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전력난으로 공장 학교피해


2003.12.22

북한의 극심한 겨울철 전력난으로 지방공장들의 가동이 중단되고 학생들의 출석률도 크게 떨어지고 있다고 유엔 인도지원조정국 평양사무소가 22일 발표한 정기보고서에서 밝혔습니다.

이 보고서에 따르면 전력과 원자재 부족으로 가동이 중단되는 공장이 늘고 있으며 이에따라 공장 근로자들이 국토관리사업이나 공공취로사업에 동원되고 있습니다.

또 북한 여러지역에서 활동중인 세계식량계획 관리들이 요즘 난방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아 어린이들의 출석률이 5-10% 대로 떨어지고 독감환자도 늘고 있다고 보고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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