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무 켈리, 북한 최수헌 외무부상 발언 실망


2003.10.01

제임스 켈리 미국 국무부 동아시아태평양 담당 차관보는 1일 미국이 먼저 양보책을 제시하지 않으면 핵위기 해소를 위한 6자회담을 재개할 뜻이 없다는 북한측 입장에 실망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미국은 차기 6자회담이 다음달중 또는 5-6주 안에 이뤄지기를 희망한다고 말했습니다.

최수헌 북한 외무부상은 9월 30일 유엔총회 연설을 통해 불가침조약 체결, 경제지원, 외교관계수립등 북한의 요구에 대해 미국이 동시행동을 취하지 않으면 북한은 6자회담을 계속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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