세계에서 가장 언론 자유가 보장된 나라로 평가했고 한국도 30점을 받아 언론 자유국가로 분류했습니다. 중국은 전체 195개 나라 중 181위로 언론 자유가 없는 국가로 분류됐습니다.

아시아에서 언론 자유가 없는 나라로 평가된 곳은 북한을 비롯해 버마 중국, 라오스, 베트남 등 모두 14개 나라로 아시아 전체 중 35%를 차지한다고 미국의 인권단체 프리덤 하우스는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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