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북한 헤로인 밀수범 11월 예비심리
2003.09.02
호주 법원은 1일, 헤로인 밀수혐의로 지난 4월 호주 당국에 체포된 북한 화물선 봉수호 선원을 포함한 34명에 대해 오는 11월 5일 예비심리를 시작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호주 정부는 특히 검거한 34명 가운데 북한 노동당 간부가 포함돼 있는 점을 중시하고 북한 정부의 밀수사건 개입 여부에 대한 조사에 착수한 바 있습니다.
이들 34명은 헤로인 밀수 혐의가 확인될 경우 최고 종신형을 선고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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