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 화상상봉 광케이블 연결

2005-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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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8월 15일을 전후 해서 실시될 남북 화상 이산가족 상봉을 위한 남북간의 광케이블 연결식이 18일 군사분계선 남측지역에서 실시됐습니다.

화상 상봉을 추진하게 될 남측 적십자는 이번 광케이블 연결로 이제는 고령으로 거동이 불편한 이산가족들도 대형 텔레비전을 통해 서로 얼굴을 보면서 상봉을 할 수 있게 됐다고 말합니다. 대한적십자사의 김형섭 간사로부터 남북 화상 이산가족 상봉이 어떻게 이뤄지는지를 들어봅니다.

화상을 통한 남북간의 이산가족상봉은 어떻게 이뤄지나?

오늘 문산에서 문산 개성간의 광케이블 연결식을 한다. 회선 중 4개를 이산가족 상봉용으로 화상을 전송할 수 있는 케이블선을 이용해서 상봉을 하게 된다.

화상 상봉의 장소는 어디인가?

장소는 북측과 실무접촉을 통해 합의를 하고 있다. 한 두개의 장소를 선정해서 스튜디오 형식으로 상봉을 진행 하려 한다. 그러나 정확한 장소는 결정되지 않았다.

이번 첫 화상 상봉에는 몇 명의 이산가족들이 상봉하게 되나?

실무 접촉한 내용으로는 약 20명 정도로, 남측 20명 북측 20명 정도로 할 예정이다.

이번에 상봉자 선정은 어떻게 했나?

이번이 11차 이산가족상봉이다. 지금까지 1차부터 10차까지 계속 해 왔던 방법으로 고령자와 직계가족을 우선순으로 상봉을 준비하고 있고, 화상상봉은 고령자를 중심으로 추천을 통해 선정해 논 상황이다.

남북간의 화상 상봉은 어떻게 협의된 것인가?

제 15차 장관급회담에서 언급되고 남측 특사가 김정일 위원장을 만나서 제의를 해서 북측이 수락을 한 뒤 나온 얘기다.

이렇게 화상 상봉이 실시되면 직접상봉은 중단되는 것인가?

직접상봉도 8월중에 이산가족 면회소를 착공할 예정이고 착공이 되면 이산가족상봉은 계속 이뤄질 것이다. 그 외에 직접 만나지 못하는 고령의 이산가족들에게 화상상봉이 수시로 이뤄질 수 있는 가능성이 열린 것이다.

화상 상봉역시 직접상봉과 마찬가지로 생사확인 등 절차를 밟게 되나?

알다시피, 이산가족신청을 해오는 사람들은 북측 가족들의 생사확인을 모르는 상황이기 때문에 생사확인 절차가 이뤄진 후에 화상 상봉이 이뤄질 수밖에 없다.

이번에 선정될 이산가족들의 생사확인은 되어 있는 상태인가?

오늘 화상상봉 예비 후보자 명단을 북측과 교환하기로 했다.

이규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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