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올해도 테러지원국 명단 올라

핵협력 의혹을 받고 있는 북한과 시리아가 올해도 미국이 지정한 테러지원국 명단에서 빠지지 않았습니다.
워싱턴-변창섭 pyonc@rfa.org
2008-0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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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국무부는 30일 발표한 연례 테러보고서에서 북한의 경우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지난 1970년 민항기 납치에 관여한 적군파 요원 4명을 계속 보호하고 있고, 납북 일본인 12명의 운명에 대해서 일본 정부가 북한에 대해 여전히 완전한 해명을 요구하고 있다’는 점을 테러잔류의 이유로 들었습니다.

보고서는 그러나 향후 6자회담 과정에서 북한의 비핵화 병행조치와 미국 국내법 기준에 따라 미국 정부가 북한을 테러지원국 명단에서 제외하겠다는 공약을 재확인했다고 적고 있습니다.

북한은 지난 1987년 대한항공기 폭파에 간여한 것으로 드러난 뒤 이듬해인 1988년부터 미국이 지정한 테러지원국 명단에 빠짐없이 올랐습니다.

보고서는 시리아의 테러지원국 잔류 이유로 팔레스타인의 테러그룹인 하마스, 팔레스타인 이슬람 지하드, 팔레스타인 인민해방전선에 대한 정치적인 지원을 제공했고, 또 다른 테러지원국인 이란과 유대를 계속 공고히 해왔다는 점을 꼽았습니다.

미국은 이번 보고서에서 북한 이외에 쿠바, 이란, 수단, 시리아 등 모두 5개 나라를 테러지원국 명단에 포함시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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