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초 면회소 건설 실무접촉 제의


2003.12.29

남한의 대한적십자사는 29일 남북이 내년초 착공하기로 합의한 이사가족 면회소 건설부지 측량과 지질조사 문제를 협의하기 위해 내년초 금강산에서 실무자간 접촉을 갖자고 북측에 제의했습니다.

한적은 이날 판문점 연락관을 통해 6천평 규모의 이산가족 면회소 건립을 위해 내년 1월8일부터 10일 사이에 접촉을 갖자는 내용의 통지문을 북측 조선적십자회에 전달했습니다.

남북은 지난달 제5차 남북적십자회담에서면회소 규모를 6천평으로 건설하는 문제와 운영은 남측이 전담하는 조건으로 내년봄 착공하기로 합의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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