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의회 올들어 첫 6자회담 청문회

2008-0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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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의회는 6자회담의 계속성 여부를 평가하기 위한 청문회를 갖습니다.

워싱턴-박정우 parkj@rfa.org

미 의회 상원 외교위원회 소속 고위 보좌관은 라이스 미국 국무 장관의 방북은 북한이 완전한 핵신고를 하기 전까지는 이뤄지지 않을 것이라며 이와 관련해 국무부로부터 미 의회가 전달받은 어떤 신호도 아직 없다고 말했습니다.

워싱턴의 민간 연구소 전문가들도 미국의회가 전한 라이스 국무 장관의 북한 방문 불가론에 동의합니다. 북한 핵문제 전문가인 미국 진보센터 시린시온 부회장입니다.

시린시온: 라이스 장관은 단순히 북한에게 약속을 지키라고 요구하러 북한을 방문할 처지에 있지 않습니다. 라이스 장관의 방북은 그 자체가 북한에 대한 미국의 보상이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북한이 플루토늄 생산 시설을 완전히 폐기하고 농축 우라늄 관련 시설을 미국에 넘겨줄 때만 라이스 장관이 북한을 방문할 수 있다는 사실을 부시 행정부가 잘 인식하고 있을 겁니다.

미국 국무부도 오늘 북한을 테러지원국에서 해제하는 결정을 미국 행정부가 내렸느냐는 질문에

미국은 행동대 행동 원칙을 중시한다고 말해 북한이 핵을 완전히 신고하기 전까지는 테러지원국 해제는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국무: 북한도 행동대 행동의 원칙을 강조하고 있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북한은 자신들의 의무를 이행해야 하고 이에 맞춰 다른 6자회담 참가국들도 각자 의무를 이행해야 합니다.

미 의회 상원 외교위원회는 올들어 처음으로 다음달 6일 힐 미국 국무부 차관보를 출석시켜 6자회담을 계속할 것인가의 여부를 가늠하기 위한 청문회를 열 계획입니다.

이번 청문회는 6자회담이 앞으로 계속될 수 있느냐에 대한 미국 행정부의 견해를 듣고 의회 차원에서 대응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것이라고 의회 관계자는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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