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북한 총 곡물생산량 425만톤 추정
2003.12.31
올해 북한의 곡물 생산량은 지난해보다 3퍼센트 가량 증가한 425만톤으로 추정됐습니다.
남한 농촌진흥원은 31일, 올해 북한의 기상과 병.해충.발생현황, 농자재 공급사정 등을 종합 분석한 결과 북한내 곡물 총생산량은 지난해 413만톤보다 약간 증가한 425만톤으로 추정된다고 밝혔습니다.
농촌진흥청 관계자는 북한의 곡물 생산량이 다소 늘어난 것은 남한에 비해 가뭄과 수해, 태풍의 피해가 크지 않았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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