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레그 전 대사, 집중적이고 장기간의 북미대화 절실
2003.12.24
도널드 그레그 전 주한미국 대사는 23일 리비아의 경우를 통해서도 알 수 있듯이 북핵 문제 해결을 위해서는 집중적이고 장기간에 걸친 북미간 직접 대화가 필수적이라고 주장했습니다.
그레그 전 대사는 이날 자유아시아방송과의 회견을 통해 북미 양국사이 존재하는 가장 큰 문제는 엄청난 상호 불신에 있다면서 이를 줄이기 위해서는 북미 양자간 대화가 반드시 시작돼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그레그 전 대사는 앞으로 북핵문제 해결과정이 진전될 것으로 확신한다면서 북한도 미국과의 관계개선을 절실히 바라고 있고 미국도 북한의 핵개발을 방치했다는 비난을 피해야 할 상황이라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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