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프코위츠 특사: “미 탈북자 수용관련 어려움 국내적으론 해결돼”

2006-0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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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 레프코위츠 미국 북한인권특사는 30일 앞으로 북한 내에 자유로운 정보유입과 미국이 탈북자를 난민으로 받아들이는 데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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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미국 워싱턴에서 열린 미국기업연구소 (AEI) 주최로 열린 토론회에서의 제이 레프코위츠 (Jay Lefkowitz) 인권특사 - PHOTO courtesy of American Enterprise Intstitute for Public Policy Research

레프코위츠 특사는 30일 미국 워싱턴에서 열린 미국기업연구소 (AEI) 주최 토론회에서 올해 자신의 첫 번째 목표는 김정일 정권의 선전에 세뇌당한 북한주민들에게 외부세계의 정보와 북한 내의 실상에 대한 정보를 전달하는데 있다고 말했습니다.

Jay Lefkowitz: The propaganda that he uses to suppress people can be countered only by information about the outside world and information about what is actually going on inside North Korea. This can be enhanced through radio broadcasts and other means to disseminate the type of news and information...

그는 이러한 노력의 사례로 미국 민주주의진흥재단 (National Endowment for Democracy)의 최근 시범사업을 들었습니다. 남한에 정착한 탈북자들과 남한의 인권운동가들에게 기본적 언론 훈련을 시켜서 하루에 일정한 시간 북한에 방송하는 사업이라는 설명입니다. 그래야 북한주민들이 북한이 사회주의 천국이 아니고, 오히려 주민들을 굶주림과 고통에 시달리게 하는 현장임을 깨달을 것이기 때문에, 미 국무부도 지원하고 있다고 그는 말했습니다.

레프코위츠 특사는 그의 또 다른 주요목표로 미국이 탈북자를 난민으로 수용하는데 모든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미국이 북한난민들을 위해 할 수 있는 역할이 지금보다 강화돼야 한다는 점을 명확히 하기 위해 뛸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JL: Another key objective on my brief is to make clear that we need to do more and we'll do more for North Korean refugees.

그는 그동안 미국 내에서 안보문제 때문에 탈북자들을 난민으로 받아들이는데 어려움이 있었음을 시인했습니다. 레프코위츠 특사는 그러나 그런 어려움들 (hurdles)은 지금 해결이 됐으며, 미국은 탈북자를 난민으로 수용할 모든 준비가 돼있다고 강조했습니다.

JL: We have been able to resolve the domestic hurdles... We're certainly prepared to accept North Korean refugees.

그는 그러나 올해 안으로 미국이 북한난민을 언제까지 얼마나 수용하겠냐는 질문에는 대답하기 곤란하다고 말했습니다. 왜냐하면, 이 일을 추진하는 과정에 있어서 미국은 한반도 주변국의 주권을 존중해야 하며 이들과 협력해야 하기 때문이라고 그는 설명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미국은 탈북자들이 적법한 난민자격을 갖추었다면, 받아들일 전환점에 와있다고 재차 강조했습니다.

한편, 레프코위츠 특사는 이러한 자신의 주요목표를 추진하는데 있어 국제협력이 절실하며, 특히 무조건적으로 퍼붓는 대북지원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지적했습니다.

장명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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