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한 민간단체, 남북협력기금 예산삭감 철회촉구
2003.12.27
남한의 '남북경협살리기 국민운동본부'는 27일 국회가 새해 예산에서 남북교류협력기금을 대폭 삭감할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며 삭감방침을 철회하라고 촉구했습니다.
국민운동본부는 이날 발표한 성명에서 협력기금 삭감은 반세기만에 어렵게 조성된 남북교류협력 분위기를 냉각 시키고 발전을 지연 시킬 것 이라고 주장했습니다.
그런데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최근 새해 예산안을 심의하면서 당초 남북교류협력 기금 3천억원의 예산중 최소한 수백억원 이상 삭감하는 쪽으로 의견을 모으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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