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한군 내년 4월에 이라크 파병


2003.12.23

남한군 3000명이 내년 4월말 이라크 북부 아타민 지방으로 파견돼 독자적 재건지원과 평화정착 임무를 담당하게 된다고 남한 국방부가 23일 발표했습니다.

남한 파병부대는 재건지원부대와 경계부대 그리고 민간인 인도 지원단으로 구성되며, 이지역의 치안 유지에도 투입될 것이라고 김장수 합동참모본부 작전 본부장이 말했습니다.

“민방위대나 경찰의 능력이 닫지 않는 곳은 불가피하게 우리가 지원을 해서 치안을 유지해야 한다.”

남한 국방부는 남한군이 내년 4월부터 12월까지 주둔할 경우 소요되는 총비용은 약 2천3백억원 (1억 9000 달러)에 달할 것이며 이 비용은 전액 남한정부가 부담하게 된다고 밝혔습니다.

댓글 달기

아래 양식으로 댓글을 작성해 주십시오. Comments are modera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