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포위츠 미 국방 부장관, 주한 미군 효율성 강조
2003.06.01
남한을 방문하고 있는 미국의 폴 월포위츠 국방부 부장관은 주한 미군의 효율성 증대로 북한이 계속 억지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Paul Wolfowitz: I think it's one of our advantages, and n. koreans know that, and it keeps their heads down.
월포위츠 부장관은 1일 판문점 인근의 미군 2사단 소속 그리브스 기지를 방문해 행한 연설에서 북한군은 주한미군과 한국군의 약점을 찾아 이를 활용하려하고 있다면서 미군과 한국군은 그 같은 상황에 적응해 거꾸로 적군의 약점을 활용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는 또 시간은 북측편이 아닌 '우리측'편이라면서 북한은 핵개발 시도를 중단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월포위츠 부장관은 전날 싱가포르에서 열린 아시아 안보 회의 연설에서 북한이 생존을 바란다면 붕괴없이 개혁을 수행한 중국의 모범에 주목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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