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이란과 대화 재개 분위기


2003.12.30

이란이 핵개발 프로그램 사찰을 수용하고 미국이 이란의 대지진 발생후 인도지원에 나서는등 두나라간의 대화 재개 분위기가 살아나고 있다고 미국의 워싱턴 포스트가 30일 보도했습니다.

이 신문은 콜린 파월 미 국무장관의 말을 인용해, 미국은 이란이 최근 몇 달간 고무적인 조치를 취함에 따라 대화의 문호를 열어놓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파월장관의 이러한 발언은 부시행정부가 이란에 대한 정책을 재검토하는 가운데 나온 것 이라고 이 신문은 전했습니다.

이 신문은 또 미국이 최근 리비아의 대량살상무기를 포기하도록 유도하는데 성공한데 이어 이란의 경우도 이러한 외교가 성공할지 주목된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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