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상반기 대북지원 2100만 달러

워싱턴-정아름 junga@rfa.org
2015-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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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올해 상반기 국제사회의 대북 인도주의 지원이 2천 100여만 달러로 집계됐습니다.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이지만, 재작년에 비해서는40% 나 줄어든 터라 북한에 대한 국제사회의 저조한 관심이 계속되고 있음을 시사했습니다. 정아름 기자가 보도합니다.

국제사회의 인도주의 지원금 현황을 집계하는 유엔 인도주의업무조정국(OCHA)의 FTS 사이트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6월까지국제사회의 대북 지원액은 약 2천130만 달러로 집계됐습니다.

이 액수는 지난해 상반기의 2천60만 달러와 비슷하지만, 2013년의3천559만 달러와 비교하면 40%나 감소한 것입니다.

올해 대북 사업에는 유엔의 국제구호기금(CERF)과 6개 국이 지원했습니다. 이는 스웨덴, 즉 스웨리예, 스위스, 프랑스, 캐나다, 한국, 그리고 독일 등입니다.

이 중, 스위스가 920만 달러로 전체 가장 많은 지원을 했고, 전체 대북 지원의 무려 43%를 차지했습니다. 작년과 재작년에 각각 전체 지원액의 약 15% 를 지원하던 스위스가 올해 급격히 지원을 늘린 때문입니다.

스위스는 현재 유일하게 현금이 아닌 분유를 직접 구입해 세계식량계획(WFP)을 통해 북한에 지원하고 있으며, 이 분유로 만들어진 영양강화식품은 어린이와 임산부, 수유모 등 북한 취약계층에게 제공되고 있습니다.

다음으로는 매년 전체 대북 지원의 약 20% 이상을 기부하며 1위를 차지했던 한국이 400만 달러로 뒤를 이었습니다.

그리고 스웨덴과 캐나다가 각각 320만 달러와 220만 달러로 뒤를 이었습니다.

올 상반기 국제사회의 대북 지원 가운데 비중이 가장 큰 사업은 식량과 영양 지원 사업이며 전체 지원의 45%인 964만 달러를 차지했습니다. 이어 보건 사업이 620만 달러, 식수위생 사업이 240만 달러를 지원받았습니다.

앞서 지난 4월 인도주의업무조정국의 발레리 아모스 국장은 “전체 북한 주민의 70 %가 식량 부족으로 고통 받고 있는 가운데, 대북 사업은 심각한 예산 부족 위기에 처했다”고” 밝힌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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