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명길 대사 즐거운 샌디에고 나들이

2008-0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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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디에고-이수경 lees@rfa.org

제1회 남북한 영화제가 캘리포니아 주립 샌디에고 대학교에서 25일부터 사흘 동안 열리고 있습니다. 영화제 환영 행사에 북한의 유엔 대표부 김명길 차석대사가 참석해 미국 일반 시민들, 현지 한인 동포들과 식사를 같이 하며 친밀한 접촉을 가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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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한 영화제-샌디에고 RFA Photo by 이수경

UN 주재 북한 김명길 차석 대사는 이날 예정된 시간을 조금 넘겨서 환영 행사 장소인 캘리포니아 주립 샌디에고 대학교 애킨슨 홀(ATKINSON HALL)에 도착했습니다. 김명길 차석 대사는 환영 행사에 참석한 대학 관계자들과 지역 주민과 유창한 영어로 농담을 나누며 식사를 함께하는 등 활달하고 사교적인 모습을 보였습니다.

행사 참석자: 옛날에는 북한 분을 그냥 영화로만 보고 또 그냥 그림으로만 보고 이런 걸로 봤는데 직접적으로 대하니깐 똑같은 사람이고…

하지만 언론과는 거리를 지켰습니다. 김명길 차석 대사는 미북 관계와 핵 문제에 대해 묻는 언론들의 질문에는 입을 굳게 다물고 말을 아끼는 모습이었습니다.

김명길 차석 대사는 공식 환영사를 통해서 평화와 화해를 강조했습니다.

이번 영화제를 통해서 미국의 시민들이 북한을 더 잘 이해하고 앞으로 남한과 북한 그리고 미국과 북한간의 관계가 더 나아지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습니다.

김명길 차석 대사는 환영 행사 후 상영된 남북관계를 다룬 영화 "웰컴 투 동막골”을 관람하는 등 남한 영화에도 높은 관심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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