샘 의료복지재단, 북 어린이에 비타민 공급

2005-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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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을 지원하는 미국의 한인 민간단체 샘 의료복지재단이 곧 북한 어린이와 임산부들에게 비타민 영양제인 원기소를 공급합니다. 이 단체의 나창효 총무는 중국 단둥에 건설 중인 종합 비타민 공장이 거의 완공되어 하루에 원기소 100만정을 생산하게 된다고 18일 자유아시아 방송에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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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이 지원하는 평양에 위치한 비타민, 미네랄 함유 국수공장 - AFP PHOTO/HO/Gerald Bourke/WFP

북한에 의사들이 사용하는 왕진 가방을 공급해 왔던 샘 의료복지재단은 중국 단둥의 제약공장이 완공 단계로 들어서 곧 비타민, 원기소를 생산해 어린이들을 지원하게 된다고 나창효 총무는 밝혔습니다.

나창효: 옛날에 먹던 원기소 같은 기초 비타민 공장을 준비하고 있는데 단둥에 있는 비타민 공장은 곧 시작이 되어 생산이 됩니다. 공장이 완공되면 바로 우리가 예전에 먹던 원기소가 나옵니다. 그래서 하루에 100만정씩 비타민을 생산해 85%정도를 북한에 공급하려고 합니다.

나 총무는 샘 의료 복지재단은 설립초기 부터 2200만 북한동포들의 삶에 대한 관심을 가지고 지원하고 있다며 특히 어린이들과 임산부들의 영양 상태가 좋지 못해 이들을 위한 비타민부터 생산해 북한 전 지역으로 공급된다고 밝혔습니다.

나창효: 북한에 있는 어린이, 임산부의 영양상태가 너무 어렵기 때문에 임산부용 어린이용으로 만들어 5000천 개 보건소를 통해 다 공급이 됩니다. 특히 임산부들은 의료시설도 약하고 영양실조에 걸린 임산부들이 많아 기형아 출산도 많고 체중미달이 미숙아들도 많이 출산해 이 문제를 시급하게 해결해야 합니다.

샘 의료복지재단은 단둥에 이어 북한 내 제약공장도 준비하고 있다면서 도시보다는 시골의 주민들에게 먼저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추진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나창효: 평양 타겟이 아니라 평양외곽 지역에 있는 시골을 목표로 하고 있어 신의주에도 제약공장 설립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샘 의료복지재단은 사랑의 왕진가방 보내기 운동을 펼쳐 각종의약품과 청진기 혈압기 체온계 등이 들어있는 왕진가방을 북한 농촌 진료소와 공장진료소로 보급해 북한 측으로 부터 좋은 반응을 얻어 이 사업도 계속 진행된다고 나 총무는 말했습니다.

나창효: 샘이 작년에 1만개 사랑의 왕진가방은 북한 전역에 있는 보건소에 보급을 했습니다. 굉장히 반응이 좋고 거기서 사용되는 의약품들이 빠른 시간에 소진이 되어 저희들이 지금 사랑의 왕진가방 후속으로 제약공장을 통해 필요한 약을 공급하고 붕대라든지 연고제를 계속 공급할 수 있도록 제약공장 설립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미국 샌프란시스코에 본부를 둔 샘 의료복지재단은 박세록 대표가 그동안 이 재단이 펼쳐왔던 사랑의 왕진가방 가방보내기 운동을 책으로 펴내 지금 남한과 미국 등지에서 판매되고 있습니다. 이 책 판매 이익금은 후속 사업기금으로 쓰여 진다고 나 총무는 전했습니다.

나창효: 박세록 장로님이 사랑의 왕진가방이라는 책을 써 한국에서도 가장 많이 팔리는 베스 셀러로 많이 팔리고 미주에서도 나와 있어 샘 의료 복지재단의 사역을 알 수 있습니다. 북한의 인권문제가 중요하지만 실질적으로 북한 속에 있는 그분들의 빨리 살릴 수 있도록 하는 실질부분에 있어 역할을 담당하려고 합니다.

나 창효 총무는 북한에 사랑의 왕진 가방으로 전달되는 의약품은 아주 유용하게 쓰이는데 금방 바닥이나 북한 측도 여유 있는 약품과 의료용품이 지원되기를 원하고 있어 단둥공장에 이어 신의주 공장 추진을 서두르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한편 샘 의료복지재단이 단둥의 종합비타민 공장에서 생산하게 될 원기소는 남한에서 1950년대부터 판매되기 시작해 1960년부터 70년대는 어린이 영양제의 대명사로 불리며 어린이들이 많이 복용했던 비타민 영양제였습니다.

원기소를 생산했던 남한 서울약품 공업도 최근 그동안 중단되었던 원기소를 다양하게 다시 생산하기로 하고 북한어린이들 에게 보내는 방안도 추진하고 있다고 남한 언론은 전했습니다.

이원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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