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한 특별검사단, 박지원씨 소환검토중
2003.06.01
김대중 전 정부의 대북 송금 의혹 사건을 수사중인 남한의 특별검사단은 전 청와대 경제수석과 전 금융감독 위원장을 구속 소환한데 이어 박지원 전 청와대 비서실장의 소환을 검토중이라고 남한 언론이 1일 전했습니다.
이 보도에 따르면 특검단은 지난주 정몽헌 현대아산 회장을 소환조사하고 대북송금당시 산업은행에 4천억원 불법대출을 지시한 혐의로 이기호 전 청와대 경제수석을 구속 수감한데 이어 박지원 전 청와대 비서실장에 대한 소환일정을 검토중이라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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