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장엽 지지자들, 방미때 망명정부 선언 촉구


2003.10.28

황장엽 전 북한 노동당비서가 미국을 방문중인 가운데 미국과 한국내 일부 활동가들이 황씨에 대해 방미기간에 망명정부 수립을 선언하도록 촉구하고 있다고 28일 미국의 일간지 월스트리트저널이 보도했습니다.

신문은 특히 일부 지지자들은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이 축출된 이후 북한 새정부의 지도자로 황씨를 꼽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신문은 이에 대해 황씨 자신은 학자일 뿐 정치적 포부가 없다는 점을 분명히 해왔다고 전하고 황씨는 그러나 북한에 변화의 바람이 불면 안내자로서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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